렐트리 [1358052] · MS 2024 · 쪽지

2025-03-29 00:09:06
조회수 831

칼럼) 잘하고 싶다면 천천히 걸어가라. + 등급별 공부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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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마 3덮 3모가 끝나고 자신의 점수에 충격을 받은 학생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재수를 시작하고, 혹은 고3이 되어서 처음으로 받아본 점수, 누군가는 겨울방학의 행동에 대한 결실을 얻었을 태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큰 실망을 했을거라 생각을 한다.

이런 상황 속 몇몇은 진짜 내가 이렇게 살아도 되는것인가? 200일 정도밖에 안남은 수능날, 이미 100일 정도를 버린셈인거 아닌가? 라 생각하며 점점 조바심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100일 동안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 또한 성적을 확인하며 자신이 여태껏 해온 공부방법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이 둘을 위해 이 칼럼을 써보려고 한다.

첫번재는 조바심이 느껴지는 노베 학생들을 위한 글이다. 일단 수학은 기본기를 탄탄히 가져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다. 사회탐구처럼 암기로 되는 과목이 아니고 한단계 한단계 끊임없이 채화시켜 각자의 등급의 벽을 깨야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과목인 것이다. 또한 수능은 마라톤과 같은 시험이다. 1년간 꾸준히 멈추지 않고 달리다 마지막에 모든 힘을 다 끌어모아야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당장 자신의 앞에 놓인 성적을 바라보고 회의를 느끼며 지금부터 전력질주를 하려고 한다. 이건 수능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행위이다. 천천히 천천히 자신의 레벨보다 1~2단계 높은 문제를 풀어나가며 3~4등급의 경우 12 13번을 2등급의 경우 14 20 21번의 벽을 깨부수어야 비로소 한단계 성장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벽은 대부분 여름방학때 완전히 다져진 기본기와 함께 깨지기 마련이다. 그런이 너무 조바심 느끼지 마라.

두번째로는 자신의 공부법에 회의를 느끼는 학생이다. 이건 명확히 말할 수 있다 너의 공부방법은 잘못된 것이 아니다. 혹자는 수학 성적이 계단식으로 오른다고 하지만 난 그것이 틀린 말인거 같다. 수학 실력은 한번 고점을 찍고 다시 내려왔다고 또 올라가는 형식의 그래피를 그리며 성장한다. 당신이 지금보다 수학을 못할때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3등급의 경우 4등급대를 2등급의 경우 3등급때를 말이다. 그때 당신은 냉정히 말하자면 지금 당신이 건들고 13 14 15 20 21 22번을 실전에서 건드릴 생각조차 하지 않지 않았는가. 당신이 지금 정체되거나 혹은 퇴화했다 느끼는 것은 그저 당신이 접근하지 못한 문제까지 건드렸기에 일어난 일이니 걱정할 필요 없다. 당신의 방법은 옳고 아마 잘 해오고 있을 것이다.


그럼 지금 공부 방향을 못잡은 사람들을 위해 커리를 약간 개별적으로 짜봤다.

3~4등급

일단 이 등급대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분석이다. 냉정히 말한다. 6모까지 한 강사의 기출 문제집에 들어있는 기출을 모두 완벽하게 익혀봐라. 처음에는 14 15 21 22번을 건들지 말고 그것을 제외한 문제를 다 풀었다면 그 문제들을 건드려보며 기본기를 탄탄히 쌓아가라. 그 다음 6모가 지나고 여름방학 기간에 당신은 그때부터 시중의 n제를 풀며 많은 유형을 학습하고 실력을 길러가라. 이런식으로 한 다음 여름방학이 끝나면 실모와 함께 여러 n제를 끝내며 내실을 다져가라.


2등급

자신이 킬러 학습이 되었다면 과감히 시중n제로 들어가라.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제 과거 가나형 이전 시절의 기출을 따로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 이정도 등급대 학생들은 근 5개년 혹은 학원 강사의 기출은 다 풀어봤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과거 킬러를 풀어보는거 보다 그런 발상들이 잘 정리된 시중 n제를 풀며 내실을 다져나가라. 실제로 본인도 처음에는 볼텍스와 같은 n제를 무시했지만 풀어보니 정말로 여러 좋은 문제들이 많았다. 이는볼텍스 뿐만 아니라 다른 n제도 마찬가지니 계속해서 시중 n제들을 풀며 내실을 다져나가라. 그 이후 여름 방학 기간에 당신은 실모와 심화 n제를 적절히 병행하며 실전감을 길러라. 그러면 충분히 1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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