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 개수와 미지수 개수"에 대한 간단한 고찰 (수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0677764
식 개수와 미지수 개수에 대한 매칭만 제대로 하는 태도만 지니면,
25학년도 수2문제 중에서는 250615 250915 251121이 세 문항을 제외하고는
전부 버퍼링 없이 교과개념과, 매우 기본적인 실전개념만 지니고 깔끔하게 풀립니다.
우선 식 개수와 미지수 개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전에,
문제를 풀때의 태도에 대하여 강조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이 백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실전개념의 부재가 아닙니다.
저는 그 이유가 '자신감'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생기려면 확실한 문제를 풀 때의 태도와 강한 확신이 필요합니다.
25학년도 수능 문제를 풀면서, 생각보다 등급 컷이 낮고 실제로 주변에 잘하는 친구들이 한 두 개를 틀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 이유를 생각해 보았을 때 원인은 오직 하나, 태도입니다.
그 태도적인 측면을 명시화해서 여러분들에게 조금씩 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식 개수와 미지수 개수"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흐름은 간단합니다.
1. 문제를 한줄 한줄 읽으면서 미지수 개수를 체크한다.
2. 나오는 조건들과 동치인 식을 뽑아 낸다.
3. 동치인 식들의 개수와 미지수 개수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4. 계산을 한다.
간단한 예시를 작년 6평에서 가져오겠습니다.
250609 식개수와 미지수개수 / 연속성의 관찰
주어진 함수가 모두 결정 되어 있는 구간별 함수이다.
이 함수를 조작 하였을 때 연속이 될 수 있는 조건을 물어보고 있다.
주어진 이 구간이 경계를 제외하고는 항상 연속임을 알 수 있다.
(교과 개념 - 합성함수 연속성 기본 성질)
상수 a 값을 결정 시키기 위해서는 (미지수가 한 개)
식 한 개만 필요하므로 좌극한값과 함수값만 비교하면 된다 (식 한 개면 충분)
250611 식개수와 미지수개수 / 극한식 수렴성의 성질
첫 줄을 읽었을때 삼차함수에서 조건이 2개가 있으므로 구해야하는 미지수 개수는 2개다.
두 번째 줄을 읽었을때 (교과개념-극한의 수렴성)
이라는 식이 나온다.
a라는 미지수가 추가 되었으므로, 미지수가 3개이고 현재 식이 2개가 주어져있다.
그러면 식이 한 개가 더 필요하다는 유추가 된 상태에서
다음줄을 읽으면 식이 한 개가 더 주어져있으므로 바로 구해질 수 있다.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매우 쉬운 예시를 들어서 설명 드렸지만,
점차 어려운 문제까지 접근과, 다양한 스킬들과 태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팔로우와 댓글 남겨주시면 더욱 좋은 글들로 찾아가겠습니다.
업뎃 충원 고려대 진학 낙지 칸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극복. 7
얼버기
-
뭐 말하다가 망설이다가 몇분뒤에 보러올래? 이러는데 이거 플러팅 맞죠 제발
-
규칙적인 기상 2
굿
-
여드름 = 피지,각질 배출이 안되고 모낭에 쌓이다 굳으면서 볼록 올라온다고로 피지...
-
도대체 언제쯤 없어질까요 군대까지 들고갈듯
-
키배뜨고 왔는데 이타치가 지라이야랑 안싸우고 도망간 이유가 싸우면 지가 썰려서...
-
뭐가더중요하다고봄?
-
지금 새벽 3시가 넘었는데...기숙사 앞 노상 때문에 잠을 못 자겠어요 어지간해선...
-
대학 왓는데 0
엠티 개총 새터 아무곳도 참석 안해서 개찐따됐는데 밥약 기회가 또 언제 있나요 ?...
-
비트겐슈타인의 언어 게임론, 콰인의 전체론을 결합한 로티의 자유주의 해석학 - 수특 독서 적용편 인문·예술 01 0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오늘은...
-
이런것도 연고바르면되나
-
이미지 세젤쉬 거의 다 듣고 있는데 유형 문제집이나 기출 문제집 이런 거 풀어야...
-
몸 보온하기 6
누워있기
-
역시내
-
일단 끌리는 이유 1. 넉넉한 표본과 난이도 2. 만에하나 의대성적이 나온다면...
-
세츠나오 카와시테야이바스리누케 야츠라노 스키오츠케
-
다시 자야겠다
-
고딩때도 친구들이랑 일부러 친해질려고 안했음 그래도 고딩때는 계속 붙어있으니까...
-
친구랑놀면오르비안함
-
사랑이 느껴지는 프레임 수...
-
설경 3
내신 6점대인데 설경이 가고싶어요 가능함??
-
수능 전날 새르비가 더많을듯
-
뭔가 멋있어요 이시대 마지막 남은 낭만 느낌
-
그게 가능할 리가 없잖아
-
온세상이 나를 상대로 거짓말 하는 기분이야
-
나이로 사수생은 두명 봄
-
의대 갈 사람이면 사실 과탐해도 상관없는거 아니가? 목표를 정하고 탐구를 결정하자
-
살이너무쪄서돼지됨
-
일반과라 휴학도 안해서 학교 다니는데 친구가없어서 오르비에 왔어
-
ㅇㅇ…
-
왼팔 개같이 아프네 12
아니 컵 하나 들다가 전완근 쪽이 뒤지게 아픔 뼈에서 통증 느껴진 건 ㄹㅈㄷ네
-
과팅 설레요 7
1학기에는 과팅 5번만 해볼게요
-
웅야
-
누구 추천하시나요 2정도고 지금 김범준 스블 듣고잇어요 작년 서바시즌에 엄소연t...
-
이젠 연고 낮 서성한하고 겹치는 거??
-
젠지가 제일 예쁘다더라 아.. 내눈엔 다 예뻤는데 한화는 좀 거시기 하다더라..
-
한문이싫어요 0
-
갑자기 궁금한 게 부정적분으로 함수를 정의할 수 있나? 2
그럼 함수 자체가 부정이란 건데, 걍 적분상수 +c 가 붙고 조건 한 개더 던져주면...
-
대학만 높이고 아무과나 ㄱㄴ 언 확 사탐 94 92 2 70 69 면 어디까지 가눙함?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