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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전문대임) 다니면서 반수
vs
쌩재수
원래 우울증 있는데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걱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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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수업개어려움진짜 한마디도못알아듣겠음 평소대로24로 찍고틀렸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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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웃긴 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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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은 걸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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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단과 강사들 쉬는 시간에 질문 안받아주지 아늠? 5
남지현 이 쌤은 거의 쉬는 시간 10분 하면 7분은 질문받던데 이쌤이 특이한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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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얘들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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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50점씩 올려서 1주일 후에 그마 등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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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n제 시기 1
이제 시발점 끝나긴 했는데 n재는 적어도 언제부터 시작해야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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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탐런한사람인데 사문은 이미 하고 있고 생윤이나 세지 고민중임 1등급이 목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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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싫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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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평이 너무 구리던데 ㅋㅋㅋㅋㅋㅋㅋ 숨고나 설탭 ㄱ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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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하나도 안 부러워~~~~ 수학이 더 재밌어~~~ 하루종일해도 안질리는 중독성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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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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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내길이 아니라 느꼈다 특히 기하 확통까지 다 나오는거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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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다 받고 공부하고 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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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웃음을 주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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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3인분쳐먹다가 10
후식냉면먹는데 면이무슨곤약같은흐물탱한식감이라 밥상엎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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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날릴 거 같은데
후자
우울증 방지용 유산소 운동 30분씩 ㄱㄱ
쌩재
쌩재수
우울증 달고 살았고
재수하면서 좀 나아진 사람인데요
죽어도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한 간절함
+
성적 상승 뿐만 아니라 내면적 성장까지 챙긴다는 마음
으로 쌩재수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자는
우울증 있으면 당연히 좌절과 포기가 너무 쉽고
작은 실패도 너무 크게 받아들여질거라
문제 풀고, 실모 풀고, 모고 풀면서 조금만 실수해도, 조금만 안 풀려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크게 받으실 거에요.
그 때 마음 다잡을 계기가 되어주는 아주 큰 원동력이 필요합니다.
후자는
설령 성적이 원하는 만큼 오르지 않는대도
1년이라는 시간을 버리지 않았다고 합리화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성적이 잘 나오시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만약 원하는 성적대를 맞추지 못했다면
오로지 성적상승만을 바라보고 임한 1년의 후폭풍이 굉장히 크게 닥칠 겁니다.
수능이라는 한 가지 목표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부딪히고 깨지는 과정을 통해 서서히 우울증을 이겨내보겠다는 목표도 가져보는 걸 추천드려요.
남일같지 않아서 길게 써봤습니다.
괜한 오지랖이었다면 죄송해요
헉 감사합니다 요즘 꽤나 생각 많았는데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