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찬우 종강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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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못하고 개봉했는데 착한 심천지들 어케참냐 난 이런거 절대못참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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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시간에 읽으라고 주셨다는 그건가요대기시간에 읽으면 주마등처럼 일년이 스쳐지나가며 울면서나올듯
이걸 여네,,,
이걸 참네,,,
나는 일뜽 심천지니깐!

아직 찬며들지(=찬우에게 스며들다=찬우화되다) 못하셨네찬며들다를 친히 설명까지... 1월부터 찬우쌤현강다녔는데 찬며들기엔 역부족인가봐요
그럼 대학가셔서 교양으로 1년 더… ㅋㅋ
작년에 찐으로 있었는데 대학생신분인데 찬우쌤 수업 그립다면서 현강오신 분… 물론 수능은 안보는데 수업만 들으셨음
전 찬며들어서 이 편지 계속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타임캡슐 열듯이 열어볼거예요
저 역시 다른목적으로(=콘서트!!) 현강들은거라…
대기가 빠져요?? 아님 콘서트 하는걸 미리 예측하신건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서트 현강생 우선 개꿀
그 마감때문에 대면 현강을 못가서 콘서트 신청할려고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코어 갔다왔어요
수강료+교재비+왕복기차비 = 511,600 들어감
전부 제 돈임
1,2주차 수업듣고 5주차 종강만 듣고 옴
10월3일까지 고민하다 실행시킨 사항이라 4일부터 기차알아본다고 1,2주차 기차 예약은 계속 들락날락하면서 예매하는 노력 했고 3,4,5주차는 좀 널널하게 쉽게 예약해두고 2주차수업끝나고 컨디션 박살났는데 마침 현강생 예약했겠다해서 3,4주차 차표 취소하고 결석ㅋㅋㅋ
내 노력 내 비용 내 시간 쏟아부으며 한 짓인데 후회 없어요. 저 올해 제일 잘한 짓임
아 코어는 좌석 남아있군여 ㅋㅋㅋ

코어는 마감이 없어요 그냥 수강료만 내면 들을 수 있고 현강생 해주니까 좋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