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외워서 풀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9194000
이 글도 예전에 작성한 글이긴 한데
아직도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문학이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이 부쩍 늘으셨는데
자이스토리 고난도 문학(경찰대 사관)만이라도 문항 퀄리티 평가하지 말고 진득하게 분석해보세요
평가원이 지금까지 많이 봐주고 있었던 거에요
어렵게 낼줄 몰라서 쉽게 냈던게 아니에요
요즘 경향과 조금 다른건 일치불일치만으로 풀리는 문제는 많이 줄었습니다
저는 문학문제가 비문학 문제를 닮아가고 있다고 느껴요
그래도 물어보는걸 정확하게 이해만하면 풀리는 수준에서 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설문제 문학 틀리시면 기분 많이 나쁜거 저도 알아요
근데 아 사설 퀄 똥냄새나네
역시 평가원 미만잡 틀린문제는 바로 걸어야지 이러진 마시고
해설지에서 출제자가 무슨 의도로 이렇게 냈을까?
출제자의 입장을 공감해주는 입장과 태도로 접근해보세요
문학은 일관적으로 풀어내려하는 태도보다
유연하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태도가 압도적으로 중요합니다
아무리 해설지봐도 이해가 안되더라도 관용적이고 유연한 태도로
아 이 작품의 이 부분은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구나 하세요
이러한 태도가 나중에 3점짜리 보기문제에서 엥? 이거 뭐지? 하는 관점을 제시해도
음 그래그래 그럴수도 있어 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
이 글은 국어 3등급 이하이신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성적 올리고 싶으신가요? 문학공부하세요 화작문 문학만 다 맞춰도 2등급 안정으로 나와요
비문학 잘 풀고 싶으신가요? 문학공부하세요 문학에서 시간 줄이고 비문학에 시간 몰빵하세요
보통 3등급 이하이신 분들 화작문에서 한 두개 틀리고 문학에서 시간 많이 씀 -> 비문학 폭망 이렇잖아요?
일단 화작문 문학이라도 다 맞출 생각 하세요
그럼 아무리 못해도 2, 1까지도 나올 거에요
일단 제가 왜 외워푸는지 이유를 설명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과거 수능 언어 영역에서 수능 국어로 바뀌면서 변한 것 중 하나가 추론, 논증을 요구하는 게 거의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리트같은 추론, 논증 문제보단 단순 일치 판단 문제가 대다수입니다
이런 경향은 문학에서 매우 두드러지고 있는데, 외운 거로도 풀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해졌습니다
그래서 문학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으니 최대한 줄이려고 외운 겁니다
저처럼 안하시는 분도 계실거에요
난 모든 지문 다 읽고 풀어도 시간 남는데 굳이? 이런 개고수도 계실 거고요
근데 전 초고수가 아니라서 저렇겐 못하고 전략을 세워야 했습니다
제 전략은 비문학 제외한 나머지 풀고, 마킹까지 완료했을 때 최소 40분 이상 남기는 것입니다
비문학에 시간 몰빵하겠다는 거에요 그래서 외운거에요
저랑 전략이 같지 않으신 분들은 굳이 저처럼 안하셔도 됩니다
사바사지 저 사람이 저런 말 한다고 따라할 필요는 없잖아요?
화작문 -> 비문학 -> 문학으로 푸시는 분들 저한테 비문학 어케하냐고 묻지 마세요... 저도 몰라요...
어제 친한 동생이 문학 어케 푸냐고 물어봐서 답변해주면서 '난 어떻게 문학을 외워 풀까?'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었다.
그것도 한 작품에 대한 문제 날잡고 주구장창 푸는게 아니라, 풀고 잊혀질 때 쯤 같은 지문의 다른 변형 문제로 또 봤다
금붕어가 아닌 이상 같은 작품 4번 이상보는데 기억 안날리가 없다
내가 말하는 외우기는 시 철자 하나하나 무식하게 외우는게 아니다
영어 단어 외운다고 백과사전 a부터 외우고 있으면 z는 무슨 b까지도 못 간다
영어 단어 외울 때 지문에서 모르는 단어 앞뒤 문장 해석하면서 문맥파악해야 잘 외워지듯
문학 외우는 건 상황을 외우는 거다
단순히 글자 쌩으로 암기하는게 아니라 시의 주제, 문맥, 해석, 출제될 만한 포인트를 외우라는 것
(이건 문법도 마찬가지다 문법 공부한다고 문제는 하나도 안풀고 떠먹는 국어문법만 보면 문제 잘 안풀릴 수 있다
문제를 잘 풀고 싶으면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 문제 풀고 그 문제로 개념연결해서 공부해야 한다)
쓸데 없는 소리 빼고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간 단축하고 싶으면 문학 외워 풀으세요. 외우는 건 시 자체가 아니라 상황입니다
2. 변형 문제 많이 푸세요 간쓸개던 상상력이던 한수 분석집이건 재종자료던 최대한 많이 상황 접하세요
한 지문 몰아 풀지 마시고 잊힐 쯤 다시 보세요
3. 문제만 풀고 버리지 말고(젭알...), 문제 푼 뒤 해설지에 적힌 선지 해설, 작품 해설 자세히 보세요
도움되는 때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저 6평 9평 헷갈리는 거 답지해설 생각나서 맞춘 적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7년생#08년생#독학생 오르비의 주인이 될 기회 37 39
-
[속보] 트럼프 “하메네이 사망…전 세계 위한 정의” 2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
아 0 0
술 먹다가 해가 떠버렸네
-
내신 물리 질문 0 0
1)에 답이 3이라는데 도대체 어떻게 3이 나오는 거죠?
-
아틸라가 쎄요 아틸라가 아틸라가 쎄요 바이탈리티 죄송해요오옷 0 0
2018.10.14
-
저는 가톨릭대 입학하는 학생인데요...인터넷 글 보다보니까...가톨릭대는 인서울이...
-
얼빡이 0 0
-
이세계물 애니 ㅊㅊ좀여 2 0
무직전생 코노스바 어둠의실력자 너무 잼게 봤는데 애니 ㅊㅊ좀여 너무 듣보 아니고...
-
나 자신에 대한 0 1
강한 영향력과 통제력을 갖고 싶다 아직 부족하지만 꼭 해낼거임
-
정시 수시 병행 0 0
현역 고3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수능 연습으로 풀면 국수영 낮221 사탐은 아직...
-
안 좋은 대학인가요..? ㅜㅠㅠㅜ 반수할까요? 문과에오....
-
새 울음소린지 들으면 고등학교때 생각난다 입시를 끝내고 저 소리를 들으니 수미상관 구조 같달까
-
기상 3 1
-
토익 준비해야함
-
반수하면 mt 안 끼워주나요 2 0
이번 수능을 말아먹고 반수를 하게 되었는데 혹시 대학교에서 반수생은 술자리 같은 거...
-
아무도 없군 2 0
/
-
가슴이 뛰지 않는다. 1 0
작년 11월 13일 이후로 내 열정은 숨을 거뒀다. 무언가에 골똘히 집중하는 나는...
-
신기한거찾음 1 0
https://orbi.kr/amusement/attendance?date=2017-...
-
개같이 새벽버스 타러 간다 6 0
아오 예비군 개같군 화요일에 가는데
-
추가모집 성공 후기 1 0
23222로 정시 원서 3장 외대 홍대 경영 동국대 행정 3떨했는데 추가모집애서...
-
매트릭스는 ㄹㅇ 개 명작이네 4 0
이런 설정을 대체 어떻게 만드는거냐
-
카프리썬먹고싶어 1 0
편의점가는건오반가 집에서1분거리긴한데
-
한국어로 학생이 선생거리면 처맞는이유가뭐임?
-
쿼티이 3 1
쿼티 쿼티이
-
경영학과 가서 8 0
화학과나 컴공 복전하는 거 어떰?
-
으악 잠이안와 1 0
몇시간동안 학과 취업현실같은거만 찾아보고있네 메디컬은 갈 능력도 없고 적성도 안맞아...
-
잣반고 학종 질문 드려요 0 0
잣반고에선 1학년 생기부를 잘 다듬어 놨다해도 2학년때 쌤 뽑기 잘못해서 생기부가...
-
기숙사 사는데 2 0
5시에 드라이기 쓰면 안되겟지 룸메는 오늘 없긴한데 방음이 잘 안되는거같음
-
이스라엘은 하메네이의 거주지에 벙커버스터 30발을 투하했다고 함 4 1
Update - 이스라엘
-
[속보] 이란 관영 매체는 하메네이가 몇 분 안에 연설한다는 보도를 삭제중 3 2
Breaking News
-
? 1 0
https://youtu.be/XYpzXfhQl8c?si=f_hTi2T8r_c_46WC
-
잘잘자 3 0
-
인셉션공부법 1 0
아는사람은개추
-
Breaking News -India Today
-
지금 당장 잘 건 아닌데 오르비는꺼야겟슴... 잘자르비
-
강원대가 강릉원주대 줄임말인줄알았음.
-
미치겠다 7 0
드레이븐만 보면 웃음이 나옴
-
자기전 1 0
막담
-
3시간도 못자고 깨버렸네 수면패턴 어떡하지
-
근데 드레이븐?이 문제에요 이 와중에 진짜 예 타워? 안쪽 그래도 잭키러브?가...
-
오르비잘자 4 0
정병이너무심해서발닦고자러감
-
개총에다녀온나 0 1
이렇게될거같네
-
오릅비 12 1
노잼
-
외모정병 극복한 사람인데.. 4 0
저는 몸을 키웠습니다. 키가 작고 왜소했고 저는 성형도 좀했어요. 세상이 달라지는건...
-
오르비잘자 6 0
-
진짜자기관리하는데현타온다 2 0
운동빼고거의다하는데 해도 부남같아서그냥안할련다
-
좋아하는 사람이랑 사귀고싶다 1 1
일단은 대학에 가고 나를 가꿔야겠지
-
오르비 본격적으로 시작했을땐 3 0
한의뱃이 의뱃 설뱃보다 많이보였는데 어쩌다 전부 가버린걸까
-
현역 5964559 심리학과 가능할까 29 1
올해 대학 안 간 스무살이야. 고2때 일반고 자퇴 후 고졸 검정고시 땄고 대학진학...
-
자기전에 인증하고 갈게 16 0
졸업하고 싶다. 개강하기 싫다. 학교 안 다녀도 졸업장 줬으면 좋겟다
-
잠이안오네.. 0 0
약먹어야하노
해설은 어느 강사 혹은 어느 교재를 쓰셨나요
기출은 그냥 마더텅이던 자이던 상관없어요(진짜임)
사설의 경우도 그냥 이감 상상 한수 바탕 가리지 않고 다 봤습니당
기출에 실린 작품의 상황을 기억하라..
예시가 있으면 더 와닿을텐데 과한 부탁이겠죠
작품의 상황이라기보단 작품에서 출제된 부분의 포인트입니다...!
어떤 부분이 작품에서 출제됐는지 파악하려면 문제 선지에서 어떤걸 물어보는지 역추적하면 알기 쉽습니다!
이원준 하트브레이커도 괜찮을까요?
인강은 안들어봐서 모르겠어요...
문학 쉬울땐 15분만에 컷낼때도 있는데 어려우면 30분씩 걸리거든요 주로 어려운 문제에서 계속 고민하는게 큰거같은데 그냥 넘기는 연습을 해야할까요?
막히시면 바로 넘겼다가 다시 돌아와서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넘겨버리면 다시 못돌아올거라는 부담감에 못넘기는거 같은데 그걸 극복해야겠죠..?
넘겨야될거 같으면 체크만 해두고 과감하게 바로 넘겨야 합니다!
국어는 0점부터 100점까지 쌓아가는 시험이 아니라
100점에서 0점까지 까내려가는 시험이라고 생각해보세요!
80분이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문제를 맞추는게 최우선입니다
혹시 고민하는 시간은 어느정도로 해야될까요? 한 2분 넘어가면 바로 체크하고 넘어가기?
내가 고민했을 때 1분 30초 안에 풀수 있다면 고민하고
그 시간안에 못풀거 같으면 그냥 바로 넘기세용
ㅇㅎ 감사합니다!!
외워라 라고 하는데 뭘 외우라는말인지 잘 모르겠음
추가적으로 글썼는데 잘 썻는진 모르겠지만
대략적인 느낌은 전달받길 바람....
1. 구체적으로 뭘 외워야하는지
2. 어떻게 해야 빨리 오래 외울수잇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1. 추가적으로 글썼는데 잘 전달이 될진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필력이 낮아서...
2. 양치기와 복습을 통한 반복적인 경험입니다
이감 풀면 문학에 30분 정도 쓰는데 5개씩 틀리거든요 이시기에 문학 공부 다시 하는것도 늦지 않았나요? 독서 한지문은 날리고 보통 70점대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