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학원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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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까지 암것도 모르고 동네학원에 다니던 지방러입니다.
그때 당시에는 시대인재같은 대형 학원도 몰랐거니와, 실전개념이니 n제니 하는 것들도 아예 몰랐을 정도로 무지했습니다.(심지어는 기출이 뭔지도 제대로는 몰랐습니다.)
한달에 40~50만원이라는 돈을 내며 동네 학원에 계속 다녔죠.
그러다 우연히 우진쌤의 뉴런을 듣게 되고, 겨울방학에 어쩌다 오르비을 접하게 됨으로써 지금까지 얼마나 비효율적인 공부를 해왔는지 따위를 알게됐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동네학원에 대해 혐오감이 들었습니다.
제가 '우연히' 뉴런을 듣지 않았거나 오르비의 존재를 몰랐더라면 전 아직도 꼬박꼬박 돈을 바치면서 "왜 성적이 안오르지?"라고 생각했을 테니깐요...(아직도 학교 친구들 중 대다수가 이런 상태...)
물론 동네학원들 중에서도 잘 가르치고, 돈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있기야 하겠지만,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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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기 때문에 항상 공허한 느낌이 드는 것일까요,,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심지어 제가 다니던 과탐학원 원장은 인강에선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인강으로 못 넘어가게 하려고 약간 겁까지 줬어서요...
제가 다니던 영어학원도 그런식의 가스라이팅을 엄청 해댔지요..
나도 30에 교재비 주고 다녔는데 기출분석 이딴거 안하고 맨날 실모풀고 질문만 쳐받고 끝냄 십련이
제가 다녔던 곳은 실모같은거도 안풀었습니다...쎈, 고쟁이 같은거만 벅벅
근데 동네학원은 보통 내신준비때메 다니지않나
수능준비하는 애들중에 동네학원 다니는애들 주변에 없던데
윗글에서 서술한 작년의 저처럼 잘 모르는 지방러들이 꽤 많습니다.
요즘 세상엔 이런 정보 찾아보는 것도 능력인듯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