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영어 킬러 문항 발표에 대한 소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525940
#1
오답률과 기존 언론 보도가 가장 큰 기준이 아니었나 합니다.
#2
강사 저 개인적으로는 그래, 너무 too much 하다 인정하는 문항 절반,
(23.수.34, 23.수.37, 22.수.38)
그래도 이정도는 낼 수 있지 않나,
그래야 상위권 변별도 되지 않나 하는 문항 절반 정도였습니다.
(22.수.21, 24.6.33, 24.6.34)
#3
이러나 저러나 저정도 오답률의 저런 유형들은 킬러 유형이라고 정부에서 못박았기 때문에
평가원 입장에서는 이를 최대한 준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제대로 지켜.. 출제를 한다면(실제로 맞춰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올해 수능영어에 '괴랄한' 내용과 논리를 가진,
오답률 '70%' 이상 빈칸, 순서, 문장삽입 출제는
지양할 것 같습니다.
오답률 60%대의 준킬러..(준킬러를 준킬러라 부르지 못하고..)
문항들이 오답률 Top 10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 말해 '킬러' 빈칸(보통 33, 34), '킬러' 순/삽(보통 37, 39) 문항들과
다른 주요 유형 문항들(대의파악, 어휘, 요약 등) 난이도 간극이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4
학습 방향은요?
바뀌는 건 없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축구 경기하는데 메시가 출전이 어렵겠구나~
예상된다고 대충 준비하는 국대팀은 없겠죠..?
강사의 입장에서도 '좀 괴랄하다' 생각하는 문항은 출제가 안 될 가능성이 높으니
오히려 내가 공부하면 다 맞힐 수 있겠구나,
내 노력이 좀 더 잘 반영되겠구나,
그렇게 마음을 조금 편히 먹고
정진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모든 예측은 9평을 치러봐야 좀 더 확실해질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9평은 작년 9평처럼 10%가 넘어가는 등
변별력에서는 아쉬우나 정부의 방향에 최대한 협조하는 방향으로 출제가 되고, 9평을 참고하여 수능은 변별력을 갖추며 7~10% 정도로 조절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션티 드림.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 어디가요??
-
난 평소와 똑같았단 말이다
-
이차곡선 파트만 푸는건 함정
-
독서실 안갈때 집에서 공부할때는 늘 누워서 jpop 들으면서 공부함 나만 누워서 공부하냐
-
이태리 불란서 독일 희랍...
-
멍청해서 울었다 2
확통런이 하고싶어요
-
지방 싸그리 몰락하고 수도권은 장벽세우고 살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ㅋㅋ
-
장재원 수학 0
장재원 수업 방식이 어떤가요..? 지금 김범준 현강 듣고잇는데 문제해석이...
-
위: 2015 가톨릭대 의예 아래: 2016 가톨릭대 의예 모의
-
만백은 99라고? 게딱지 개같이 3점짜리 틀렸는데 줘도 되는 지문이 아니었다고?...
-
아직 미적 진도 다 나가지도않았고 3모 기본 2점문제 2개만 맞춘 수준인데 그냥...
-
난 생윤 사문에서 물1지1으로 [과탐런]을 한 사람이라고.
-
여행 다녀왔어요 9
이제 훈련소까지 딱 한 주 남았네요
-
과외할 실력이 되고 싶다... 수학 너무 어려워...
-
신기한 점 7
수입만 보면 의>>>>>>>>치>>>>>>>>>한인데 의대랑 한의대를 비교하면...
-
버스에서 좀 울엇는데 앞에 앉은 사람이 자꾸 쳐다보더라 후.. 내가 중학교 졸업할때...
-
N제 푸는 거보다 재밌어요
-
나는 의미있는 존재는 아니었나보네 인생 잘못살은듯
-
.
-
살기가 귀찮다 3
그냥 갑자기 숨쉬는 법 까먹으면 좋겠다
-
여러분 제가 철학을 공부를 좀 제대로 해본지 약 한 달 정도밖에 들지 않았지만,...
-
덕코주세요 5
응애
-
먼가 문제되진 않겟지
-
???: 돌아버린거냐 ??: 아니 잠깐만 전례가 있어 ??: 되는데? ???:굿아이디어~
-
으흐흐흐흐
-
현역 고2인데 제가 수행평가에서 진로 연관시켜서 쓸 때 신소재, 에너지, 지구시스템...
-
빅스선물이 40? 5년에 한번오는자리다
-
밍뭉대입니다
-
국민연금 팩트 1
ㅅㅂ
-
- 강사로서 더 이룰것은 없음 - 쌓아놓은 재산만도 3대가 다 못 씀 - 사교육...
-
성경공부부터 해서 서양문화의 뿌리가 결국에는 크리스트교니까 재밌을 거 같음 그리고...
-
처음에는 왜이러지 싶었는데 요즘 그 쾌감으로 양치함,,
-
내가아는 문수형은 119전화해서 나 도지사닙다 하다 외면받은거 밖에 기억에 없는데
-
덕코주세요 11
응애
-
재밌을 듯
-
찣칠라 대항마로 0
안철수말고는 답 없는듯
-
사문 개혁안 0
도표는 복지제도 유부노 계층이동 여성임금 빈곤율 이렇게 5개 넣고 나머진 양적연구...
-
원문 바로가기 :...
-
작년 수능처럼 공통을 쉽게 내야 할것도 같은데 그러면 또 너무 쉽게내서 재미없을거...
-
안녕하세요.. 4
안잉하잉요
-
아니 얼레벌레 좋아요 죄다 취소중 진짜바본가..
-
급9
-
저런 함수인걸 숨기고 그걸 찾는데 끝났으면 그저그런 문제였을텐데 문제세팅으로 방향성...
-
공대에서 반수해 교차로 들어온 이과출신 미적러이긴 하지만 과 특성상 로스쿨을...
-
물2 브릿지 1
시대인재 올해 2026 물2 브릿지등 자료들은 어케받는거에요? 단과 열린게 없던데
-
뉴진스 2
이제 보내줘야겠다ㅜㅜ 인스타 소개글에 뉴진스의 하입보이요 해놨는데 지워야디...
-
생2 반응식 0
생2 세포호흡 반응식 계수 암기 팁 있나요? ㅠㅠ 기출에서 왕왕보이는데 나올때마다...
-
잉잉
-
나니가~ 스키?
전체적으로 물수능이 예고가 되는 것이 확실해지면서 영어의 중요성이 거의 상대평가 때 급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네요

근데 영어도 10%가 넘어가버리면...
Kiss N Kill 이름은 안바뀌는건가요수험생들을 죽이는 킬러 문항이 아니라
수험생들이 죽여야 하는 JB 문항이기 때문에
그대로 가려합니다! ㅋㅋㅋ
7ㅐ추
원래 킬러급 난이도로 내신건 아닌거죠?
200여 문항이 되니 그중 소위 킬러급도 있을 것이고 그 아래급도 많이 있고 그렇습니다 ㅎㅎ
물수능 시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
영어 등급이 오히려 크리티컬해지겠네요
네 국수가 쉬워지고 영어 1등급 비율이 7~10%라면.. 영어 1등급이 아닌 경우 타격이 꽤 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선생님 살짝 논외의 얘기긴 한데... 수능 전에 사관학교 시험을 한 번 쳐보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항상 강추하는 편입니다!
국어 수학은 맞다 아니다로 말이 많은데 선생님께서는
영어는 그래도 꽤 합리적이라고 보시나요?
글에 적은대로 절반 문항들은 too much하다는 데 동의하고 나머지 절반 문항들 정도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ㅎㅎ
이게 킬러..?
오히려 국어 수학이 쉬워진다면 영어에서 변별을 할 가능성이 크지 않나요?
그렇다고 영어 1등급 비율이 또 5% 이렇게 되면 절평 취지가 뭐냐는 여론 폭탄에, 위에서 크게 때려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영어 난도도 높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그럼 혹시 1등급 비율 7~10%일 가능성은 몇퍼센트정도로 보시나요??
지금으로선 절반 이상으로 느껴집니다 ㅎㅎ
안돼..... 제발 5%.... 됐음 좋겠어요
또 당신입니까....그저 수험생만 생각해주는 영어계의 goat 션티! 이래나 저래나 결국 공부는 계속 해야죠...
영어가 쉬워지는 건 사실 대부분 수험생들이 환영하는 바라.. 진짜로 영어에서 변별을 주려 하면 오히려 다들 죽어나갈듯요. 주제 요지 제목 등지까지 모조리 사설급으로 힘 줘서 오답률 50% 이상으로 만들 테니까..
윗윗 댓이 답변이 되는 거 같아요 ㅎㅎ
아주 오래전 08수능 등급제의 재림이 보입니다.
그때 영어 1컷 96인데 1컷 못받은 사람
연인문 고인문도 논술에 갈려서 떨어졌죠.
그때처럼 아무리 쉬워져도 상대적 중요도는 더 올라갈거라 봅니다.
영어 1등급 못받은 사람은 천지개벽수준으로 나락갈 확률이 높아 질수 밖에...
네 그럴 가능성 꽤 있다고 봅니다 ㅠ
전혀 저 문항들이 헤비하다고 못느끼겠는.. ㅠㅠ
1등급 25퍼만들생각인가봐요
어우 저는 글에서 언급한 too much 세 문항은.. 동의합니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훨씬 어렵게 느껴질 거예요

24 6평은 제가 잘 모르지만22수능 23수능 문항들은 흠칫흠칫했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비유 대박입니다! 잘 써먹겠습니다? ㅎㅎ
어유 그럼요 ㅎㅎㅎㅎ
킬러가 줄고 준킬러가 늚으로 인해 저같은 중상위권들이 타격 받을까봐 걱정이네요..
준킬러가 늘면 중상위권은 좋은 거 아닌..!?
준킬러 못 맞힐까봐요 ㅠ
이젠 프리퀀시만으로 1등급이 가능한 현실세계 ?!
ㄱㄴㄱㄴ
혹시나 문제배분이 변화하거나 어법이… 더 많이 나올 개연성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법이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문제 배분 변화..는 가능성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결국 ABPS의 본질은 변치 않는다…
분석 감사합니다!! 그래도 놓지말고 꾸준히 해야 2등급받는 참사를 안겪을 수 있겠네요...
어우 그럼요 ㅎㅎ
9평 때 국/수 1컷 100나오면…
아이고 ㅎㅎ
영어 2등급이 나왔을 때 타격이 크겠네요 국수가 쉬워지면 표점 1점 2점으로 확 갈릴테니까요. 영어가 한국사같은 자격고사화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나요?
한국사와 같은 자격고사화가.. 지금도 영어랑 한국사는 똑같은 절평 체제 아닌가요? ㅎㅎ 혹 한국사처럼 '엄청나게 쉽게'를 말씀하신다면 가능성이 높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10% 안 쪽으로는 조절하지 않을까 하네요 :)
(저 개인적으로는 한국사처럼 되면 얼른 다른 직업을...)
네 한국사처럼 의미없을 정도로 엄청 쉽게 나올 가능성을 여쭤본건데, 역시 가능성이 떨어지겠죠? 주요과목 중 하나니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상대팀에 메시가 없으면 뛸 마음이 사라져버렷... 킬러가 없으면...
아앗....
비유가 대단하시네요
감사합니다 :)
드디어 순서 A C B 나올 때 됐나? 그럼 나 못푸는데
그럼 정답률이 굉장히 낮을 것이고 그럼 A C B가 나올 수 있다고 학원에서만 얘기를 했다...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이야…..
영어 1은 깔고 들어가야겠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헷갈려서 그런데 그쪽 입장이 킬러문항와 교과외 내용 둘 다 배제하겠다는 건가요?
저도 용어의 모호함으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교육부가 바라보는 '교과 외 킬러(고난도)'는 지양하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상적으로는, 교과 '내'라면 어느 정도의 고난도도 ok다.. 정도가 아닌가 하네요 :)
묵묵히 쌤 따라가면서 공부하는게 정답!!
영어 열심히 해야겠어요 단어도 많이 외우고 키스 로직도 복습 열심히 하고요 무조건 1 받아야겠네요

몬가 할많하않 느낌이 팍팍 드는ㅎㅎㅎㅎㅎ 아닙니다 정말 최근 수능 오답률 Top 1~3위 정도에 위치하는 빈칸/순서/문삽은 좀 더 힘 빼야 한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