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전날이나 시험 당일 아침에 미역국 먹어보신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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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의고사 보는 날 아침, 중간,기말 보는 날 아침, 수능 보는 날 아침까지 한번도 미역국 안 먹어 봤습니다..ㅋㅋ 대신 된장국이나 김칫국,아님 카레라이스 정도로 아침 식사를 했지요...
하지만 사실 이번 수능날 전날 엄마가 너 내일 아침에 미역국 먹으라 했다가 제가 엄마한테 심각한 표정으로 "네? 미역국이라고요...?' 라 하는 바람에 수능날 아침은 된장국을 먹고 갔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수능을 못봐서...ㅠㅠ
저희 집도 시험 전날이나 당일은 절대 미역국 안 먹고 학교서도 모의고사 보는 날 점심은 절대 미역국을 주지 않았습니다.. 줘봐야 된장국, 쇠고기무국 정도.. 참고로 그리 맛있게 주지도 않고요... 애들이 많이 먹고 잘까봐서 그런가...? 영어듣기 졸면 안될텐데...
하여튼 간에, 시험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미역국 먹어보신 분 계세요...? 제가 다른 미신은 그닥 안 믿어도 이 미신은 진짜 믿고 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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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아침에 미역국을 주시면서, "혹시 수능을 망치거든, 미역국 먹인 엄마 탓이라고 생각해라" 라고 하셨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것 같습니다.
굳이 드실 필요는 없지만, 이거랑 시험결과는 아무 관련 없을 거에요.
으악...당연히 미역국 먹는다고 시험을 100% 망할 사람은 없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하도 많이 들은 관용 표현이라 믿게 된 거 같군요...ㅋㅋ
제 친구 수능 점심으로 미역국 싸왔더라구옄ㅋㅋㅋㅋ개신기
미역국 소화잘되서 굳
두뇌회전에 미역국 굳이래요.
시험 망치면 엄마탓하면 되고 시험 잘보면 미역국 먹고도 잘봤으니 내덕인거고. 그야말로 개이득
ㅋㅋ 저도 이번 수능 전날 점심 미역국 먹고감
가고싶은 학교 가기 아슬아슬한 점수 나왔는데 붙으면 미신 절~~~~대로 안믿을거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