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정보기관의 대북침투공작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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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링크
https://jmagazine.joins.com/art_print.php?art_id=289118
형광펜 칠한 부분 위주로 읽으시면 됨
요약하면 이른바 ckw사건이라고 불리는 위의 사건은
정보사 공작장교 정모 중령이 한국고려인삼공사 지사장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단둥에서
공작원을 포섭하고 작전을 관리하는
공작관으로 활동 중 북한 보위부에 위치가 노출되었고
북한군이 정모 중령을 강제로 납북해 북한으로 끌고갔고
수차례 고문과 가족살해 협박끝에 정모 중령에게서 정보사의 대북공작망을 빼내고 이중스파이 임무와 군내 불만세력 규합이라는 임무를 부여하고 납북 7개월 후에야 풀어주었고
정모 중령이 무사히 풀려난 사실을 의심한 국정원은 심문을 시작해
결국 정모 중령이 국정원측의 강도 높은 심문 끝에
자신이 이중스파이가 되었다는 사실을 불었고
후에 우리 정보기관에서는 정상참작하여 정모 중령에게 별다른 처벌을 가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여담으로 아버지가 YS 정부 말기에 청와대 비서실로 입사하셨는데
그 당시에 거의 주마다 1건 가량으로 대북관련침투공작보고서가 올라갔다는… 그만큼 당시 우리 정보기관은 북한에 엄청난 공세를 퍼부었고 당시 북한의 식량 대기근(고난의 행군)과 겹쳐서
개인적 사견으로 정권이 바뀌면서 쌀만 퍼다주지않았어도
아마 북한이 알아서 자멸하여 통일이 진작에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쉽네요..
위의 ckw사건도 원래 극비에 붙인 사건이었는데
영화 공작의
주인공이자 김정일과 독대했다고 주장하는 흑금성(본명 박채서. 정보사 공작장교출신으로 안기부에 특채된 인물)이 후에
대북사업가로 활동하던 중 북한에 1급군사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위 사건이 공개되었기에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지금도 비밀 속에 묻힌 국정원과 정보사 공작관들의
목숨을 건 작전들과 희생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지만
그분들의 노고를 알리고 싶어서 글 썼습니다…
네..힝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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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남한출신 북파공작원은 가성비 떨어져서 안쓴다던데
그건 00년대부터 이미 그랬어요
조선족이나 탈북민 포섭해서 대신 침투시키는..
90년대말 까지가 그나마 정보사의 대북직접침투작전이 많았던거로 알려져있긴해요
근데 2000년대 와서도 간간히 직접 침투 소식?소문? 들리는거보면 지금도 하고 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