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학교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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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가고싶은 과도 없는데
현재 학교랑 과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반수하면 실패하려나요
심란하네요.. 학기 초까지만해도
힘들게 재수해서 들어온 학교인만큼 반수생각 전혀없었는데
종강한 이후로 계속 수능보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요
집에서 지원 못받고 휴학도 절대 못하게 합니다
만약 한다면 무휴반 할것같아요...
올해 6모쳐서 평백 90정도 나오면 반수 혼자 힘으로라도 해보려고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작수 평백 94.5 나왔습니다)
새벽 내내 무휴반이랑 삼반수 후기글 찾아본다고 밤샜네요
제 자신이 넘 한심한데 반수가 너무너무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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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삼반수해본 제 경험상 본인 대학에 불만족스러운 감정이 한 번 들면 끝까지 가더라고요. 삼반수도 결국 지금 아니면 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고요.
옙 감사합니다.. 하긴 삼반수에서 더 늦으면 진짜 늦는? 기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