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사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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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시문을 정확히 읽어야 할 문제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작년 시험에 비해 이번 6평에서 객관적으로 읽어야 할 텍스트가 줄어든 건 맞습니다. 그렇지만 2번, 7번, 13번, 16번, 17번, 18번, 19번 등의 문제에서 의문사를 당한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들은 과거처럼 암기만으로 풀리는 문제가 아닙니다.
2. 엄밀하게 말하면 표 문제는 15번, 20번만 출제되었는데 이들은 기출 정도를 풀 수 있으면 충분히 풀리는 문제들입니다. 최근에 표 문제를 보면 더 이상 표 문제가 만점을 가르는 킬러 문제가 아니게 된 것 같습니다.
3. 9번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면, 해당 문제를 포함하여 기출 채점 문제 파훼법을 열심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채점 문제는 큐브처럼 빨리 푸는 방법을 잘 아는 사람이 당연히 유리합니다.
결론
만점, 최소한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9번, 10번, 15번, 20번을 빨리 풀어내야 합니다.
이 정도 난이도라면 해당 문제들을 먼저 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문제들을 먼저 풉니다.
풀이 순서를 바꾼다는 것은 당연히 도박이지만, 확실히 풀리는 문제들을 먼저 풀고 시간의 여유가 있는 채로 개념 문제를 푸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입니다.
9월 평가원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의 기조가 이어진다면 독해 문제를 발췌독하지 마시고 많은 시간을 독해 문제에 투입하시길 바랍니다. 복병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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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에서 그 국제협력은 ㄹㅇ 오랜만인듯용
19번이죠? 되게 낯선 문제네용
1컷 몇 예상하세요?
만표 몇나올까요..?
표점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요즘 표 쉽게내는듯
기괴하게 내지말자가 추세인 것 같아요 정법 선거구도 그렇구
이러다가 수특에서 개념 이상한거 나와서 사문의 정법화 되는거 아닌지
내용 자체는 아무래도 정법에 비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 기조를 제시문의 낯섦으로 끌고 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장에서 친게 아니라서 컷 예측은 어렵지만
47 44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9 10 15 20번이 좀 쉬웠던 것 같아요
이 문제들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답률이 높은 건 당연하겠지만, 개념에서 의문사 당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긴 합니다 변수가 많네요
47까지 내려갈까요? 50이나 48에서 끊길거라 생각했는데
3점 다 맞을 사람이면, 2점에서 틀릴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48이라고 예측 안했고, 의문사가 좀 있을 것 같아서 50이라고 예측 안했습니다. 제 생각이 답은 아니니 재미로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