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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짜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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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마인드 금지계속 해오던 생각임..난 이 집에 방해가 아닌가..세상에 쓸모없는 인간이 아닌가..
그냥 일부러 생각을 안하려 했을뿐..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건 없음.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해도 가족은 언제나 본인을 사랑해줄거임.... 가족이 유일하게 대가 없는 1차 집단이라는 걸 인지해줬으면 좋겠음....
아버지는 아닐것 같은데요....어머니도 이제 잘...누나는 걍 별 생각 없을것 같구....
사랑과 애증의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필연적 관계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이라는 관계에서만큼은 좀 더 솔직해지고.. 좀 더 의지해도 된다고 생각함...사랑과 애증? 받는 입장에서 느끼는 감정은 매우 다르겠지만, base는 가슴 깊이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사랑에서 온다는걸.... 가족, 자식에게 순도 100% 'hate'라는 건 존재할 수 없음..좋든 싫든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그런 감정 소모를 한다는 것 자체가 삶의 질에 너무 마이너스일 것 같음. 고3따리인 내가 하는 말이니 무시해도 되지만 항상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네요
집에서 쓸모없다고 느꼈으면 쓸모가 있을만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면 됨 굳이 지금 쓸모없는 인간이다라고 확정시킬 필요는 없을듯
맞는말이죠...
그냥 제가 너무 늦게 태어나서 굳이 없었어도 될 플러스 알파 아니였나 싶어서...
오 저도 늦둥이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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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가방가어머니 40때 태어남요
누나랑 6살 차이
전 5살 차이
캬 주위에 비슷한 경우 거의 못봤는데 반갑네
나도 잘 살고 있잖어 한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