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도와주세요.. 덕코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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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시간 전 즈음에 지하철 역에서 지갑을 잃어 버렸어요. 지하철 역 안에 있는 의자에서 (지하철 기다리면서 앉아있는 의자) 가방을 정리하던 중 지하철이 와서 급하게 타느라 지갑을 놓고 탔어요.
내리자마자 지갑이 없다는 걸 깨닫고 바로 지갑을 두고 내린 지하철역에 전화했어요. 역무원님께서 한번 찾아본 후 다시 연락 주신다고 하셔서 기다렸어요. 그런데 분명 거기에 두고 내린 게 확실한데 없대요. 역무원님께서 의자 밑까지 다 찾아 보셨는데도 없대요.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역무원님께 cctv 확인 가능 여부를 여쭤보니 cctv는 역 설치물(?) 확인을 위해 설치된 거라 어차피 봐도 의자 쪽은 안 보일 거라 하셨어요.
지갑 안에 민증, 각종 카드, 수능 수험표까지 모든 게 들어있어서..
꼭 되찾고 싶은데 어떻게 좋은 방법 없을까요.
경찰청 분실물 사이트 수시로 확인해보는 것 말고는 답이 없나요.
제 부주의함으로 인해 발생한 일에 타인부터 의심하고 보는 게 참 나쁜 태도이긴 하지만 왠지 영영 못 찾을 것 같아서요..ㅋㅋㅋㅋ 한참 가방 정리할 때 제 옆에 앉아 계신 부부 사이로 추정되는 중년의 남성분과 여성분이 저를 힐끗힐끗 쳐다보는 듯한 시선이 느껴졌어요. 그땐 그냥 그런갑다~ 했어요. 지하철 역에서 노트북이며 아이패드며 이것저것 다 꺼내 정리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좀 특이해서 시선이 갈 수도 있는 거니까.. 그리고 지하철이 역에 도착하고 저 포함 다른 사람들 다 지하철을 탈 때 중년의 남성분과 여성분만 지하철을 타지 않으셨거든요. 지갑은 거기서 잃어버린 게 확실하고 잃어버린지 5분도 채 되지 않아 바로 역에 연락했고.. 이유없이 남 의심하는 거 진짜 나쁘고 이런 제가 싫은데 자꾸만 안 좋은 생각이 들어요. 꼭 그분들이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물건 그냥 가져가면 영영 못 찾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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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 재수할진 몰랐지…
안타깝지만 기다리는 수 밖에요...
정그러면 cctv라도 보여달라하셔요
덕코 드렸어요. 감사합니다..
일단 로스트 112 해두시고
형사조건 되는지도 함 알아보세요
덕코 드렸어요. 감사합니다!
로스트 112 해두시고
가능하시다면 cctv 보여달라고 해 보세요
덕코 드렸어요. 감사해요!!
에구…
덕코 드렸어요!! 감사해요 ㅠㅠ
그분들이 가져갔다면 cctv 확인해서 절도 증명하는 방법밖에 없겠네요.. ㅎㅇㅌ하시길..
덕코 드렸어요. 응원 감사드립니다..ㅜㅜ
늦었지만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잘 해결되었나요
꼭 되찾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