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비문학 인강,독학서가 쓸모 없는 이유+그럼에도 불구하고 활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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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비문학 제대로 공부한지 2년정도 밖에 되지 않은 08년생이지만, 나름의 생각을 적어봅니다.
국어 비문학의 본질은 "글의 이해"라고 생각하고, 많은 국어의 인강이나 독학서는 이해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줍니다.(구조독해, 반응하기,엮어읽기 등등 형태는 모두 다르지만 결국 그것들의 목표는 글의 완전한 이해이죠.)
그러나 사람들의 글을 읽고 이해하는 방식은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남들의 이해하는 방법을 아무리 배워봤자 자신에게 맞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고, 그렇기에 비문학 인강 무용론이 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저가 보기에 가장 이상적인 국어 비문학 공부 방법은 자기 혼자서 "하루에 1지문 씩이라도,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걸 목표로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읽어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각자의 글 읽기 방법론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 이르면, 자신과 비슷한 방식으로 이해에 도달하게 하는 인강과 같은 학습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입니다. 결국 강사들이 가르치는 방법론은 그 강사가 N년 동안 고민하며 탄생시키고, 수많은 사례로 입증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만든 방법론의 심화,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죠.
저의 경험으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2년정도 평가원 기출을 꾸준히 이해하려 노력하며 읽은 결과 "생각하며 읽기"라는 방법론이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심찬우t와 범작가님의 "너를 국어 1등급으로 만들어 주마"라는 교재를 접하였고, 이 책에서 말하는 14가지 습관 중 대다수가 저가 만든 방법론에서 "생각하기"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였습니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저가 평소에 생각하던 내용을 구체화하고 확신을 가지게 하였고, 더 나아가 저의 방법론을 심화,확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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