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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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도가는 상호연관성을 중요시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무관심하다는 말은
모순되는 것 아닌가요?
_그리고 하늘을 근본으로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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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도가는 상호연관성을 중요시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무관심하다는 말은
모순되는 것 아닌가요?
_그리고 하늘을 근본으로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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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근본으로 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동양은 하늘을
-인격척(하늘이 만물을 주재한다.)
-도덕천(도덕의 근본이다
-자연천(그저 자연의 법칙대로 흐르는 하늘일 뿐이다.)
세가지 관점으로 바라보았는데 도가에서 하늘은 그저 하늘일 뿐이었습니다(자연천)
상호연관성을 중요시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무관심하다는 말은 어떤 제시문인가요...? 제시문을 가져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양에서 기본적으로 상호연관성은 셋 다 상의와 화해(상호연관성)을 중요시 한다는 기본 개념이요..!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무관심한 건 도가에 짚으로 만든 개 취급한다? 이 제시문이요!
....도가에서 '천지(하늘과 땅)는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개 취급한다'는 건 서로가 무관심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려기 보다는 만물은 결국 다 똑같다.라는 것을 시사하기 위한 일화입니다.
사람들은 누가 낫네 하찮네 크다 작다 이렇게 시비분별을 작용하여 편견을 갖고 사물을 나누려고 하는데 사실 만물은 결국 높은 차원(도)에서 바라보면 다 똑같이 짚으로 만든 개와 같다. 다 그게 그거다. 라는 겁니다.
이제 해결 되었나요....?
음.. 그리고 상호연관성은 도가로 딱히 묶기보다는 그냥 동양의 공통점으로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동양은 먼 옛날부터 이 우주는 보이지 않는 기로 이루어져 서로 주고 받으며 영향을 주고 받는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 예로 도가에서도 불노장수를 위해 기 훈련 같은 걸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