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목월 미발표 시 166편 공개… 노트 80권에 남겨진 작품들

2024-03-14 19:31:07  원문 2024-03-12 15:34  조회수 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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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목월(1915∼1978)의 미발표 시 166편이 공개됐다. 생전에 발표된 시 200편에 육박하는 분량의 미공개 시가 박목월이 남긴 80권의 육필 노트 속에 잠들어 있었다. 박목월은 ‘청록파’와 서정시인으로 규정돼 왔지만 새로 공개된 시는 사회 현실을 다룬 작품이나 산문시, 연작시 등을 포함하고 있어 박목월 문학의 품이 훨씬 넓었음을 알려준다.

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목월의 미공개 시를 공개했다. 박목월의 장남인 박동규(84) 서울대 명예교수는 “이때껏 숨어있던 시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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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BCB · 1137334 · 03/14 19:32 · MS 2022

    노트 속에 들어 있는 시들은 460편에 이른다. 발간위원회는 이중 발표작을 빼고, 미완성작을 제외하고, 작품 형태와 일정한 수준을 갖춘 시들을 선별해서 166편을 공개했다.

  • 7HMi · 1240856 · 03/16 03:30 · MS 2023

    더이상 늘리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