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myung [1283978] · MS 2023 · 쪽지

2024-03-01 03: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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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자극] 연세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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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좀 색다른 주제로 올해 입시를 하는 수험생들에게 공부 자극이 되도록 대학을 소개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저도 수험생활할 때 대학에 대한 낭만을 가지고 수험 생활을 버틴 기억이 있어서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에너지를 얻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1. 백양로 + 신촌거리

벚꽃이 핀 신촌은 관광지에 버금가게 아름답습니다. 3월 신촌은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선배들과 밥약을 하는 새내기들의 낭만과도 같은 곳입니다.

서울숲, 석촌호수 등 벚꽃 관광지를 많이 가봤지만 신촌로도 충분히 예쁩니다. 연세대에 오게 되면 피곤한 등교길을 그나마 예쁜 풍경을 보면서 다닐 수 있습니다.

또한 신촌 맛집, 술집이 학교 5분 거리라 수업 끝나고 동기들과 술 한잔, 카페에서 카공 등 매우 낭만 넘치는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2. 언더우드관

연세대의 트레이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언더우드관은 이미 유명할 대로 유명합니다. 넝쿨로 둘러쌓인 건축물은 여기가 서울이 아니라 자연에 있다는 느낌을 주고 학교에서도 피톤치드를 얻는 느낌을 줍니다.

연세대 학생이 아니어도 신촌 구경을 할 때 많이들 놀러오는 장소이니 재학생으로서 뿌듯할 따름입니다.

3. 송도캠퍼스

1학년은 의무적으로 송도캠퍼스에 1년을 거주해야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일부 학과 제외)

그래서 많이들 유배를 간다고 표현하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여긴 기회의 땅입니다.

사실 대학을 다니면서 동아리, 학회를 제외하면 친구를 새로 사귈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신입생 프로그램, RA(기숙사 선배) 제도에다 친구를 만나고 싶은 새내기를 모아놨으니 마음만 먹으면 문 밖을 나가서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매일 술 약속이 잡히고 에타로 밥 먹을 친구를 구하는 모습을 보면 신입생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처에 트리플 스트리트, 캠퍼스타운역, 센트럴파크 등 놀러갈 좋은 곳도 많으니 친구들과 대학 신입생 좋은 추억을 만들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4. 연고전, 아카라카

연세대 최고의 메리트 및 홍보 요소는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 싶습니다. 대학대항전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연고전은 관심없던 종목도 어깨동무를 하고 응원하게 되고 옆에 앉은 사람과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리는 그 광경은 매우 신나 엔돌핀이 샘솟습니다.

아카라카에는 매년 역대급 연예인들이 참여하는데 작년에는 에스파, 르세라핌, 장기하, 싸이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연세대를 찾아주었습니다.


물론 학교 다니면서 더 좋았던 것이 많지만 최고로 뽑자면 이렇게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동아리, 새터, MT, 미팅 등 입시를 열심히 한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해주는 수많은 경험들이 있으니 여러분들도 에너지를 받아서 힘든 수험생활을 잘 헤쳐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세대 뿐 아니라 다른 학교에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일들이 많을 것이니 본인의 목표를 위해 조금 더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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