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휴릅 전 올리는 마지막 사탐런 관련 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380291
안녕하세요, 나무위민달팽이입니다.
사탐런을 이야기 하던 여러명의 오르비언들 중, 제가 거의 유일하게 사탐런 관련 활동을 지금까지 이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휴릅을 하기로 해서 더이상 질문을 받기 힘들 것 같습니다.
조용히 갈까 하다가, 요 며칠 동안 받은 사탐런 질문 쪽지들을 보며 마지막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기획하던 칼럼은 목표와 현재 상황에 따라 사탐런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구분하는 글이었는데, 한계를 느껴 접은 바 있습니다.
오늘 이 글은 그런 컨셉이 아니고, 여러분이 직접 사탐런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글이 되겠습니다.
자료의 출처는 다양합니다. 모두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사탐런 가능 대학 정리]
2025 사탐공대 정리글(수만휘) https://cafe.naver.com/suhui/28015031
2025 사탐메디컬 정리글(수만휘) https://cafe.naver.com/suhui/28017869
2025 수시 사탐런 정리글(수만휘) https://cafe.naver.com/suhui/28029506
[사탐런 관련 윤도영t의 말]
"최대 목표가 연대 공대라면, 사탐을 해야죠" https://www.youtube.com/watch?v=dxyXiBua17o
[사탐런 관련 물량공급의 말]
(현재는 삭제된 물공님 포만한 글 댓글에서 발췌한 것을 제가 직접 정리한 것이라, 불가피하게 제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탐을 받는 메디컬이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사탐이 유리함
사1과1보다 사2가 국수에 투자할 시간이 많아서 더 유리함
의대는 여전히 과탐
대체로 사탐에서 과탐보다 점수가 더 잘 나옴
메디컬을 위한 과탐1과목은 서울대를 가기 위해 과탐2과목을 하는 것과 같은 심정
투과목은 시험 난이도가 관건
한의대를 가냐 못 가냐만 따진다면 확통사탐이 나음-> 확통 응시자 중 국수 고득점자가 적고 서울대로 빠지는 인원이 있어, 한의대를 목표로 하기에는 좋음 단 미적기하 가산도 있기 때문에 약간의 우위일 뿐
과탐 가산 미정이라 하더라도 국수로 보완하면 가능할 수도
과탐 가산보다도 국수 때문에 못갈 확률이 더 큼
의대는 힘들어도 연치부터는 사탐으로 돌려서 못 가는 이유가 국수영에 달려 있음
사1과1하면 원광한 원광치 같은 사탐 필수 버리면서 과탐 필수도 버리니 물공은 잘 추천하지 않음
일반사회가 안 맞으면 당연히 만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으로 가야 함
시간 절약 측면에서는 사2가 정배
과탐 1이어도 손절하고 사탐하는 게 대부분의 경우에서 낫다고 봄-> 연치 연약 경한 원광치 원광한 가능
목표 대학이 서울대이고 자전보다 서울대 낮은 이과를 선호하면 과탐
과탐 8과목 중 잘하는 것을 선택해라
사탐 메디컬 가능, 사탐으로 메디컬을 못 가는 성적이 나왔다면, 과탐으로 갈 확률이 더 낮았을 것임(국수 공부 가능시간 줄고, 탐구 백분위 하락)
통변을 쓴 학교는 올해에도 쓸 확률이 높고, 쓰지 않은 학교도 올해에는 쓸 가능성이 높음
가산을 나중에 발표하겠다고 한 곳은 사실상 사과탐 변표가 나뉘어서 나오는 곳이라고 봐야함
사탐메디컬은 불확실성이 높지만 해볼만함
메디컬에 한의대가 포함된다면 대부분의 경우 사탐이 유리함
치대도 사탐필수인 원광치 하나때문에 사탐이 유리
[사탐런 관련 나무위민달팽이의 생각]
사탐런을 고민하는 그대들에게 (https://orbi.kr/00065828733)
이 글에 나와있는 변수에 더하여 의대 증원도 함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민달팽이의 사탐런 여부 판단 과정]
1. 목표 대학의 2025학년도 입학전형시행계획을 본다.
2. 사탐런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3. 탐구 과목 가산점이 있다면 그 점수를 작년 변환표준점수와 과목별 반영산출비를 활용해 점수의 차이를 계산한다.
4. 이를 토대로 위의 자료와 함께 복합적으로 자신의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한다.
어떠한 선택을 하시든 최상의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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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민달팽이
이미 사탐인 사람은…ㅠㅠㅠㅠ
어어... 열심히 하자구요!!
고마워요 민달팽이
고마워요 뭉탱이적분
코마워요 민달팽이
고대 사탐런 금지만 아니였어도
무조건 100퍼 사탐런 했는데
ㄹㅇ 그게 크죠
감사했어요 ㅜㅜ
감사합니다! 의대정원도 함께 고려하라는건 의대 증원되어서 과탐 메리트가 좀더 생겼다는거 맞죠? 정시만 고려할때 증원으로 인한 사탐런 메리트 감소가 클까요?
아무래도 의대 증원분이 정시에 들어오는 건 많지는 않을 것이고, 그것조차 지거국에 상당부분 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메디컬을 목표로 한다면 과탐 메리트가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 이로 인해 과탐에 남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연세대 공대 이하로는 사탐이 유리하다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이 아니고 '그럼에도' 과탐 메리트가 높다가 맞을까요? 공대에 관심이 없어서요
입시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한의대를 제외한 메디컬만이 목표라면 과탐의 메리트가 큰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단, 개인의 상황에 따라 사탐이 때로는 가능성이 더 있을 수 있는 것이죠.
답변 감사합니다 보다가 사탐을 받는 메디컬이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사탐이 유리함 사탐으로 메디컬을 못 가는 성적이 나왔다면, 과탐으로 갈 확률이 더 낮았을 것임 이말이 좀 맞는 말 같아서요 과탐 해본적도 하자면 하겠는데 수학이 부족해서요...
네 저도 물공님의 말에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탐구보다 국수영의 영향이 훨씬 크죠
의대증원 과탐메리트 생각해야죠
약,수는 과탐해야하는 현실이죠
사문 교재 주문했습니다. 시간확보가 잘 되어서 탐구가 좀 사고나더라도 국어수학을 잘봤으면 좋겠네요
수학도 많이 하면 오르겠죠?
사실 수학이라는걸 드라마틱하게 올려본적이 없어서 확신이 잘 안서간 해요 그냥 열심히만 할뿐
통계 상 수학이 가장 오르기 쉽다고 합니다 전략 잘 세우시고 공부하시면 분명 유의미하게 오르실 겁니다
아 그리고 며칠전에 쪽지로 자세하게 상담해주신거 감사합니다. 마음을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사람들 인식보면...
아직도 과탐뽕찬 친구들이 있더군요
그렇기에 25까지는 꿀이라 봅니다 ㅎㅇㅌ
ㄹㅇ 올해가 꿀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