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18국어 백분위 고정 99 -> 24수능 언매 3등급 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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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년도 국어는 당시 백분위 99 고정이고 공부 진짜 별로 안하고 봐도 만점가까이 받을 자신이 늘 있었는데,
24수능 기준으로 간만에 수능판에 복귀해보니 3등급 수준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수능과 지금 수능에 어떤 차이가 있으며, 국어 실력은 불변할거라는 제 오만한 생각의 어디부터 뜯어고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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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쉼+국어가 그만큼 어려워진거 라 생각해요
어려워져도 상대평가이고, 충분히 감 살리고 들어갔다 생각했는데 본질적인 어떤 시험 지문 or 선지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뭐라 말로 찝기가 힘드네요.
일단 기조가 정반대임
물독서 핵무기문학
비문학에 적응을 못해서인가... 근데 틀리는걸 보면 언매 훈민정음에서 엄청 깨짐 + 문학 비문학 고르게 틀림... 뭔가 차이가 있을텐데 옛 수능이랑
문학 난이도도 다르고 비문학도 다르고
글의 맥락을 잘 따라가는 것보다 정보처리하는게 더 중요해진듯
선지가 너무 달라진듯한 느낌이 있어요 상대평가다, 그때 잘할놈은 지금도 잘한다 이런거 국어엔 적용되는줄 알았는데 제가 적응을 영 못하네요..
적응 안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계속 풀어봐서 적응하면 그래도 오를 것 같은데
사실 평가원 3개년치는 풀어보고 들어간건데 예전같은 압도적인 느낌이 안난다고 해야하나.. 예전엔 시간이 무조건 남았는데 지금은 시간 10분 더 줘도 다 못 맞을거같아요 벽느낍니다ㅜㅜ
문장 밀도가 높아지면서 글이 짧아지고 이해보단 정리가 중요해졋다고 강민철이 그랫어용
이런 댓글이 정말 마인드셋에 도움이 됩니다. 듣고 돌아보니 일리가 있네요 지문이 엄청 인과관계를 생략하는 느낌이라 해야하나.. 강민철 선생님이 누구신지 모르고 저때는 없엇지만 훌륭한분이네요
22 이후 기출은 열심히 분석하시는게 좋을 거예요
저도 최근 기출 위주로 하면서 실력 많이 올렸어용
문장 밀도도 있고 문학 난이도 차이도 있고 기조자체도 많이 바꼈어요 스타일 적응도 하셔야할꺼고 기본실력으로 메타인지 없이 공부하셨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꼈고 내스타일이 어땟는지도 알아보셔야 답이 나오실거에요
그냥 깔끔하게 그때 국어랑 22,24 국어는 다른 시험임 영어 절평화로 국어 영향력 상승+ 수학 통합으로 국어 영향력 상승 두 개가 겹쳤기때문에 훨씬 변별력 있게 냄
그런거치곤 23수능은 15 16b보다 딱히 어렵지도 않은듯? ㅋㅋ
19이후로 국어 ㅈㄴ어려워짐
전 오히려 지금 국어가 더 편함... 그땐 총체적 이해가 필요했다면 지금은 파편화된 정보로도 선지판단 가능한 느낌이라
변별 포인트가 다른거 같습니다
그렇죠 지금은 문장 하나가 곧 답이 되기도 하니까.... 오히려 제가 이런거에 약한게 아닌가 싶네요
상대평가라 하시는데 님이 쉬고 계실 때 어려운 지문으로 연습을 많이들 해서 님 위치가 밀려난 거임
그 시절 모집단이랑 다름
비문학 인플레가 어마어마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마 22수능을 기점으로 그렇다고 들엇는데..
그냥 나이먹고 국어시험(혹은 유사한 종류의 글) 오래 안 봐서 실력 퇴화된거라고 생각함
우선 실모5세트정도 풀어서 감 찾고 기출 다시 풀어보세요
그래도 점수 똑같으면 그게 실력인거고 올라갔으면 오랜만에 시험을 본 거라 감이 떨어진거니
우선 실력측정부터 정확히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