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미만은 노력 싸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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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따른다면 입시가 운 싸움일 뿐이죠.
요즘 같이 쉬운 수능에서 작용할만한 운은
수학 30번이 내가 잘 푸는 유형이냐 아니냐 수준입니다.
보통만큼 노력을 하면 "내가 어렵다면 남들도 어렵다."가 되는 것이고
더 많은 노력을 하면 "남들은 어렵지만 나는 어렵지 않다."가 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면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정도로 노력을 했다"가 되는 겁니다.
수능만점을 맞는 그런 사람들은
"컨디션이 X같아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는 정도로 노력을 했다"가 되는 것이고요.
서울대(의대 포함) 미만이 노력 싸움인 이유는,
만점을 받아도 표점 때문에 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상위권이 아닌 이상 노력 이외의 불합리함을 받을 여지는 별로 없습니다.
sky를 대충 1%로 잡으면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 0.3%라는 얘기고
2년 동안 빡시게 공부한 사람이 0.7%라는 얘기입니다.
수능이라는 상대평가에 노력이라는 절대적 요소를 들이밀 수 있는 이유는,
절대적이 될만큼 공부를 안할 사람은 안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sky에 간 이유는
1% 들어갈만한 노력으로 그에 맞는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이고
제 생각에 ky는 3년 동안 공부 열심히 하거나, 2년 동안 빡시게 하면 갑니다.
3년 동안 열심히 하거나, 2년 동안 빡시게 했는데 ky 못간 분이 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실력 상으로는 충분히 가능할 겁니다. 입시라는 운이 작용할 따름이겠죠.
하지만 그러기 이전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sky 가기 위해 먼저부터 노력한 그들의 노력
그 노력을 뒤집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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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2023개정 교육과정 총론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10월에 치러진...
잘 모르겠음
내가 이 말쓰려고 내려왓는데!!
잘 모르겠음
같이 10문제를 찍었는데 철수는 숭실대를, 영희는 충남대를 가게 되었다. 이 경우에 대해서 운과 노력간에 상관관계를 기술하시오.
둘이 입결 별차이 없을텐데요
입알못 인정합니다
충남대세요?
아뇨
넵
그래서 이분 최소 연고 인문은 가셔놓고 노력이니 뭐니 하는거겠죠?
아님 서성한 상경 가서 그래 나는 연고 가기엔 노오력이 부족했어
하는건가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지만
성적 상위1%가 노력도 상위 1%는 아니죠. 물론 저중 대부분은 그러겠지만 예외도 꽤 많습니다.
공부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노력만으로는 판단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문과기준으로 전국백분위4퍼안쪽학생들정도면 운도 많이 작용하는것같습니다
상위권현역이나 재수학원빌보더들중에도 모의고사 기껏잘보고 건동홍까지밀린사람들 꽤 돼는거보면......
실력은 노력에 비례하는거 맞음
근데 수능성적은 당일운
입시는 더 운
사실 저는 운이진짜좋아서... 학교에서 알아줄정도로 맨날 탱자탱자 노는데 서울대 원서넣음..
그래서 수학을 못한다는게 함정..
그냥 웃기네요
탐구는 적절한 운도 필요한듯 컨디션에따라서 날뛰기함..
솔직히 말할게요
입시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세상 일이라는게 정량적으로
점수처럼 쭉 일렬로 되는게 아닌것처럼
입시 역시 내가 받은 점수를
손해 안보고 가는것 역시
운입니다 그냥 운이요
정확히말하면 입시에서 그사람의
통찰력이 들어간 것처럼
요즘같이 물수능기조에선
운 70정도는 된다 보이네요
자기가 잘하는 주력과목 난이도가
엉망되면 입시에서 타격 커요
학교가 바뀔정도로요
운 큰거 맞습니다
노력싸움이라고 단언하지마세요 제발
서울대도 운
수능을 쳐본사람들은 그날컨디션이 가장중요하다고 하던데 제 주변사람들은.... 자신의 주력과목이나 취약과목 시험 난이도에 따라 천차만별됨
결론 글쓴이가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하다고 꼰대질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