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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안들온 지 10일이 넘어갔다.
맺고 끊는게 질릴정도로 정확한 랜선인맥에 회의감을 느껴서 그랬던건데 생각해보니 이런식이면 나도 다를바가 없다. 참 웃긴다.
남에게 도움될만한 글을 제외하곤 글도 다 지웠다. 얼마나 써댔는지 오래도 걸렸다. 글들 속에서 1년의 흔적이 느껴졌다.
안들어오던 사이 목표였던 대학도 최초합격했고 붙은것만해도 감사한데 1년 장학금을 받게됬다. 자이스토리 학습법 집필진에도 선정됬다.
노력했던 것들이 결과가 되어 하나둘씩 돌아온다. 재수라는 1년은 여전히 나에게 많은걸 가르쳐주고 있다. 춥지만, 좋은 날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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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비님 요즘 안보이시더니, 오르비를 끊으셨었군요. ㅎㅎ 우선 고경 장학금까지.. 정말 대단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아 저도 최근에야.. 인터넷에 회의가 들어서, 조금씩 현실로 돌아오고 있었어요. 뭔가 오르비에서 얘기하다보면, 제가 외톨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 이제 레인비님을 여기서 많이 뵙지는 못할 것 같아 아쉽지만, 어떻게든 나중에 인연이 있다면 만나겠죠! ㅋㅋ 그리고 경영관은 저희집에서 정말 가깝거든요! ㅋㅋ 우연히 볼 가능성도 높을 것 같아요.~
레인비님 이제는, 대학에 들어가셔서.. 20대 청춘을 즐기시고, 남은 인생에서 높게 비상하시길 바랄께요. 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
진심 멋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