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 고민 있는 사람들 꼭 보길 바랍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342089
제 친형이 4수를 했습니다. 저랑 나이 차가 꽤 있어서 지금은 20대 후반이고요.. 저한테 하도 N수 관련돼서 말을 해서 마침 다들 N수 고민이 절정에 달할 지금 글 써봅니다. 형에게 써달라 부탁했지만 이제 입시 커뮤니티는 다시는 보기 싫다고 해서 제가 씁니다. 일단 제 형은 학벌 컴플렉스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N수를 시작했었고요, 무지성으로 4수까지 하고 나서야 흔히 말하는 명문대 라인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N수를 하면서 주위 가족들과 친구들의 시선은 다들 아실거라 믿고 다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할건데요, 대부분의 N수생들은 본인의 명확한 꿈을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결과가 싫어서,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도피성으로 N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제 형도 이와 같은 사례이고요. 근데 이런 N수생들 특징이 열등감이 엄청나다는겁니다. 근데 이 열등감이 대학교를 잘 가면 끝날까요? 이런 부류의 열등감은 나중에 살면서 꾸준히 발현됩니다. 나중에는 학벌보다 자신이 다니는 회사와 연봉으로 급이 나뉘어질텐데 저희 형같은 경우에는 4수를 했다보니 한창 대학교 다닐 때쯤 친구들이 서서히 취업하더라고요. 그때가 4수를 하던 그 해보다 더 고통스러웠다하더라고요.. 자신은 아직 학생인데 주위에 벌써 대기업 들어가는 애들 보면 아무리 명문대에 들어갔다한들 열등감을 감출 수 없었대요.. 그리고 기업에서도 나이를 보기 때문에 남자같은 경우는 면제같은 특수한 경우 빼면 2년이 더 추가로 나가기 때문에 N수를 하면 나이 때문에 취업시장에서 불리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제 형도 명문대에 나왔지만 나이로 인해 1,2등급 간 낮은 대학에 다녔던 현역이랑 취업시장에서의 가치가 비슷했답니다. 지금이야 취업이 되고, 열등감도 많이 사라진 상태이지만 과거에 형이 그렇게 불행했다는건 장장 8,9년동안 지켜본 제가 잘 압니다.. 저도 단순 학벌 컴플렉스 때문에 재수를 했고, 재수를 망쳤지만 저희 형의 사례를 보며 더 이상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이제는 입시판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이거 보시는 분들 N수는 생각보다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잘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오해하실까봐 추가합니다. N수를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게 아니라 명확한 꿈이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N수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작성한 글입니다!! 만약 N수를 하기로 다짐했다면 꼭 후회 안 남게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라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얼버기 0 0
-
확통과탐약대 46일차 0 0
...
-
아침에일찍일어나면뭘해야함 0 0
아침먹기전에시간빌때 일단 머리감기는 햇음 공부교재는 잇올에있어서 공부능못함 ㅜ
-
마요간식뺏기 3.26일차 0 0
잇올 다니는데 씨발 나한데 감기 옮긴 놈 누구냐 목아파서 뒤질꺼 같다..
-
얼버기ㅣ 2 0
-
얼버기 6 2
내가 이 시간에 일어난다고?
-
윗꽁 도착 0 0
하
-
얼버기 1 1
-
얼버기 성공 2 0
https://orbi.kr/00078185437/%EC%88%98%EB%A9%B4%...
-
얼버기 1 1
-
기차지나간당 1 1
부지런행
-
피곤해 ㅆ발 1 1
자고싶어
-
새벽 2021 리트 0 0
21리트가 정말 어렵네요23점까지 백분위 98 ㄷㄷ..아 나 너무 많이 틀렷는디...
-
슬슬자야대나 1 0
흠.....
-
점심먹고 식곤증 1 0
지리는데 어캄.. 수능때 점심먹고 쪽잠 안자고 싶은데 어카지..하루에 5시간,4시간...
-
걱정되네 대학가면어쩌지
-
이제부턴 두시에 자야지 0 1
몸이 실시간으로 망가져가는구나
-
ㄹㅇ루다가.. 아무튼 일 있어서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ㅈ됐네요 잘자요
-
내가 지금 생각보다 행복한건 0 1
아직 꿈이 깨지기 전이라 그런듯
-
자기전에 3 1
머 오르비가 원래 그런곳이라곤 생각하지만 요근래 우울해보이는 사람 비중이 늘은것도...
-
고집 ㅈㄴ세고 정병러고 신기하게생겼고.. 수능망쳐놓고선 ㅈㄴ당당하게 반수해도 샤대...
-
큰소리만쳐놨는데 4 2
걍 ㅈ된거같네 엄빠한테 재종 필요없고 인강패스만 끊어주면 반수로 서울대 보여주겠다...
-
엄빠는 겉으로는 웃지만 8 2
속으론 아들새끼 존나 한심하다 생각할듯 기껏 3번 지원해줬더니 고대밖에 못감
-
내가 약했던것도있지만.. 고등학교에서 그런게 제일 싫었음
-
내 스스로도 골때렸던게 0 1
컴공 아니면 죽으려고 했던애가 쌤이랑 상담하면서 사회과학부 인문학부랑 영어통번역학과를 얘기하고있음
-
아심심해 7 0
님들심심할때보통뭐함????
-
미적물리지구하고 0 1
어문을 가버렸어
-
생각해보면죽지않을이유가없는데 0 0
왜실행을못할까. 아픈게두려운것도아니고 내가없을세상이무서운게아닌데
-
올수 망하면 4 1
지거국 공대 노릴까
-
4시에오르비오는사람이얼마나될까 6 0
-
인물이 10명 이상 장소도 8번 정도 바뀌니깐 메모하면서 안 읽으면 못 읽겠음...
-
수험판을 빨리 떠야한다 3 1
내 힘듦의 9할은 수험생활에서 왔다
-
지금 자면 7시에 기상 ㄱㄴ? 5 0
과제가 너무 늦게끝남..
-
이원준 브크 0 0
정석민으로 독해력 키우고 이원준 브크도 듣고 싶어서 할라는데 26버전이 더 좋다는...
-
자야겠다 0 1
내일 수업도 무사히 넘길수있겠지
-
정시로 지거국 낮과(공대x)로 들어갔어요 대충 제 이야기하고 고민겸 질문 적었는데...
-
내가 다닌 학교들의 공통점 1 0
입결로 맨날 누군가가 시비를 털고 있음
-
귀신 있나봐
-
수2 9번 자작문제 3 0
-
입결 안낮아졌을듯요 캠퍼스때메 꺼려지는 이유도 있는듯 +위치…
-
수학을 지금 고3자이 수1 수2만 한달반넘게 하고있는데 이거맞나요 1등급만들기...
-
외대는 0 1
외 실검1위지
-
잘자 1 0
sleep tight
-
음료수회사의 상술에 걸려듬 0 2
핫식스를 먹어서 힘이 남 그 반동으로 평소에 더 피로해짐 다시 핫식스를 먹을수밖에 없음
-
했어서 < 이거 원래 비문인데 3 0
어릴 때는 틀린 걸 알아서 스스로 쓰는 게 되게 불편했었는데 그렇다고 다른 걸로...
-
체력 개떨어져서 너무힘드네 1 3
핫식스 없으면 일상생활이 안됨
-
일상생활을 못해서 정신과 다시 가기로 했어요 정신과 쌤한테 메디컬 목표로 수능 보는...
-
따라서 학교 갔다온다온 존나 퍼자고 새벽에 깨있는 인간이 되면 효율이 높아질거임...
-
내일 국장 너무 기대되는데 3 0
하닉아 130가자
-
6시간이하수면은 치명적 2 1
ㅇ
"4수까지 하고 나서야 흔히 말하는 명문대 라인에 들어갔습니다"
ㄱㅁ
ㄹㅇ;; ㄱㅁ
제 형도 다행히 명문대에 갔길 망정이지 가벼운 마음으로 N수하고 실패하면 더 처참할테니까요.. 요즘 오르비 보는데 N수를 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저희 형 생각이 나서 글 써봤습니다
4수동안 열심히 했으니까 기만은 아닙니다.. 물론 4수해서도 명문대에 못 갔던 사람도 많았겠지만 흔히 말하는 스카이가 생각보다 4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서 가기에는 개인적으로 좀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20대 초반의 몇 년은 나중에 3,40대 이상의 몇 년하고는 가치가 다르니까요
대학가셔서는 그럼 군휴학 빼곤 4년칼졸하신건가요?
4년 칼졸은 맞는데 재수하고 군대에서 수능 봤어요
군수포함 4수면 미필재수랑 동급아닌가요?
제가 이해잘못한부분이있나
군대에서 보낸 그 해에는 N수생각이 없어서 수능을 안봤어요 미필 3수라고 해야할까요? 어쨋든 수능은 총 4번 봤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다 보니까 오해하실만합니다
아 그렇구나 알겠습니다
죄송하지만 형님분께선 혹시 문과신가요 이과신가요?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내내 이과로 봤습니다! 근데 과는 문과침공으로 상경계열쪽이에요
감사합니다
그때도 교차가있었나보네요 ㄷㄷ
지금의 교차지원이랑 같을지는 모르겠는데 이과에서 문과로 갈 수는 있었대요
이게맞다
N수 쉽게 보면 안되는건 맞죠.. 1년이 참 길더라고요 지나고보면 짧지만
혹시 어디라인인지 알 수 있을까요?
스카이신가
네 연고대 라인 갔어요
걍 삼반수하고 군대갔다온거랑 나이 똑같을텐데 남자한테 2년뒤쳐지는걸로 기업에서 불이익을 준다고요? (현역군필졸업생)26살지원자와 (3수군필졸업생)28살지원자가 있을때 학점이나 스펙이 아닌 2살차이정도로 취업시장에서 가치가 달라진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말이 4수지 그냥 군대때문에 나이 뻥튀기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하 군대 갈때 다가오니까 이런거보면 막 억울해서 글싸지르게 되네요 그냥 막 억울해요 군대에서 2년버린다는게 하... 만약 2살차이로 취업시장에서 가치가 달라진다면 그럼 똑같은 현역이여도 여자가 남자보다 가치가 높아지잖아요 하 이게 현실인가...군대가기 싫어~~~!!!
솔직히 아직도 여자보다는 남자를 더 선호해서.. 그것보단 일단 나이를 남들보다 더 많이 먹는거 자체가 본인 스스오 자신감을 많이 깎아먹더라고요.. 군대 잘 갔다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