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미필사수생 [408970] · MS 2012 · 쪽지

2015-10-10 03:37:20
조회수 1,833

미래가 너무 걱정됩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25980

고1때부터 수학과 경제학을 가장좋아해서 문과에 진학했고 경제학을 공부하여 경제학자 혹은 사무관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휴학중이긴 하지만 우여곡절끝에 대학에 합격했는데 최근 문과의 취업난을 보니 가슴이 답답해 지네요. 솔직히 경제학 석박사따거나 행시공부하다가 안되도 대기업은 가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거죠...
그런데 그 최소한 대기업이라는 보험이 없다고 생각하니 대학가도 막상 경제학에 전념할 수만은 없겠다는 생각도 들고 당장 미래생각을 하면 막막하기만 합니다. 심지어는 경제학과외에 아무 과에도 원서를 쓴적이 없는 저이지만 올해 수능결과에 따라 지방한이라도 넣어볼까?라는 말도안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역시 하고 싶은 경제학공부만 하고 살기에는 현실의벽이 너무 높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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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짱짱판타스틱보이123 · 518951 · 15/10/10 03:46

    지방한이라도 ㄷㄷ 공부 잘하시는분인듯

  • 세빛둥둥레밸 · 526597 · 15/10/10 05:50 · MS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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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zorbak · 564179 · 15/10/10 07:35 · MS 2015

    욕심이 크시네요 문과에서도 가장치열하다는 경제학석박사 행정고시를 준비하시면서 플랜비로 대기업을 생각하고계시다라 ㅋ..하나에 올인해도 될까말까한 것을

  • pass**** · 582292 · 15/10/10 11:03

    행정고시가 엄청치열한것은 맞지만 경제학석박사가 치열하다는건 좀 아닌것같네요 경제학 석박사는 그냥 하고싶으면 하는겁니다 대학원도 많이뽑는편이라 가는거 별로안어려워요

  • Razorbak · 564179 · 15/10/10 11:17 · MS 2015

    제가말하는 경제학석박사는 국내가아니라 해외입니다 국내에서 경제학석박사 극단적으로말해서 의미없습니다

  • pass**** · 582292 · 15/10/10 11:18

    맞는 말입니다 다만 해외석박도 경제학이라면 아이비급의 탑급이 아니면 국내석박만큼 무의미합니다

  • Razorbak · 564179 · 15/10/10 11:24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Razorbak · 564179 · 15/10/10 11:27 · MS 2015

    아뇨 아이비급의탑급아니더라도 당장 위스콘신 UIUC UCLA급만 가도 박사과정부터는 피터지게공부와 경쟁이 기다립니다 그만큼대우도좋구여

  • Razorbak · 564179 · 15/10/10 11:27 · MS 2015

    해외에계속머무는것이아니라 국내로 들어온다면요

  • pass**** · 582292 · 15/10/10 11:32

    평균적으로 경제학박사학위자의 대우가 좋다는건 처음들어보네요 어디로 가서 어떤대우를받는것을 미국 명문대에서 학위까지 받아왔는데 좋다고 할수있는건가요? 내국이 아닌 타지에서의 고생을 보상받을수있을만큼의 좋은 자리가 있다면 어딘지 듣고 제소견을 넓히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까지는 금시초문이라서요

  • Razorbak · 564179 · 15/10/10 11:35 · MS 2015

    대학생이시라면 다니는대학 경제학교수분들께만 물어봐도 상세히알려드릴겁니다 위에말한급의박사만받고 국내들어와도 국책연구기관 KDI나 한국경제연구소등등과 이외 대기업경제연구소등에 좋은조건받고 굉장히많이갑니다 KDI같은경우만봐도 연8천~9천부터시작합니다 근무환경도 굉장히 좋구여

  • pass**** · 582292 · 15/10/10 11:36

    어디서 어떻게 대우를 좋게해주나요?

  • Razorbak · 564179 · 15/10/10 11:38 · MS 2015

    금시초문일수밖에여 해외명문대학원 경제학박사받고 들어온사람이 일반인들주위에 흔하진않으니까여

  • Razorbak · 564179 · 15/10/10 11:41 · MS 2015

    경제학의 본질에대해 잘모르시는거같은데 시간이별로없어서 여기서 길게답하기가 곤란하네요 오르비에 경제학관련해서 해외아이비탑티어박사과정중이신 어떤분이 굉장히 자세히써놓은글이잇으니 참조바랍니다

  • pass**** · 582292 · 15/10/10 11:44

    우선 대기업 경제연구소의 경우 박사학위자가 들어온다고해도 일반 대기업취업자와 월급체계가 똑같습니다 잘쳐주면 과장급정도고 요즘같은 취업난에는 과장급 밑으로가는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국가관련연구소는 기본이 계약직입니다 과장급 연봉이 8 9천이라구요? 기본연봉이 아니라 들어가서부터 프로젝트등으로 성과를 냈을때의 연봉처럼보입니다 그리고 kdi는 경제학박사들이 갈수있는 탑급입니다 그걸 마치 경제학박사 유학생들의 평균처럼 말씀하시는건 상당히 무리가 있아보이네요

  • pass**** · 582292 · 15/10/10 11:51

    경제학의 본질에 대해 언급하시니 시험끝나고 한번 공부해봐야겠네요 저는 경제수학과 계량경제학을 계절학기로 수강했었습니다 이공계다보니 경제학에 대한저의 시각이 치우쳤을수도 있을것같네요

  • Razorbak · 564179 · 15/10/10 16:28 · MS 2015

    흠 밑에댓글들을보고왓는데 제 댓글의요지를 잘못짚고계신거같네요 저는 지금 경제학박사출신들의 미래전망과 대우에대해 말하고있는게아니라(어쩌다보니 논점이흐려졋네요)본질적으로 이글의질문자가 말한 경제학석박사에대해 굉장한 노력과시간을투자해야한다는 의미로 말햇엇는데여

  • Razorbak · 564179 · 15/10/10 16:28 · MS 2015

    제 첫댓글을다시봐주기바랍니다

  • Razorbak · 564179 · 15/10/10 16:31 · MS 2015

    그리고 님댓글에대해사실과다른 부분들도 잇는데 이부분까지 일일이 따지다보면 끝이없을거같아서 이만 말줄이겠습니다 수고하셔요~

  • 남자는정시! · 584123 · 15/10/10 11:39 · MS 2015

    http://i.orbi.kr/0006286788/%EC%84%9C%EC%9A%B8%EB%8C%80-%EA%B2%BD%EC%A0%9C%ED%95%99%EB%B6%80-%EC%A7%84%ED%95%99-%EB%B0%8F-%EC%A7%84%EB%A1%9C-%EA%B4%80%EB%A0%A8-%EC%A7%88%EB%AC%B8-%EB%8B%B5%EB%B3%80%ED%95%A9%EB%8B%88%EB%8B%A4?q=%EC%A7%84%EB%A1%9C&page=2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
    미국 경제학 박사의 글입니다 무슨 님이 문과 진로를
    다파악하고 경험한것도 아니고 모든 문과관련 글에서부정적인 댓글만 남기고 다니시나요? 진짜 이해 안가네

  • pass**** · 582292 · 15/10/10 11:49

    밑에서도 말한것같은데요 서울대 출신학부에 상위권이라면 차이를 만들어낼수있다고 이분은 대한민국에서 경제학이라는 분야를 놓고봤을때 최상위권에 속하신분입니다 저는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거구요

  • 남자는정시! · 584123 · 15/10/10 11:54 · MS 2015

    글쎄요 저분은 학부보다는 박사과정을 성공적으로 졸업하는걸 훨씬 중요시하던데요 꼭 학부가 서울대여야가능하단건 과장이 심하단 거죠 서연고서성한 전부 가능합니다 박사 과정이 힘들어서 그렇지...

  • pass**** · 582292 · 15/10/10 12:08

    지방대를가도 고시를 붙을수있습니다 특수한케이스를 일반화시키시려고 한다면 할말이 없네요 가능은 합니다와 일반적으로 이렇습니다는 다릅니다 저는 그냥 입시생들이 특수한케이스를 보고 나도 저렇게 될수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진로를 결정하는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 19960912 · 491243 · 15/10/10 09:01 · MS 2014

    경제좋아하시던분이시면 계속밀고나가셨으면졸겠어요 설경제미만잡!

  • Kaynes · 604157 · 15/10/10 09:08 · MS 2015

    설경제라해도 4수할만큼 메리트는 없음. 그리고 취직이 목표가 아니라 행시생각하면 1년이라도 일찍 고시공부하는게 맞는거고 국내대학원 진학은 어렵지않음 특히 문과는...

  • pass**** · 582292 · 15/10/10 10:57

    어느분야든 절대 굶어죽지는 않습니다 다만 입시생들을 보면 어느분야든 열심히 하면 그문야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이루면 금전적보상이 따라온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것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확실히 아닙니다 경제학같은경우 서울대같은 대한민국최고학부출신에 석사 박사라면 차이점을 만들어낼수있겠지만 그 밑의 현실은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경제학석박수요보다 공급이 많은상황입니다 좋으면 하는겁니다 당연하죠 다만 분명한것은 경제적보상이 뒤따르는것은 절대아니라는겁니다 경제학 석박출신들의 주진로는 기업이나 공기업 정부관련기관 경제연구소로 가는것이며 이때 높지않은급여에 계약직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여기서의 계약직은 일반노동자계약직과 성격이 조금 다르긴합니다만) 석사는 몰라도 박사소유자는 일반취업도 잘안됩니다 나이도 나이거니와 박사급인력은 그만큼 대우를 더 해줘야하거든요 경제학에서 지금같은상황에 교수가 된다든건 불가능에 가깝고 안풀리면 이제 학교에서 한달200만원남짓받는 시간강사가 될수도있습니다 이런 모든 현실을 받아들일각오가 되어있으면서도 경제학이 좋으면 석사 박사까지 하는겁니다 다만 서울대경제학부출신의 거기에서도 상위권출신의 탑급 학생은 항상 차이를 만들어낼수있습니다 서울대는 예외로 둘수있을것같네요

  • 남자는정시! · 584123 · 15/10/10 11:45 · MS 2015

    제발 다 안다는듯이 말하지 좀 마세요 본인이 경제학 전공도 아니면서
    경제학과 진로 상황까지 다 파악하고 있다는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요

  • pass**** · 582292 · 15/10/10 11:54

    탑급 경제학과 진로상황이야 구체적으로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제학과진로상황은 여기에글을 쓸수있을만큼은 알고있습니다 경제학과친구놈들만나면 하는게 지 신세타령이라서요

  • 남자는정시! · 584123 · 15/10/10 12:00 · MS 2015

    서울대만 가능한 건 아닌것 같습니다 단지 하나의 사례일 뿐이지만 저희 삼촌이 연대 경제학과에 미국 경제학박사(아이비는 아니었어요) 취득하고 kdi 연구원으로 잘 살고 계세요
    계약직도 아니고요
    그 필드에 있는것도 아니면서 진로를 훤히 안다는식으로 말하는건 전 이해가 안가네요

  • pass**** · 582292 · 15/10/10 12:05

    우선 삼촌세대와 저희세대를 비교하는것은 무리가있는것같네요 국가연구소의 계약직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계약직과는 그 형태가 다릅니다 삼촌이라면 매우 가까운 친척인데 삼촌께 한 번여쭤보시죠 그리고 제 댓글에 틀린부분들은 반박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남자는정시! · 584123 · 15/10/10 12:13 · MS 2015

    확실히 세대가 다르니 차이가 있겠지요
    다만 저는 경제학 박사로필드에서 일하는 분이 미국에서 탑 30위권 대학에서 박사를 받으면 국내에서 일 구하는데 문제가없다는데 경제학 전공도 아니신 님이 서울대학부,
    아이비급 석박아니면 의미 없다고 하는건 이해할수 없어서 말해 봤을 뿐이에요 다음에 삼촌 만나면 상세히 물어볼께요
    저도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 pass**** · 582292 · 15/10/10 12:16

    그 30위가 종합대학 숭위에서 미국 탑30권 이면 제가 말하는 아이비 급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그정도 수준 박사를 가는게 쉬워보이시는지요 윗분이 말씀하시는 uiuc ucla 위스콘신 아이비랑 어느정도 갭이 있긴하지만 미국내에서도 알아주는 명문대들 입니다 다만 아이비급이라는 말은 미국에서도 상당히 좋은대학을 가야 의미가있다는 말을 강조하고싶었습니다

  • 남자는정시! · 584123 · 15/10/10 12:21 · MS 2015

    Ucla 와 ucl이면 30위권 안에 들텐데요?
    Ucla 경영 경제는 어떤 평가를 봐도 30위권엔 들어가는걸로 압니다
    그리고 서울대가 아니라 연고대 서강대도 해외 박사를 많이 배출하는걸로 알고있어요 물론 이게 펑균적이란건 아닙니다 뛰어난 학생ㅇᆞ죠

  • pass**** · 582292 · 15/10/10 12:22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체를 보고 진로를 결정하라고 하고싶네요 윗분이 언급하신 경우는 대한민국 경제학 박사들중 최 상위권들의 대우를 언급하신겁니다 저는 평균을 말하는거구요 진로를 결정할때는 망했을때 어떻게 되는지가 어쩌면 성공했을때 어떻게 되는지보다 훨씬중요합니다

  • pass**** · 582292 · 15/10/10 12:23

    uiuc ucla 들 모두 아이비와 갭은 있지만 미국에서 알아주는 명문대들이라고 윗댓글에서 언급 했습니다

  • pass**** · 582292 · 15/10/10 12:30

    그리고 윗분께서도 말씀하신 수준의 우리나라에서 좋은대우를받을만큼의 탑급 학교로 경제학석박 유학자들이 많다는건 제가 알고있는사실과는 큰 차이가 있네여 님이보시기에 어느정도가 많은건지요 우리부모님세대처럼 미국 명문대에서 학위만 따오면 교수보장해주는시대가 아닙니다
    리스크걸고 미국박사따러가는사람들 많지않습니다 위에 서울대 경제학부출신님의 경우가 자신의 케이스가 될수있다고 생각하는건 큰 오산입니다

  • 남자는정시! · 584123 · 15/10/10 12:42 · MS 2015

    그런식의 조언은 더욱 이해가 안가네요
    평균적 수준을 보고 대학을 진학하던 자신을 믿고대학가서 잘할수 있다 생각해서 진학하는건 개인의 자유고, 선택의 문제입니다 이미 수능이 한달남은 이 시점에서 어떠한방향성도,대안도 제시하지 않으며 무조건 힘들것이라는 조언은 한마디로
    '어쩌라는거야'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저야 상황이 안좋아도 문과쪽에 진학할것이지만 이글을 쓰신 분처럼 님의 조언때문에 흔들리는 분은 어떡해야 하죠? 수능한번 더보라는건가요?아니면 무조건 교대, 한의대를 가라는 건가요? 내년에 진학해도 졸업까지 6년입니다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남자는정시! · 584123 · 15/10/10 12:48 · MS 2015

    만약 상황이 변치 않더라도, 님이 조언하는 방식은 거의 문과쪽 상황 안좋고 너는 다를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고 윽박지르는것 같습니다 님말대로 평균은 아니지만 분명 성공하는 사람들은 존재해요 또, 만약 문과를 가서 후에 후회한다고 해도 그건 자신의 선택이었고, 원하는 진로였을겁니다. 그런데 그쪽 말을 듣고 흔들려 다른 진로를 선택하고, 적성에 안맞거나 성공적이지 못해 후회한다면, 그 후회의 수준이 자신이 원하는 진로를선택해서 후회하는것 보다 작지 않겠지요
    이미 수능이 한달남은 시점에서 그쪽의 조언은 무책임학니다

  • pass**** · 582292 · 15/10/10 13:02

    윽박지르는투로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성공한사람들이 존재한다고 그게 자신이 될거라고생각한다면 그건 잘못된생각입니다 잘안됐을때를 감내항 자신이있으면 그길고가는거고 그제서야 성공할수도 실패할수도있는거겠죠 그리고 저는 자신이 하는일에서 충분히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낄수있는사람에게는 그길을 가라고 조언합니다 제 댓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조언했었구요

  • 남자는정시! · 584123 · 15/10/10 13:16 · MS 2015

    그러니까 수험생 사이트에서 수능이 한달밖에 남지 않은 이 시점에 아무리 현실을 보라 조언해도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대안도 제시하직 않으면서 그런식의 현실직시는 의미가 없는것 같다는거죠 이제 와서 뭘 어쩌겠어요 전부 교대 한의대 가야됩니까?
    괜히 수험생들에게 혼란만 줄뿐이죠

  • pass**** · 582292 · 15/10/10 13:20

    그렇다고 현실을 왜곡해서 말할수는 없지않겠습니까 대안은 본인이 찾아아죠 단 저는 그렇지도 않은 전망을 그렇게 보고잇길래 그건 잘못된생각이다라고 말해주는겁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 하지만 좋게변할리는 없습니다 조금 나빠지거나 더 나빠지거나 둘중하나에요 특히 문과 취업 현실이 갑자기 좋아질리는 더더욱 없구요 이과나 문과나 방향은 더 나빠지는쪽만 남았습니다 다만 그 정도의차이죠

  • pass**** · 582292 · 15/10/10 13:30

    제가하는건 조언이 아니라 올바른 현실직시를 위한 첨언입니다.

  • kkk64 · 438781 · 15/10/10 18:05 · M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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