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대신 [1278538] · MS 2023 · 쪽지

2023-12-29 12:39:35
조회수 5,781

서강대 전자공학과 추가 정보(최초합 장학금 폐지 등)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6222645

대부분 잘못 알려졌거나 잘 알려지지 않았을 개연성이 높은 것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1. 서강대 전자공학과 최초합 장학금 폐지된 것 같음 (아주 중요해서 추가 확인 요망)

 

이것 꽤 유용한 장학혜택(4학기 동안 각각 5백만원 제공)이었는데 폐지된 것 같아요.


 장학금 폐지 공지 문서가 일부 온라인에서 표시되는 만큼 신빙성은 있어 보이고, 저도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폐지되었다고 들은 기억이 있어 알려드려요.

 

이걸 기대하였던 분들은 꼭 주의해야 할 것 같네요.





2. 다양한 산업협력 트랙 등


많은 수험생들은 서강공대가 한양대, 성균관대에 비해 인식, 선호도가 낮은게 현실이라 서강 공대가면 혹시 취업, 대학원 진학에 있어 불리하지 않을까 걱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가 투자규모, 연구역량 등 물적 인프라는 부족한게 사실인데, 서강 공대 동문, 새로 선임된 교수님들, 현재 일부 명망있는 교수님들, 공대 재학생들 수준을 보면 우수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신 분들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새로 선임된 교수님들에 대한 학교 내부 평가 (재학생 커뮤니티 참고)



요 1~2년새에 임용되신 분들

다들 젊고 유능하고...

화공과도 그렇고 기계과도 그렇고

젊고 유능한 교수님들 많이 오시는거 같아서

공대에도 드디어 새로운 변화가 생기는구나 싶다ㅠ



그래서, 삼성전자, LG, 현대모비스 등의 기업들과 산학협력 및 인재채용은 오랫동안 꾸준히 잘 유지되어, 회로설계 등 인기직무로 진출이 활발한 것 같습니다. (저의 이전글들 참고)




3. 회로설계 심화과정 및 시스템


전자공학과에 회로설계, 시스템 분야 심화 과정이 있어 

반도체회사(LX세미콘 같은 팹리스 회사포함) 회로설계 직무로 많이 진출

전자전공 전공자들 중에서도 인공지능 분야로도 많이 진학


 


4. 전자공학과 출신자 중 고액의 연봉자가 많음 (이는 위의 회로설계 심화과정과도 관련)


반도체 경기가 비교적 양호했던 2021, 2022년만 해도 30대 후반(만 40세 이전)에도 이 정도 수준의 연봉(성과급 포함)을 받은 사람들도 꽤 있네요. 대부분 회로설계 등 전문성이 높고 바쁜 시즌에는 야간근무, 토요 근무 등을 해서 특별수당, 인사고과 반영 수당이 반영되어 실현한 것으로 보이네요. 



보통 이 정도 약 3억 정도의 연봉실현은 메모리사업부에서 중요한 직무 상위고과 기준 (반도체 영업 괜찮을 때)


심지어 회로설계 10년이상 경력되는 석박사 급 동문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애플, 인텔, 퀄컴 등 본사로부터 고액의 연봉(최고 650,000달러 수준) 스카우트 제안을 받기도 합니다. (회로설계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확실한 비교가 있어 해외에서 한국인 경력자들을 선호하는 경향)




5. 창업 등을 통해 기업을 운영하려면  전자공학과가 아주 유리함



아래는 서강대 전자공학과 출신들이 창업 및 경영하는 회사들이 있어 올려봅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원래 유명했고, 최근에 텔레칩스 등이 잘 나간다고 해요)




김윤종 (현 꿈희망미래재단 대표, 미국에서 창업한 자일랜(Xylan)을 프랑스 기업에 20억달러(한국 돈 2조원)에 매각, 서강대에 20억이상 기부)


유태삼 (현 제노코(코스닥 상장사) 창업주&대표이사, 뉴욕폴리텍대 박사)


권영범 (현 영림원소프트랩(코스닥 상장사) 창업주&대표이사, 서던캘리포니아대 MBA)


유수경 (현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곽충표 (현 더블유피지코리아 대표,)


김덕용 (현 케이엠더블유KMW(코스닥 상장사) 창업주&회장,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서강대에 80억 이상 기부(주식 포함))


장만호 (현 이노피아테크 창업주&대표, 시리즈C 투자유치)


류영렬 (현 알파스캔디스플레이 창업주&대표)


김상두 (현 이피네트시스템즈 창업주&대표)


전성오 (현 삼정펄프 대표, 삼정펄프브랜드: 돈 잘버는 집, 그루)


전자80 심형식 (현 올제텍 창업주&대표)


김태주 (현 플랜티넷(코스닥 상장사) 창업주&대표이사)


윤현도 (현 기신정기(코스닥 상장사) 대표이사)


신동만 (현 누비콤 창업주&대표)


김경수 (현 앤씨앤(코스닥 상장사) 창업주, 넥스트칩 대표이사) 


이장규 (현 텔레칩스(코스닥 상장사) 창업주&대표이사)


강민석 (현 큐로스 창업주&대표)


장승혁 (현 유한기술 대표)


오재근 (현 코아칩스 창업주&대표, pre-IPO 투자유치)


이영신 (현 씨어스테크놀로지 창업주&대표, 시리즈A 투자유치)


권혁빈 (현 스마일게이트 창업주&회장, 대표작: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2022년 포브스 선정 한국 부자 5위, 서강대에 100억 이상 기부(기타 지원비 포함))


강준규 (현 투게더펀딩 부대표, 시리즈B 투자유치, KAIST MBA)



컴공도 스타트업 형식으로 창업을 많이 하지만, 첨단기술과 가장 밀접한 전자공학과도 여러모로 창업에 유리한 측면이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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