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절대평가를 대찬성하는 이유.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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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영어 13수능이나 14수능급으로 90점이상 넘어가면
단순 영어실력은 다 비슷비슷함.
헌데 정부에서 여태까지 영어 상위권 변별력 가르려고
한글해석본을 봐도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을 넣거나
뜻은 별거없는데 영한사전에서도 몇 줄 안나오는 이상한 단어 숙어 끄집어서 출제하고 그럤음.
그때문에 학생들이 온갖 심화단어까지 다 외우고
한글해석본을 봐도 이해가 안 되는 영어문장 답 맞추기 위해 사교육쓰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걸 맞춰야 스카이를 갈 수 있으니 죽기살기로 매달려야지.
그나마 지금 나온 정부의 영어 절대평가정책은
수능에서 영어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영어 사교육을 줄이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수가 있는 아주 훌륭한 정책임.
더이상 학생들이 고난도문제를 풀기위한 사교육을 하지 않아도 되고
이상한 영단어를 외우지 않아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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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절대평가로 바꾸고 과탐4과목으로 바꿔야됨
과탐 4과목까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3과목은 참트루 해야됨 ㅇ..
과탐4과목보다는 사,과탐4과목해야합니다
뭐 어차피 이젠 통합이니...
제생각엔 영어보다는 국어시험좀 개편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이게 국어인지 '글자찾기+실수없이 빨리 풀기' 인지 헷갈림;; 솔직히 영어는 단어 외우고 연계만 돌려도 2등급 뜨는데 국어는 도무지 답이 안나옴...
일단 대학에서 학습할 능력을 평가하는데 문학이 왜 들어있는지 모르겠어요 전국민 국문학도만들기도 아니고...(물론 볼살씨의 주수입원이 문학이긴 하지만 ㅎㅎ)
그냥 중학생때부터 직업체험에 시간좀 할애하고 영어나 중국어나 인문, 국사 이런것만 필수로 가르쳤음 좋겠다.
사실 체험이란것도 한계가 있는지라...
그런게 끽해봐야 공장견학 아님 뭐 디자이너 이런걸텐데
대다수가 일하게 될 화이트칼라의 속살을 파헤쳐 보여주기에는 애들의 나이나 학업적 전문성이 딸림
그래도 백문이 불여일견 벡견이 불여일행
겉핥기 식으로라도 해보는게 인터넷으로 뒤적거리다 아는것 보단 낫다고 생각함 ㅋㅋ 진짜로 공부에 뜻이 있는 사람은 직접 따로 하겠죠
국어는 평소에 책 읽는 습관만 잘 길렀으면 시간 부족할 일은 없지 않나요..
문법/문학은 약간 외울 게 좀 있긴 하지마는..
수학은 솔직히 지금보단 조금 더 어려워야 한다고 보고..
영어는 영어 전공할 학생에게만 어렵게 내고, 나머지는 그냥 원서를 읽어낼 수 있을정도로만 (사전 곁에 두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고..
탐구는 패스.
그게 A/B형인데요?
네? 명문대라고 불리는 대학들의 대부분은 B 아니면 안 받았던 걸로 아는데요.
14수능은좀오바긴함
사과탐도 통합사탐 통합 과탐으로 바꿔서 무슨 과목을 선탹햇는지가 대학가는데 영향안끼쳣으면
영어 사교육만 죽을까요? 공교육도 같이 죽죠.. 어떤 고 3이 학교 영어 수업 시간에 영어 공부하고 있을지 상상이 안 되네요.. 그리고 님 논리대로라면 왜 국어하고 수학, 탐구는 절대평가 안 하나요? 국어 비문학 과학 지문 맞추고, 수학 30번 맞춰서 스카이 가겠다고 죽기살기로 매달려서 사교육에만 투자하는데요.
평가원에서 언어적 능력이나 논리력을 언어 시험으로 평가해야지 외국어 시험으로 평가할려 한 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13수능이나 14수능의 경우에 해당하겠죠) 지금처럼 쉬운 영어 기조는 찬성해도 그걸 꼭 절대평가까지 도입해서 90점이나 100점이나 똑같이 만들겠다는 건 이해가 안 되네요
글읽고 댓글 쭉읽어보면서 저도 님말에 적극동의합니다만 한가지 걸리는부분이 있어 댓글 남겨봅니다. 작성자님이 말씀하시고싶은부분은 요즘같이 쉬운영어 기조에서는 90~100점사이에 실력차이가 변별을하는데 차지하는부분이 많이 적기때문에 절대평가에 찬성하시는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님이 쓰신 댓글에서 국어 수학 탐구도 이러한 논리대로라면 절대평가를 해야된다. 라는 입장으로 보이는데 수학이나 탐구의 2130, 과탐 킬러문제 같은경우는 그걸 맞추는 수험생과 아닌 수험생의 실력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국어같은경우는 아무래도 영어와 같은 언어이기 때문에 읫글의 논리대로면 저또한 국어도 절대평가 도입이 필요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구요. 태클은 아니고 댓글 읽어보다가 이부분이 제생각과는 많이 다른것같아 댓글 달아봅니다. 태클걸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정시 죽이니깐 내신 아득바득 받으려고 더 필기 열심히 하려할거같은데
물론 참여식 수업 이런건 이미 없어진지 오래고 선생님들한테 잘보이려고 노력하는 애들 훨씬 많아질듯
근데 국수탐 계속 이렇게 나오면 다맞아도 서울대 못갈듯 그나마 남은게 과탐이려나...
이과도요?
킬러 난이도를 낮추고 전체적인 문제의 무게감을 높이면 해결될텐데. 수학영어 전부다...
국어는 문제수를 다섯개 늘리면 해결될거같고
근데 그러면 아래층에서 변별이 또 안되버리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Ebs연계가 소멸 되어야 그 취지가 적용되는데
Ebs연계하면 그냥 사교육 빼애애애애애애애액 거리는걸로밖에 안보임
걍 수능자체가 망함
그냥 수능 망했으면
말조심 하세요
? 왜 말조심을 해야 하죠.. 지금도 수능제도는 퇴보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용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그 취지가 과연 쉬운 수능으로 이루어질지가 의문이네요. 우리나라 특성 상 사교육비는 줄이기 어렵고...그러한 상황에서 제도만 이리저리 바뀌면서 수험생만 혼란스러워 지는것 같네요.
상위 10%의 엘리트는 그들만을 위한 교육이 존재해야 합니다
그 이외의 학생들이야 사실 15수능보다 더 쉽게 내도 큰 탈 없어요.
근데 진짜 공부로 국가에 보탬이 될 학생들은 교육-평가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를 위해서라면 영어도 어렵게 내는 게 맞다고 봅니다...
공부할 사람은 확실히 시키고, 아닌 사람은 기본적인 수준의 공부만 시키고 졸업시키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봐요.
프랑스 그랑제꼴 같은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엘리트가 10퍼센트나되면 너무 많은데..ㅋㅋ
원래 1%라 하려다가 좀 심한 거 같아서 10%로 대폭 늘림
엘리트라는 단어의 무게를 생각하면 1퍼센트도 많다고생각
흠 그러네요... ㅋ
작금의 수능영어사태에 대해서는 EBS연계가 절대악이라고 생각합니다. EBS 실질적인 연계가 안되던 시절까진 매우 적당히 조절되던 수능 난이도가, EBS연계실시->비연계문항 변별력 강화 필요성증대->비연계 문항의 비정상적 난이도 라는 과정을 거쳐 11수능, 14수능이라는 시험을 가져왔죠. 시험을 너무 어렵게 만들었을뿐만 아니라, 영어교육의 왜곡을 심화시킨건 덤이고요.. 저도 14수능 당시에는 EBS만 10회독 넘게하고 간신히 시간을 맞춰서 1등급 맞았지만 공부하면서도 이게 뭔짓인지 싶었네요
이게 진짜 정답이죠ㅋㅋ
물 불 원흉은 다 ebs
과탐도 마찬가지같은데요 화1 생1인데 문제를보니까 이게 개념을물어보는건지 직관력을묻는건지 촉이좋냐고묻는건지.. 어이가없더라고요 가면갈수록
이렇게 문이과 통합으로 이어지고 ..
국영수사과탐 보는시대가 .
'국어영역 수학영역 영어영역 탐구영역' 이란 과목은 사고력 측정을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조만간 수능 없어질듯
그냥 영어 등급만 1,2등급 퍼센티지를 좀만 올리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영어만 특수하게.. 예를들어 1등급은 8 프로 이렇게..
최저난도는 완화되겟지만 정시들에게는 의미 없을 듯
사실상 이제 영어도 그렇겠지만 다른과목도 시간이 지나면 절대평가로 갈 확률이 높죠. 그 이후엔 대학에게 시험권을 주던가.. 본고사처럼? 시험이 또 어려워지기엔 지지율과 너무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저도 찬성합니다. 그리고 이런 물수능도 찬성하고요.
물수능이 될수록 대학서열화는 무너질거고, 학벌주의도 조금이나마 완화되기 시작할거라 생각해요.
비록 수험생이지만, 훗날 저희 나이가 될 학생들에게는 이것이 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보입니다.
학벌주의 완화에서 웃고갑니다
ㄹㅇ
학벌주의 완화와 대학서열화가 무너진다는것에 찬성한단 소린 무슨말이신지..?
만약 그렇게되면 일단 학생들이 공부를 현재보다 덜하게됩니다.
고등학교때 공부많이해도 공부하나도안한 학생이랑 비슷한 대학교를가게 된다면 누가 고등학교때 공부를 열심히합니까? 그냥 대학교에서 열심히해야지 하면서 안하게될게 뻔한데.
하향평준화 지름길
개인적으로 사과탐 과목 수를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학력고사화 할거면..
원래 수능 모델은 언어하고 수학밖에 없었음.. 책 읽는 정도하고 수학 능력 측정. 근데 사회과 과학과 교수들이 자기들도 껴달라 하고 점점 학력고사화 되면서 ebs 연계로 망함. 수능이 초창기 모델로 돌아가던가 폐지하고 새로운 방안을 만드는 게 답.
근데 문제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수학 비중이 더 커질 거라는 거.
지금도 수학은 이과나 문과나 사교육 늘리는 주범인데 영어도 절대평가가 되면 어떻게 될 지는 안 봐도 뻔하죠.
수학을 잘해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