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대 열풍과 도박 중독은 동전의 양면?
2023-12-11 21:15:32 원문 2023-12-11 17:08 조회수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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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나의 스승] 꿈의 획일화와 도박 사이트 기웃거리는 아이들
새삼스럽지도 않은 통계 하나. 플랫폼 크리에이터, 곧 유튜버가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생의 장래 희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공부깨나 한다는 고등학생들의 꿈은 하나같이 의·치대 진학이라는 것. 날이 갈수록 심해져만 가는, 우리나라 아이들의 '꿈의 획일화' 현상이다.
이유는 굳이 물어보나 마나다. 부자로 살고 싶다는 것. 솔직해지자면, 돈을 쉽고 편하게 많이 벌겠다는 욕망이다. 절대다수의 유튜버가 조회 수와 연동되는 광고 수입만으로 생계를 꾸릴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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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대 진학을 두고선 '가성비 갑'의 투자라고 생각한다. 진학은 하늘의 별 따기이지만, 일단 합격만 하면 평생 풍요와 행복이 보장된다는 걸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의·치대 진학을 위해 재수, 삼수는 기본이다. 의·치대 신입생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에 바로 입학한 경우는 열 명 중 채 한 명도 안 된다.
진학이든 진로든 돈이 선택의 유일한 기준이다. 천진난만한 10대 아이들조차 "돈이 전부"라고 잘라 말한다. 허구한 날 돈, 돈 하면서도 일말의 부끄러움이나 거리낌도 없다. "돈만 있으면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 빼놓곤 뭐든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기성세대의 비루한 인식 뺨친다.
아이들도 돈이라면 사족을 못 쓴다. 용돈 정도로 만족하지 못하겠다는 듯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려고 한다. 만약 로또를 살 수 있는 연령 제한이 없다면, 거리의 로또 판매점은 등하굣길 아이들로 장사진을 이룰 것이다. 주식 투자 동아리는 최근 학교마다 대세로 자리 잡았다.
소름 돋게 잘 쓴 글이네요. 공유 감사합니다.
돈돈돈 거린게 식민지시기부터 이어진 고유한 전통인데 새삼스럽게..
자본주의 특징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