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작 언매 시간세이브차이 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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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화작 6등급 나왔고
가장 문제 되는게 시간문제였습니다
3등급 아래로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과목이 국어인데
이렇게 불국어로 나오니 중상위권이었던 과목이 박살났어요..
어떻게든 시간차를 극복해야한다고 생각해서 고민중입니다
언매는 문법지식문제들이 있어서 화작보다 더 빨리 풀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요
어떤가요?? 확실히 언매가 실제 시험에서 시간세이브에 유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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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 이번에 25분 박은사람도 많았던데
전혀 아니요..
절대아닌
언매가 오히려 화작보다 더걸릴수도 있음. 표점보고 들어오는 과목이지 시간세이브는 개소리 ㄹㅇㄹㅇㄹㅇㄹㅇ
이번해 시험지 기준으로 이득 ㅈ도 없습니다~~
그 정도는 화작하세요
일단 올해는 아님요
언매는 표점보고 선택하는 과목입니다
올해도 언매때문에 말린 분들 차고 넘칠 걸요...
암만 화작이 어려웠어도 6등급인거면 선택과목 문제가 아닌듯
불난이도로 나와서 말린것도 큽니다
그러니까요. 암만 불수능이고 말렸어도 6등급이 나왔다는 건 애초에 기본 실력 자체가 그리 탄탄하지 못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러니 조금만 꼬아서 내도 전체적으로 붕괴되는 겁니다. 첨언하자면 지금은 기본부터 다시 하시는 게 우선이신 것 같습니다.
기본기의 부족이라는 말이 틀렸다고는 생각하지않지만, 그렇다해서 제가 중하위권과 같은 그동안 국어 공부 1도 안한 취급을 받는 건 역시 억울합니다.
명백히 변별에 실패한 평가원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수능 성적은 저 하나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부모님의 지원에도 수능최저에도 그동안 공부를 해온 저의 공부태도에도 다 영향을 미치니까요. 원론적으로 따지면 제 기본기 부족이 맞습니다만, 이정도 투정은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수능 하루 전날 EBS에서 봤던 한비자부터 건드렸다가 30분이 날아갔고 바로 화작으로 갔으나 또 25분이 날아갔고 남은 기간 평소에 잘해왔던 문학쪽으로 집중해서 풀다가 잊음을 논함에서 시험이 끝났습니다. 뒤에 남은 시, 독서론, 남은 비문학 지문들 전부가 다 날아갔습니다. 그동안 문학은 쉽고 비문학은 어려웠던 경향을 알고서 그렇게 대비해왔는데 이게 온전히 제 잘못인지요...
어쨌든 징징거려봤자 뭐가 바뀌겠습니까. 이렇게 수능이 나올때를 대비해 대책을 생각해봤습니다.
언매를 한다면 유대종T을 생각했었는데 화작으로 바꿨으니 비문학 문학만 더 집중해서 탄탄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화작은 불안하면 김동욱T를 들을 생각은 있지만 일단 독해가 된다면 해결가능하다 생각하기에 지금은 따로 대비할 계획은 없습니다.
비문학은 이원준T으로 가려고하는데 가장 크게 뒤통수 맞았던 문학은 누구를 들어야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기본기라면 윤혜정T 나비효과?는 다 들었었는데, 문학이 이렇게 어려워질경우 누구를 듣는게 좋을까요. 알려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6모, 9모 모두 문학이 쉽고 비문학이 어려우리란 건 조금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문학 어렵게, 비문학 평이하게를 지속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수능이란 게 본 실력보다 안 나오는 건 흔한 일이니 속상하신 건 이해가 당연히 됩니다만 평가원 모의고사 분석을 하라는 말이 괜히 있는 건 아닙니다.
게다가 ebs에서 봤던 한비자를 먼저 들어갔지만 30분을 소비하셨단 건 결국 ebs마저 완벽히 분석하지 않으셨음을 방증하는 것이겠지요?
수능은 늘 예측불허한 시험입니다. 그러니 어떤 과목이든 기본 피지컬과 당해 평가원 모의고사 분석이 가장 우선입니다. 연계 공부하라는 주위 말에 너무 흔들리실 필요 없습니다.
무엇이든 시행착오를 겪음으로써 성장하는 것이니 너무 속상해 마시고 올해는 정치병자들의 수능에서 고생하신 걸로 충분합니다.
전 심찬우t 들었는데 갠적으로 비문학도 이해를 요구하셔서 시험이 어려워도 뚫을 수 있었고 문학 또한 본질을 가르치셔서 올해와 같은 기조에 적합하신 것 같습니다. 그치만 국어는 찍먹을 많이 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강사를 찾으시는 게 베스트입니다용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아가네요...
1. 6, 9모는 그냥 본인의 실력을 파악하는 것으로 역할을 다 한 것인 줄 알았습니다. 수학같은 경우 현우진T가 6모 9모 수능 전부 독립시행이라 하였기에 이게 전과목 다 적용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ㅜ
2. 한비자 지문이 가장 어려운 비문학 지문이라 했으나 결국 30분이 걸렸다는 것은 님 말씀대로 제가 지문 분석을 덜한 것과 기본적인 독해력(특히 논리부분)부족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부터 EBS볼때는 더 꼼꼼하고 세심하게 임하고 몇 번 회독도 거치겠습니다.
3. 국어는 여러사람들 찍먹해서 선택하는게 베스트라는 개념도 첨 알았습니다... 그냥 1타면 무조건 맞을테니 안 맞는다 느낀다면 핑계일 뿐이고 내가 바뀌어야한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생각도 틀렸나봅니다...
... 이런 기본적인 입시상식도 몰랐던 것을 보면 제 기본기가 심각한 상태인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심찬우 선생님을 비롯해 여러강사들을 들어보고서 신중히 결정해보겠습니다. 꿀같은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년은 어렵긴 했어도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는데 올해는 시간 끌만한 문제가 좀 있어서요
그럼 그냥 화작이 맞겠네요 감사합니다
어려운 문제들은 넘기는 것 또한 답이 될 수 있어요. 재수를 대부분 1-2월에 시작하는데, 그 기간 동안에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읽으며 독해력을 쌓아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ㅠ 언매에서 시간 세이브 하려면
올수 기준 언매 문제를 엄청 찍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