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1차, 기술직·외교관 후보자 합격자 배출 대학순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548319
서울대, 행정직·기술직·외교관후보자 모두 1위
올해 행정고시(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 합격자들의 대학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예상대로 서울대가 단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3월 24일 발표된 2015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 합격자 3,327명(행정직 2,353명, 기술직
665명, 외교관후보자 309명) 가운데 법률저널 예측시스템 참여자 중 합격자 기준(886명)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5급 공채(행정직) 1차 합격자 가운데 예측시스템 참여자 685명 중 서울대가 23.1%를 차지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급 공채 최종합격자에서는 서울대가 31.1%를 차지한 바 있다. 2위는 17.2%로 고려대가 차지했으며 이어서 연세대가
16.9%로 3위에 랭크됐다. 1차에서 고려대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최종합격자에서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 |
지난해의 경우 최종합격자에서 고려대의 압승으로 라이벌전은 다소 싱겁게 끝났다. 고려대는 60명(19.9%)으로
전년도(16.2%)에 비해 3.7% 포인트 증가하면서 두각을 드러냈다. 2010년부터 5년 연속 잇따라 연세대에 앞서면서
행정고시(행정직)에서는 ‘고상연하(高上延下)’의 말이 생겼다.
올해 최종합격자에서도 고려대가 6연승을 이어갈지 아니면 연세대가 뒤집으며 2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위는 8.6%로 성균관대가 차지했으며 한양대는 6.0%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최종합격자에서 한양대와 성균관대의 라이벌전은
한양대의 승이었다. 2012년 2.6%에 그쳐 6위에 랭크됐던 한양대는 2013년 5.1%로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성균관대를
밀어내고 4위를 꿰찼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지난해도 6.0%로 증가해 4위 수성에 성공했다.
![]() |
하지만 올해는 1차에서 성균관대가 앞선 것으로 나타나면서 성균관대가 다시 4위를 회복할지 관심거리다. 최종합격자에서
성균관대는 2013년 3.3%에 그쳐 5위로 밀렸고 지난해는 5.3%로 2% 포인트 증가하는 선전을 보였지만 4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이화여대는 3.4%로 6위에 랭크되었으며 서강대(3.2%), 중앙대(3.2%), 서울시립대(2.5%), 동국대(1.8%) 등이
‘Top 10’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종합격자에서는 이화여대(3.6%), 서강대(3.3%), 건국대(2.0%),
동국대(2.0%) 등의 순이었다. 2명에 그쳤던 중앙대는 올해 1차에서 두각을 나타내 최종합격자에서도 선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지방거점국립대학의 맏형격인 경북대와 부산대가 나란히 1.6%, 1.5%로 각각 11, 12위를 차지했다. 건국대, 카이스트,
한국외대가 각 1.0%로 공동 13위에 랭크됐으며 인하대(0.9%), 경찰대(0.6%), 전남대(0.6%), 전북대(0.4%),
국민대(0.3%), 서울교육대(0.3%), 숙명여대(0.3%), 홍익대(0.3%) 등이 상위 20위에 들었다.
5급 공채 기술직에서도 서울대의 두각이 드러났다. 이번 1차 합격자 가운데 예측시스템 참여자(110명) 중 서울대는 23.6%로
1위를 차지해 최종합격자에서도 이같은 추세를 이어갈지 관심거리다. 최종합격자에서 서울대는 2013년 12.3%에 그치면서 4위라는
최악의 결과로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지난해 29.3%로 껑충 뛰면서 1위에 올라섰다.
2위는 17.3%로 연세대가 차지했다. 최근 행정직에서 고려대에 밀렸던 연세대는 기술직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최종합격자에서는 연세대는 23.9%로 고려대(10.9%)에 더블스코어로 역전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 |
지난해 기술직 최종합격자에서 ‘두 자릿수’인 13명의 합격자를 내면서 서울대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던 한양대는 지난해 9.8%로 다소 부진하면서 4위로 밀렸다.
지난해 최종합격자에서 3위를 차지했던 고려대는 이번 1차에서 5위에 그쳤지만 최종합격자에서 순위 상승이 이뤄질 것인지 또 하나의 관심거리다.
37명을 선발하는 올해 제3회 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에는 모두 309명이 합격했다. 이중 일반외교직에는 262명이 첫 관문을
통과했다. 일반외교 1차 합격자 가운데 예측시스템 참여자(91명) 중 서울대가 27.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22.0%, 19.8%로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외대(7.7%), 성균관대(5.5%), 이화여대(4.4%), 서강대(3.3%) 등이 다수를 차지해 최종합격자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백분위 99면 원점수 96점일까요
-
ㄱㄴㄷ 문제 짜증남
-
매년 가장 뿌듯한 순간..
-
그리고 바로 또 모의고사 들어가야지 수특오면 바로 시작
-
02년생이고 자퇴 후 일하다가 공부하려는데 수학과외 받으려함... 그래서 그런데...
-
진짜임
-
신입생들을 위한 GPT 무료 사용법 & 프롬프트 팁 0
대학생이라면 아마 살면서 한 번쯤, 아니면 하루 종일 GPT를 쓸 것입니다. 저도...
-
이거 뭐 800 가라는거냐
-
나름 방학때 국어공부 열심히 했는데 사설 모고 풀면 5등급뜨네요. (컷이 좀 높은거...
-
저번에 갔던곳인데 애들이 알아보네ㅋㅋ
-
프사를 바꾸니 0
오르비가 다르다
-
이미 끝난건가? 9
여기서 이미지를 회복하는건 절대 불가능한가? 일이 너무 커져버린건가?
-
전남대 수의대가 0
나군인가요?
-
또 2027년에 갑자기 원점보다 더 뽑겠다고 할 수도 있나요? 그냥 이제 고정하는...
-
두명 다 오르비언이네 ㅋㅋ
-
얼버기 4
4시까지 잘랬는데 깨버렸네ㅜ
-
굿
-
목표는 sky고 고2 10모 21211이었어요
-
ㅈㄱㄴ 중위권 대학임
-
몰랐지?
-
역시 감기에는 2
병원.
-
QB가 뭐임 3
퀀텀 비트?
-
배고프다
-
아직도 논의중인건 27 정원인지 입알못이라 ㅈㅅㅎㄴㄷ
-
그룹 대화는 못 끼겟음
-
한번 도전해 보자
-
그 나는 못보는 사진으로 보내면 가끔 상대한테 갤러리에있는 딴사진 가던데
-
그담에 수학말고는 루틴으로 올리고 9모 전까지 수학 ㅈㄴ하기 그다음 파이널
-
고민 말할 때 2
내가 친구 손절한 뒤로 나도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되는데 눈치를 너무 심하게 보는거...
-
남자랑 어디까지 가능? 22
남자만 답해보셈
-
기출 커리에 있는거 타야되나요? 아님 그냥 마더텅 사서 혼자 벅벅 푸는게 맞나요
-
가능? 5
흠
-
지금약간 우매함의 봉우리인데 예전보다 수학이 잘 풀려서 기분이 좋음 물론 공통만....
-
프사추천좀 7
ㄱㄱ
-
오 늘은 2
23수능을 푸러볼거에여
-
난도차이 심한가여 작년이랑 비교해서 어떰
-
그냥 차단해야겠다
-
수능 수학 확통 4
2컷~높3 받으려면 몇번 정도는 못풀어도 되는거임?
-
주변에 서연고서성한+메디컬 간 애들 전부다 수시임뇨
-
기출분석 질문이요 1. 영어 기출 유형별로 or 섞어서? 유형별로 하나씩 쭉 미는게...
-
오르비 안녕! 0
1년 뒤에 봐용
-
사실 오늘 10까지인데 정기스케쥴땜에 일찍 나옴
-
아 물론 책으로 ㅋㅋㅋㅋㅋ 과외생 풀리기 전에 풀어봐야지
-
그 날 부터 더러운 놈이라면서 왕따 당했었음ㅠㅠ
-
중앙대 반수 0
그냥 쌩재수처럼 반수하고 싶은 중대 경경대 06 25학번입니다!! 세미나만 듣고 다...
-
다들 얼마나 걸리셨나요?? 수분감 같은 기출모음집 책 기준으로요
-
연행정 목푠데요 성적을 수학은 안정 3만 만들어두고 , 수학 할 시간에 국영탐...
-
Qb 행세할 생각 아예 없어도 여자인거 밝히능 순간 알아서 물소들 ㅈㄴ 꼬임 쪽지...
-
하이고
고려대 기술직 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