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모나세상에아기야괜찮니가 [1165390] · MS 2022 · 쪽지

2023-11-30 05:35:15
조회수 4,404

2024 대수능 ㄲㅓ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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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쓴 글들 보면 (진짜 궁금하면)

보면 됨 일단 내가 봐도

나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음 목 매달고 자살함

수능 끝나고 부모랑 싸우고 쓰는 내 재수생활 요약본임


일단 수능을 개조짐 (작년에)

현역 때는 안정 34113 뜨다가

수능날 45233

암튼 개조짐

뭐 최저도 못 맞추고 대학 논술들 보러 감

가채점도 안했어서 그냥 보러 감

어차피 최저 못 맞춰서 다 떨어짐

결국 정시 대학 그걸 썻어야 햇음 개조진 성적표로

일단 뭐 텔레노시스? 암튼 그게 좋다 해서 결제했는데

대학 선택 폭이 좁더라 그래서 딴 거 해야 한다 햇음

돈 없다고 @@@ 가서 그냥 지원자 평균으로만 대학 씀

당연히 다 떨어졌지

암튼 난 좆같아도 "아 시발 일단 뭐 어쩌겠어" 하고 알바 구함

솔직히 거기 있는 사람들 중 몇명 개 쓰레기엿음

첫날 반말은 뭐 알 빠 없는데 그냥 소리 꽥꽥 지 기분 따라 빼액

암튼 뭐 이건 말 하기도 싫고 

암튼 뭐 주제로 다시 돌가면

재수생이 아님 

아 그럼 대학이?

어 대학생도 아님

ㅈㄴ 어쩡쩡하게 됨

차라리 재수를 해라 그랬음 머리 선명해지지

근데 뭐 재수를 하란 건지 말란 건지

재수 하지 말래 근데 대학은 다 떨어짐

그러다가 갑자기 전문대를 가래

당연히 난 싫지 내가 왜 가

과도 애비 좆대로 할려고 하고 이젠 이 지랄하네

당연히 애미는 엄청 말렸지 

솔직히 이건 누구나 다 말림

과도 지 멋대로 할려다가 욕을 그렇게 먹고 가족관계 씹창곱창 내놓고 이젠 전문대 가라 하면 내가 

"아 예 아버지 현명하십니다"

이러겠냐

"야 이 개 병신새끼야 머리 장식이냐? 현우진도 니에게 뉴런 안팔아" 이러겠지

그래서 보내면 그냥 대학 1도 안가고

300만원 그냥 날려버릴 준비했었음

근데 애미가 무조건 안 간다고 엄청 말림

결국 전문대 넣는 것도 시간 오바

???:아니 그럼 니 뭐세요? 

저도 몰라요? 대학생이냐고? 대학이 없어요 재수생이라고요?

아니 재수하지 말라는데요?

난 그래서 그냥 알바 ㅈㄴ 잡고 고시원 잡아서 살라함

수능 치거나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

암튼 걍 알바나 가면서 하루하루 살았음

잘 기억안나 암튼 그냥 대충 저랬음

그러다가 재수를 하래 나보고 엄마가

아 물론 애비는 가렌 침묵 셀프 걸었고

암튼 뭐 그래서 그냥 대충 아무 학원 갔음

이때 뭐 재종? 그거 다니래 알아보라 했는데

그거 ㅈㄴ 비싼 거 나도 알아서 그거 피해감

어차피 나에게 안 맞을 거 알아서

암튼 뭐 그래서 독재 길가다 암데나 들갔고 

재수생활 시작함

그나마 다행이지 솔직히 아니었음 목 매달았지

암튼 그런 개판으로 학원생활을 시작함

이때 알바에 양해 구해서 주1일 알바하게 됨

ㅇㅇ 그렇게 수능준비와 알바를 같이 시작하게 됨

지금 와서 쓰면서 느끼는 건

사람이 할 게 아니고

나 저때 목 매달고 안 죽은 게 스스로 대단하다 못해 놀라움

암튼 뭐 그렇게 함

알바 수능공부 알바 수능공부

A:잠만? 님 왜 알바함?

아 교재비를 내가 벌어야 했거든

B:??? 재종비 세이브 한 걸로 교재비 될텐데

몰라 안 줘

암튼 뭐 집 경제적 형편 그거 때문이었는데

난 그냥 그런 거 생각 안하고 살기로 함

한마디로 ㅈㄴ 이기적으로 살기로 함 

남까지 생각하면서 살기에는 난 너무 힘들었고 상처도 많았음

전엔 뭐 가족 생각하면서 살았지 이래야 집에 덜 부담 되겠다

뭐 근데 걍 그런 거 생각 안 하면서 살기 시작함

해봐야 나중에 나 만만하게 보고 그럴 거다라고 생각해서

암튼 알바한 돈으로 교재 사고 그랬음

첫 인강이니 아는 게 없었고 그냥 닥치는 대로 샀던 기억이 남

아니다 그나마 초반에는 산 걸 끝내고 다음책 가자는 마인드가 있었음 

그러다가 하루 그런 날이 있었음

아마 이 날의 그 기분과 추억 그건 내 인생에 평생 갈 거임

상담 받고 수학 n제를 추천받음

그걸 살려고 폰 꺼내고 봤는데

돈이 없어서 못 사더라

근데 옆에 다른 사람(뭐 얘도 재수생이겟지)이 그냥 아무렇지 않게 사는 거 보니 그때 그렇게 서럽더라

그때 눈물 엄청 나올 뻔 한 거 겨우 참았었고 그렇게 월급날까지 기다려서 교재를 삼

그 뒤로 그냥 돈 생기자마자 교재를 산 거 같음

지금보니 돈 없어서 못 산 거에 공포나 그 추억 때문 같음

열심히 했음 ㅇㅇ 열심히 했어

재수생이 뭔 특별한 이벤트가 있겠냐 집에 늦게 들어오지

걍 가서 낼 학원 가야 하니 자지

그러다 사관 한 거 붙었음

뭐 좋아하더라

사관 대충 준비해보라고 해서

헬스장 다녀야 겠다 했음

안된다함

그니깐 사관 붙여두래

 근데 운동은 돈 안 줄테니 알아서 해보래

암튼 뭐 운동 하긴 했었음 그냥 학교 가서 했음 동네에 있는

해보다 포기함 그냥 어차피 사관생도 할 생각도 없어서 

뭐 몰라 암튼 대충 넘겨 이땐 뭔 일 없었고 그냥 이랬다 정도

하다가 알바를 관두게 됨

지금도 백수얌

뭐 당연한 거엿지 수능이 이제 다가오고 하니

근데 이때 학원을 그만 다니래

아니 10월까지 다니라나 암튼간에

난 좀 어이 없었지 

"??? 아니 잠만 재수하라며 그래서 재종보다 훨 싼 독재 왔고"

결국 알바비 모은 걸로 학원 결제했지

뭐 하다가 수능을 마주침

저기 뭐 중 뭐시기로 시작하고 고닥교를 가서 시험봄

중???고 암튼

시험장에 ㅂㅅ 하나 없었고는 아니고

악의 없던 빌런 하나랑

키는 요들만 한 새끼 하나 잇엇음

1.악의 없던 빌런

국어 시간에 기침 졸라 하는 거임

그래서 쌤 부르고 삿대질 하면서

시끄럽게 한다고 바로 말함

걔도 생생하게 들었을 거임

근데 알빠노 니가 닥치던가

아니 저 새끼 때문에 내 1년 망하면 안되지 암 그렇고 말고

결국 걔 뭐 내려갓나 암튼 내 알빠 아님 그 뒤로 기침소리 사라졌거든 ㅋㅋ ㄹㅃㅃ

내가 작년에 국어에서 소음공해 때문에 망쳤어서 

뭐 그놈시키가 심하기도 했고 

조언하자면 과하게 시끄럽게 한다?

그냥 바로 찌르셈

걔 배려한답시고 아 나 견뎌야 한다 이러지 말고

왜 굳이 사서 고생을 함

뭐 그렇게 국어를 풀기 시작 (이른 타이밍이 기억 안나지만 풀 때들의 느낌을 이야기 해보겠음)

*가채점 안해서 그냥 느낌만입니다*

푼 순서대로


1.독서론 초인지

이거가 특이하면 대체 기출을 얼마나 분석하신 겁니까

2.언매

훈민정음 두두둥장

지문형 다 읽으면서 꼼꼼히 생각함 님들 지문형 읽으세요

그 전에도 지문형 읽는 연습을 하고 들어옴

그 외 문법 문제들 중에 번호는 기억 안나는데

렇+ㅓ 해서 뭐 불규칙 그 문제

그거 1번이엇나 그냥 해당 안되는 걸 예시에 갖다 넣어서 아 뭐야 아니네 하고 고름

암튼 촘촘히 봤음

그 다음에 매체 그 뭐 검색어 뭔지 하는 거는 그냥 좀 약하게 함

잘 기억 안나는데 힘 그리 안 주고 대충 고른 걸로 기억함

3.독서들

3-1 

ㄱㅁ식 뉴스 보도

걍 재밌는 정치 이야기다 하고 읽었음

이때 전에 마라톤 선수 뛰는 몸에다가 안철수 머리 떼서 붙인 거 생각났는데 암튼 그거 생각하면서 문제품

3-2

과학기술 (선 거리방식 뭐 계산 어쩌고)

걍 과학 풀듯이 풀었음

머리 속에 그림 그리고 하고 뭐

여까진 무난저난

3-3 

노자에 대한 다양한 해석

걍 킬러임

이게 왜 킬러가 아님? 

글이 매우매우 길었고 시간이 촉박했어서

가 글 읽을 땐 그나마 집중 가능했고 에너지 쓸 수 있었는데

나 글 진짜 읽기 힘들었음 힘이 바닥나서 그런가

이때 그 시험지 껍질 거기에 독서 필기하는 데 다 썼었음

힘이 엄청 들 수 밖에 없긴 했음 ㅇㅇ

거기서 2문제 찍었었음

윤사 선택자인 나에게도 매우 힘들었음

글이 길고 정보가 많았고 3번째 지문이라 집중하기 힘들지


4.문학 

1.고전소설

대충 괴물이 바람으로 다 날리고 왕새끼 찡얼찡얼

한 신하놈이 와서 지 아들 자랑하고 보내고

거기서 뭐 여자들이 괴물새끼 뒤통수 그 아들에게 알려주고 

암튼 대충 그 이야기잖음

인물 구조도 안 그리고 뭔 이야기인지 봤음 잼있게

인물 구조 대충 중요한 사람들만 이야기 보면서 보세요

구조도 그리다 시간 더 쓴다면

암튼 뭐 이야기 확인하고 주로 나오는 인물들 확인하고 품

2.3가지 시

가) 시 수월했고 나) 시 연계공부 빡세게 해서 수월했습니다 

다) 수필이 그거 읽다가 뭔 개소리야 

하고 그냥 주제만 파악했슴다

그냥 예충효 중요한 거 잊지 마라

이렇게만 보고 갔어요

"앞에 그냥 말장난 아닌가 그래서 하고픈 말이 뭔데"

이렇게 하고 갔습니다

시간도 없었고 뭐 암튼 그래서 그나마 수월?

그냥 모르겠음

3.할매턴우즈

보고 "뭔 개소리야" 하고 다 찍음

원래 언매 독서 문학 순으로 풀고 하나 시간 안되서 찍는 식으로 시험운영을 했었음 

원래는 고전시가 쪽 3문제라 버릴라고 했는데 걍 소설 버림

4.고전시가

젤 쉬웠죠 네 그으으나마


다 풀고 이게 어려웠나 쉬웠나 그런 생각도 안 들었음

걍 좀 이감스럽다는 약간 느꼈음

디게 바빠서 그냥 아무 생각이 안 나고 그랬음

근데 담배 피는 곳 가보니 누구 죽은 분위기였음

그냥 담배 뿌욱뿌욱 피우더라




이제 수학 삐루빠삐뻥


나는 수학을 일단 쉬운 2점 3점 다 풀고 

그 다음 4점 보는 방식을 취함

공통 2점 3점 네 뭐 그냥 나오는 2점 3점이져

아 물론 19번 좀 노가다로 했음

그래프를 그리고 숫자 대입하면서 하다보면 규칙이 나옴

19번 19번 치고 오래 걸림


9번 

내분점 공식 모른다해도 미지수 km배 암튼 이런식으로 해서

계산허면 바로 나옴

10번

초반에 계산실수하고 후반에 계산실수 보고 고침

네 무난했죠

11번 

등차수열 그거 뒤에 식을 +d 한 뒤에

그거 자주 나오는 분자식이니 고치면 됨 암튼 무난

12번

발상 맞았는데 왜 안했지?

암튼 틀림

다시 봤는데 너무 쉬워서 눈물남

아니 왜 못 풀었냐고!!@@

13번

강k

14번

아니 뭔 경우냐 하면서 찾다가 포기

아 이거 키류ㅡ앶다ㅏㄹ랑즞

? 나 무언가를 언급할려고 했는데 어느 힘에 의해 

404 not found

(ㅇㅅㅇ 야 이 개)

15번

좀 노가다 하시다보면 두번째에 (에이투)

2 아님 1만 와야 하는 걸 찾음 됨

2 역추적 1 역추적 하고 그걸 다 더하면 됨

20번

원 안에 삼각형 특히 90도

처음엔 오차식 나와서 개계산이구마나 했는데

원 안에 삼각형 성질 쓰면 바로 풀림

비율 관계 바로 보이고 암튼 그걸로 냠냠

디게 좋은 문제였음

21번

그림을 그린 후 숫자를 하나씩 넣어봄

바로 구해짐

22번 

초ㅠ뷰ㅠㅊ0뷰 ㅂ ㅗ  #킬. 유쥬버ㅔ앷8ㅍ노저. #러. 채주ㅠㅠ1

(또다시 알수 업ㅎ는 무언의 힘)


공통 암튼 3개 틀린 거 같음

아 확통이들 니넨 공부 좀 해라

13번은 거저주는 건데








영어


해석 쉬워짐 

근데 선지 ㅈㄴ 까다로워짐

그냥 대충 주제 문제 풀 때 젤 강한 문장 잡고

거기에서 주제를 찾고 바로 풀면 됐었음

이젠 아님 내 방법은

바로 퍼센테이지 전략

중요한 문장에 줄 긋는 게 끝이 아니라

확률을 달아줌

100-열라 중요

60-함 봐라 대충 

뭐 이런 식

이렇게 하면 그나마 집중해서 필요한 거 찾아갈 수 있음

순서 풀다가 하나 놓침 종 치더라

으니 치자마자 펜이 날라감 뚜껑 ㅈㄴ 헐렁여서

컴싸 왤케 쓰레기임 개빡치네

암튼




























야 난 당연히 고생했지

성적 말도 안되게 오른 11덮 봤고

진짜 많이 올렸다고 칭찬 들음

거기에 알바도 같이 함

암튼

님들도 고생하셨습니다

뭐 후회하든 말든 일단 수능은 끝났으니

일단 놉시다 전 롤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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