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y [915752]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3-11-24 06: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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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늦은 수능 해설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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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정답과해설.pdf

다소 (매우) 늦은 감이 있지만 올려봅니다.


공통 #11~15, #19~22,

확통 #28~30, 미적/기하 #27~30


만 해설 작성했습니다.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성한 해설로서,

학생 수준에 따라 해설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풀이에 오류가 있거나, 개선해야 할 부분이 보이면 가감없이 댓글이나 쪽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총평입니다.


공통:
난이도는 13 = 19 << 21 < 12 = 15 = 20 < 14 < 22.
19번이 이례적으로 헷갈리게 출제되었던 것 같긴 합니다. 11, 13, 20, 21은 번호 치고 난이도가 상당히 쉽고 15번도 다른 수열 문제들보다 무난합니다. 22번은 어렵다기보다는 그동안에 없었던 특이한 발상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미적:
27번은 풀이에 따라 합성함수 미분법을 2번 써야 했을 수도 있어 시간이 꽤 걸렸을 것 같네요. 28번은 그래프의 모양새만 인지한다면 금방 풀었을 겁니다. 29번도 그냥 써내려가면 풀리고, 30번의 경우에는 식으로 차근차근 풀기보다는 그래프 상에서 대강의 느낌을 알아차리라는 식의 문제 같습니다.

기하:
전반적으로 매우 쉽습니다. 27번에서 포물선과 친숙하지 않다면 헤맸을 수 있으나 기본적인 범위 내이고, 28번은 모양만 복잡하지 문제 자체는 단순합니다. 29번도 이등변삼각형이 어떤 모양인지 경우를 나누면 되어 금방 풀리고, 30번 또한 합벡터의 최대최소의 전형적인 풀이법을 따라가면 쉽습니다.

확통:
신기하게도 28번에 자연수의 분할 관련 문제가 출제되었네요. 교육과정에서 빠진 걸로 아는데. 29번은 시그마를 쓰면 더 빨리 풀리고, 30번은 이례적으로 정규분포 문제에서 어렵게 꼬아 내려고 한 흔적이 보입니다.

전반:
전반적으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많이 도입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문제지 자체의 난이도는 많이 내려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6모와 비교한다면 더욱이 그렇죠) 평가원이 최상위권의 변별보다는 진짜 수학적 사고력에 초점을 더 세게 맞추고 있다는 인상을 주네요. 직관으로 풀리는 문제가 그만큼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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