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망한거 너무 속상한데 어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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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공부가 저에겐 정말 뜻깊은 도전이었고, 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만큼, 떳떳할만큼, 후회 안 남을 만큼 열심히 했고, 사설 평가원에선 성적을 꾸준히 괜찮게 냈었는데 수능만 너무 못본게 너무 속상합니다..
쌩삼수는 정신적으로 무너질 것 같아서 못하겠고, 인생 전체를 놓고 봤을 땐 이제 입시를 벗어나는게 맞아보이는데, 너무 아쉽기도 하고 속상하고 어떡하죠.. 부모님껜 괜찮은 척 웃지만 혼자 있을때마다 울고싶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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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오수생인데 그 감정을 잘 알기에 댓글 남겨요. 어른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인생 살아보니 수능이 별거 아니더라 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선 큰 일이라서 힘들거에요. 수능을 망해서 좋은 대학을 가진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그 경험은 앞으로의 인생에서 도움이 될 겁니다. 너무 상심하지 말고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도움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