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 10월 국어 34번(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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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별곡 '배도 타고 아니가랴'라고 한것에서 '임이 존재하지 않는 결핍된 공간을 떠남으로써 이별을 극복하려고 하는것' 으로도 해석할수 있지 않나요?
해설에서는 눈물의 양이 많은것을 과장법을 통해 표현하고 통해 비극성을 통해 강조 했다는 해석이 옳기 때문에 틀렸다고만 되어있는데,
두 가지 다 해석 될 수있는거 아닌가요?
지금 현재 공간이 임이 존재하지 않는 결핍된 공간이고 여기에서 벗어나 가고 싶다는것으로도 저는 계속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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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바다가 되면 배도 타고 아니가랴 > 이 구절이 공간을 떠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서 그래요 벗어나고 싶다는 의지도 안 드러나 있고요
눈물이 바다가 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슬픈 상태이다 라는 걸 과장법으로 표현한 구절일뿐
임에게 가겠다는게 공간을 떠나겠다는것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선지에 '이별을 극복하고자 하는 적극적 태도를 알수 있군.' 라고 되어있는데 임에게 가겠다고 하는것은 곳 적극 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해석할수 있지 않을까요?
저 구절에서 임에게 가겠다는 의미가 없어요 애초에... 적극적인 태도라고 하면 임에게 가겠다는 게 명시적으로 판단 가능해야 합니다
옙 답변 감사합니다.
눈물이 바다가 되면 배도 타고 아니가랴=눈물이 바다가 될 정도로 많이 나면 배도 타고 가겠다= 배를 탈 수 있을 정도로 눈물이 많이 난다. 임을 만나려는 어떤 행동이나 노력에대한 의지가 표현이 되어야하나 님 글대로 눈물이 바다가 되면 임을 보러 배를 타고 가겠다라고 해석을 한다 해도, 눈물이 바다가 되면 배를 타겠다는 말은 별로 의지가 엿보이지 않죠.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