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측 "입시비리 혐의 인정하지만…검찰, 공소권 남용"

2023-10-19 11:54:42  원문 2023-10-19 11:49  조회수 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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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재판 앞두고 법원에 의견서 제출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이영섭 기자 = 입시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 씨가 첫 재판을 앞두고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는 뜻을 재판부에 밝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 변호인은 이달 13일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에게 제출했다.

조씨는 검찰 수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을 앞두고 입장을 바꾼 것이다. 검찰의 증거에도 동의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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