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귀는 오늘도 괴롭습니다(선택장애 혈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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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다 모였는데(강좌라던가 뭐라던가)
제이엠님칼럼을 보고 댓글에
수B 2-3등급이시면 올리시기 쉬웁....
으아아아아아앙아ㅏ아아앙ㅇㅇ
오늘도 팔랑귀는 웁니다
결정 진작에 하지 그랬냐 이냔아!!!
라고 하실 분들이 계시겠지만 흐규
일단은 국B냐 수B냐 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미 부모님께서는 그래 그냥 교대를 가거라 대신 수석으로 가거라 허헣 수석 아니면 너 Jook고 나 Jook는겨
라고 하시고(어머니수석이라뇨 조용히해X딸아 네ㅠㅠ)
일단 제 성적 분포를 보자면
13122(과탐 더 해야 하고 수학이 심각하며 국어는 바짝 올렸고 영어는 듀나일체 안했을 경우 1-2 왔다갔다 듀나일체 하면 1이 나오는 상태)
국B를 하기엔 어중간하며(문법과 고전빠워)
수B를 하기엔... 고2땐 1이었으나 고3부터는 모의에서 운이 좋으면 2요 없으면 3 고2땐 고3모의 풀면 항상 78점이었어요 ㅠㅠ
항상 개념에 빈 구멍도 많고(적통과 기벡) 뭐 이래저래 걱정이 엄청나는 상태입니다
그냥 문과 갈걸....헣
작년수능
국B수A 풀어보니 문법과 문학에서 여섯문제 정도가 나가고(고전문학과 문법의 힘) 수A는 28번을 틀렸어요
정말 선택장애... ㅠㅠㅠㅠ
어찌됐든 교대 갈거자나!
네! 갈거에요 ㅠㅠㅠ
딱히 놀지도 않았지만 성적이 좋지도 않다니 우울해지네요 그냥 놀았으면 공부를 안 했다고 후회했겠죠 ㅠ... 안놀아도 안나오면 더 후회되네요 ㅠㅠ
저번에 고민을 끝냈어야 하는데 하...
원서 접수 해야하는데 으아아아앙
아마 전 9평 끝나고 채점해봐도 같은 고민을 하겠죠 헣
ㅠㅠ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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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만 보면 무조건 국b수a 과탐이죠
그렇죠 헣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일단 교대는 무조건이지만
수B 버리는 거 아까워 ㅠ 쉬워지는 추세잖아! 라고 제 마음 한구석에서 악마가 말하고 있고
쉬워봤자 넌 1이 될 수가 음슴! 이라고 천사가 말하고 있네요
교대면 수a 아니면 수b
....?
양치기만이 살 길
수B요 수A요...?
수A를 봐도 수B 수학교재로 해야 한다는 게 함정 ㅠ
저는 교대만 올인할 수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그냥 수b...
하... 수B 하면 12111은 나와야 교대 장학금 받고 들어가는건가요 ㅠ...
닥 수a
님 꼴리는 대로 하라.
정답이긴 한데 꼴리는 게 없는 선택장애인 게 함정이죠
수령님은 교대 말고 김일성 종합대학 가시지 아니 스위스...
수학 a 하세요 그냥. 그렇게하면 교대 충분히 가실듯 한데. 그리고 어차피 교대는 학비도 엄청 저렴해서 딱히 수석이라는것도 의미가 없어요ㅋㅋ
오우... 전 정말 이과과목들 때문에 돈과 시간과 노력을 정말 많이 ㅠㅠ 썼어요 현역이라는 한계 내에서! 엄빠도 제가 안쓰럽다고 돈으로라도 보상받자고 하시고 저도 그게 효도인지라(집이 수저도 없어요) ㅠ
----수A해라 하시는 분들?(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여동생이 삼수할까봐 두렵다는 가정하에)-----
((((수B해라 하시는 분들?[마찬가지로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날 졸졸 따르던 예쁘진 않지만 나한테는 잘 하는 여동생한테 추천한다고 가정하면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으시면
추합으로 붙어도 국가장학금 받고 공짜로 다닐ㅁㅅ수 있어요
집안 형편은 안 좋은데 아빠가 근로소득세를 내셔서 그게 힘들어서 무조건 장학금 받으라고 하시는 거거든요...
근데 교대는 서울 상위권 대학교 붙고 오는 경우도 꽤 있는 걸로 아는데
수석으로 가야 한다는 건, 곧 수능을 교대합격할 정도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잘봐야 한다는 얘기네여...ㄷㄷ
혹여라도 연고대 붙고 오시는 분 계시면 fail..인가요?
그렇죠 망....그렇다면 국B수A영과탐 만점을 받아야 수석인가요 흐헝 ㅠㅠㅠㅠ
그렇죠 망....그렇다면 국B수A영과탐 만점을 받아야 수석인가요 흐헝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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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부담갖지 말고 일단 붙는 걸 목표로 하세요 ㅜ
과외 2~3달만 해도 한 학기 등록금 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국가장학금도 8분위까지 주니까 아마 몇십만 원이라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네 헣
전 앞으로 공부와 과외와 운동과 에... 그것만 하는 소가 되도록 해야겠군요!
부모님이 바라는 건 뭐길래...
그냥 내려놓으신 게 저거에요 헣
문과 가고 싶었고 어릴 때부터 문과가 저를 불렀지만 문과 가면 기껏해야 회사원이라고 넌 세상을 모른다고 하시며 이과로 절 몰아 넣으셨거든요. 취업률을 보자면 틀린 말이 아니겠지만 정작 전 너무 괴롭네요 지금 이 갈등도 사실 문과였다면 안 했을 갈등인데 ㅎ...
아니요
교대갈꺼면 수석으로 가라고 하는거면
원래 부모님이 바라는 무슨 대안점이 되는 학과나 진로가 있을거 아니에요...그게 어디길래 교대면 수석으로 가라는 게...의치한을 바라셨나
아;;; 그러고 보니 아빠가 서남대 의대에 아는 교수님들 있으니깐 가라고 하셨죠
근데 그 이후론 별 말씀 안 하셨는데 바라셨었나보네요 ㅠㅠㅠㅠ
의대를 바라셨으면 그러실 수 도 있겠....ㅠㅠㅠㅠ
제가 능력이 안되서요... 아까 또 부모님이 말씀 다시 바꾸셨어요. 만족 못하겠으면 반수해서 문과로 한의대라도 가라고 하시는데 아니 이게 말이 쉽지 다맞아야 하잖아요 에라이 ㅠㅠㅠㅠ 딸은 몽칭이인데 ㅠㅠㅠㅠ 부모님이 양파로 아세여 맨날 까고 볶고 ㅠㅠ
13122에서 올리면...서남의.....아닌가....
글쎄요..?
포기하지마시고 수학 2찍을 수 있게 노력해보세요 서남의 되실수도 사람 일이라는게
교대갈거면 수a ㄱㄱ 수b 3등급이면 돌리면 바로 1 나오실거에요
네 15풀었는데 바로 1등급에 근접? 해서 놀랐어요 풀면서 아직 적통에서 개념 까먹은 부분이 꽤 많다는 것도 깨달아서(풀긴 풀었는데) 이과껄로 적통만 좀만 더 파고 바로 기출이랑 실모 들어가려고요
전 작년 국b 95 수a 92 맞은 학생인데
계산실수만 안하시면 문과수학 96이상 받으실테고
고전문학은 1주일이면 다 뚫려요...
올해 포인트가 아마도 문법과 고전문학일텐데
지금 남은기간동안 두 파트 인강들으면 시간 부족하실테니
둘중하나 선택하셔서 수강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작년 국어는 화작문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그냥 시럼지에 적힌 글자가 다른 시험에 비해서
더 힘들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오 답변 감사드려요
근데 제가 한가한 현역입니당
일단 수시 안써서 애들이 쓰든 말든 상관 안 하는 일명 마이웨이이고
수업시간에 당당히 뒤에서 책 쌓아두고 자습하거나 양호실 간다고 하고 양호실에서 인강을 듣거나 공부하거나 체육시간에는 그늘 밑에서 빈둥대거나 영어단어 외우는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기 때문에...
하드코어하게 이과용 적통 강의 하나랑 국어랑 과탐 특강 하나 들을 시간은 나와서요
웬만하면 지금 다 맞아야 하는 급박한 상황인지라 ㅠㅠ
나같으면 12111정도 노리고 장학금노리겠음 서성한 ㅇㅇㅇ
생활비도! 힘든! 흙! 흙! 흙! 수저에요+ 부모님께 과외해서 약...3천만원을 갚아야 합니다(어릴 때부터의 채무)
13122면 수b 2등급만 나오면 왠만한데 가지 않나요? 그냥 수b가 나을듯..
결론은 수b를 2등급 맞을 자신이 있으면 그대로 가시고 아니면 돌리세요
저도 현역 때는 막 50에서 70 진동 b형이었거든요 ㅋㅋ
맘 잡고 하루만 개념서 정독 주욱주욱 하시고 석호쌤 천재의발상 한번만 들어보세요 ㅠ
3월 사설 68점에서 6평 93 8월 사설 100까지 올라왔어양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몰아치게 도와주는 인강이라 시간도 남으실거고, 2등급이 저도 꿈만 같았는데 하니까 또 되더라구요;;
아무튼 힘내세양!
확실한건 '수능' 수B는 여타 모의고사와 차원이 다르다는걸 아셔야합니다. 등급 진짜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