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모 국어 관련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4327026
비로 분석했어야 하는데 원고도 써야 하고 해서 ㅠㅠ
일단 지금 뭔가 이것저것 논란이 많은 거 같으니 9모 몇번에 몇 번 선지 적절하지 않은 거 아니냐 / 적절한 거 아니냐 이렇게 하나씩 질문 주시면 제가 판단했던 걸 바탕으로 답변드려보겠습니다..
일단 풀었을 때 정답 선지가 잘못되었다 라고 느껴지는 건 없었던 거 같은데 그렇지 않은 선지들에 조금 의견이 분분한 거 같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의견 내는 게 조심스러운 건 양해 부탁드립니다만
그래도 소신껏 푼 대로 답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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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ㅇㅇ
수필 마지막 문단 읽고 든 생각이 뭔 개소리야뿐이었는데 정상인가요?
정상인 거 같습니다
진짜 이거 때문에 시간 겁나쓰고 틀렸음 ㅠ
김동욱t 수강생 문학 거의 독학으로 하구 문학도 독서처럼 지문 잘 읽고나면 선지 o x 판단 잘되서 작년까지 문학 먹고 들어간다 생각이었는데
시험장에서 문학지문이 독해가 안되는건지 선지 안목이 없는건지 너무 어렵더라고요 이제서라도 문학 기출 분석 강의를 따로 들어야할까요
지금 문학 전체 기출 강의를 듣기에는 볼륨이 좀 부담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그 국어 현장감땜시 강민철 실모반 신청했는데 여기서라도 문학 관점 좀 얻을수있을까여
저 그거 듣고있는데 독서위주로 하고 문학은 후루룩 넘어감
26번 5번이랑 2번 ㅈㄴ헷갈렸는데 해설지봐도 왜 5번이 맞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5번이 나온 문단이 뭔소리인지 저도 뇌정지가 왔는데
그 문단의 난이도 때문에 5번에 힘을 뺀 거 같아요
물과 더불어 사는 사람도 눈길을 돌리니 -> 잠깐 물을 못 봄
물 볼 줄 아는데 쓸 데 없다 -> 지금 물 못 보고 있다
= 둘 다 물을 보지 못할 때가 있군
그냥 완전 사실 일치로 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저도 마지막 문단 읽으면서 이거 문제로 빡세게 내면 틀릴 각오해야겠다 싶었거든요
오히려 2번의 경우 어디에 더 가깝다보다도 그냥 "배를 집으로 삼으나 집에 들어앉아 사나 어차피 똑같은데 니말도 맞지뭐"의 뉘앙스라서 고르는 건 할 만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근데 한번이라도 "얘는 지금 육지에서 물보고 싶다 그러니 집에 들어앉아 사는 사람 아니야?" 라고 생각했으면 시험 끝날 때까지 답이 안 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게 2번 선지가 AB중에서 뭐가 더 가까운게 아니라 같은 상황이어서 정답인거죠?
그리고 저도 5번 선지에서 궁금한 점이 "나"가 두 가지를 유사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피력하는 부분이 어디인지를 모르겠네요
반걸음 간거나 천 리 간거나 그게 그거지 = 물이 멀리 떨어져 있으나 물 바로 가까이 있으나 그게 그거지
"온 세상이 물이다"라는 주제성만 갖고 저 맥락을 저렇게 해석했는데
피력한 부분이 있다면 저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솔직히 헷갈려서 2번 겨우 골랐어요
피력한 게 아니라면??에 머리가 쏠리니까 뇌정지 오더라고요
근데 굳이 피력한 걸 고려하지 않아도 맥락상 그렇다고 봤었긴 했습니다
앞에서 얘기하고 뒤에서 얘기했으니 맞다 << 이게 좀 더 간결하지 않을가 싶기도 하네요
마지막 말이 그 말이었구나...
근데 사견으로는 구조적으로 (혹은 맥락상) 봤을 때 그렇다라고 보는거를 이해는 하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시험장에서 풀었던 것 같은데 다만 뭔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있지않나라고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언매 38번에 4번의 경우에는 b가 그럴 수 없다라는 명확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뉘앙스로는 이해를 하겠는데요..
그쵸 그렇겠거니 하고 푸는 게 간결할 수는 있어도 위험한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원 입장에서는 그렇겠거니(짐작) + 그럼 어디서 피력했는데?(근거) 를 둘 다 제시하였기에 문제는 없다고 본 거 같아요 다만 근거조차도 맥락으로 나오는 게 싫으실 순 있습니다.
38번 b는 업히었다를 업히고 있다로 바꾼 것인데, 그럴 경우 업히고 있는 상황이 완료되면 계속해서 '업힌 상황'일 수 있지만 '업히고 있는 상황'은 지속될 수 없습니다. 이미 등 위에 올라가서 쭉 지속되는 거랑, 동생을 들어서 등에 올리려는 그 과정이 지속되는 거랑 비교를 해보시면 될 거 같아요 말하자면 업히고 있는 게 지속되려면 형은 영원히 동생을 천천히 조금씩조금씩 들어올려야 하는 상황인 거죠.
'-고 있-'의 완료상과 진행상의 차이를 나타내기 위해서 동사의 어휘상으로 설명하는 견해가 있습니다. '업히다'가 과정동사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완료상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이게 피동이라서 안 되는 거구나...
제가 전공자가 아니어서 학문적으로 더 명확한 게 있나 찾아보다가
[... ‘동생이 형에게 업혀 있다.’는 완료상으로만 해석된다]
이거 EBS 해설지에요 제가 문제 잘못 읽은 거 아니죠?
ㅋㅋㅋㅋㅋ
이뭔
아니 그 다른 분들 질문은 쉽게 쉽게 답하는데 셈퍼님이 질문하시니까 뭔가 답하기 조심스러운 게 있네요 ㅋㅋ... 정시기다리는님한테 맞는지 물어보고 왔는데 맞는 거 같다고 하네요
학술적으로 바라보면,
1. 본용언의 어휘상을 언급하는 법. '업히다'가 과정동사이기 때문에 [+과정성]이고 따라서 진행상을 형성한다는 설명
2. '-고'를 둘로 나누는 법. 진행상을 나타내는 '-고1'과 완료상을 나타내는 '-고2'로 나누어 이들의 결합으로 설명하는 법. 그러나 비판점이 많은 듯합니다.
3. 어휘상에 더하여 '있다'에 소재나 지속 등의 의미를 부여하는 법. 김주석(2007)의 설명을 따르면 '업히다’라는 행위가 지속되는 시구간에 '동생'이 소재한다는 점에서 진행상이라 볼 수 있고, 그 결과가 지속되는 시구간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있다’의 의미에 대한 연구>, 김주석(2007)와 <보조용언 ‘있다’의 결합 제약과 상적 의미 해석 - 본용언의 개념구조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 박종후(2016)을 참고하시면 대략적인 선행 연구가 어떤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보기 다 읽으셨나요?? 이번건 보기 안 읽으면 너무 어려웠던거 같은데 ㅠ 보기와의 정합성으로 쳐내야하는 선지들이 있는거 같아서요..
21번이요.. 근데 읽고 나서 도움을 받았다기보다 확신을 얻은 느낌? 딱 보는데 5개 다 맞아서 당황했다가 아.. 이거구나 했던 기억이.. '새로이 슬퍼하니' 때문에 고전했던 거 같은데 제가 이런 부분이 약한가봐요
나머지는 내용 일치로 다 풀렸던 거 같아요
21번이 답이 왜 3범인가용
옥황상제가 부른다 연분이 다했다 이걸 나만의 말로 바꾸면 그냥 "부르니까 가야 돼요"인데
그럼 망설인 게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받아들이고 있는 거니까요
근데 새로이 슬퍼하니 보면 망설인 거 아닌가 하다가 슬퍼할 뿐 받아들일 순 있지 이렇게 생각했어요
4번 바로 맞다고 판단하셧나용??
아뇨.. ㅋㅋㅋㅋ 제가 말한 뭐 이딴 문장이 다 있지가 4번이었어요.. 도대체 뭔 얘기를 하고 싶은지가 궁금했던, 한국말인데 한국말이 아닌 거 같은..
21번에서만 엄청 머뭇거리고 나머지 보기는 수월하게 풀었던 기억이 있네요
언매 35번 1번 같은 거에 낚이지 않을려면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집중력과 기출 분석을 좀더 길러야 할까요?
어.. 아마 용+꿈에서 꿈에 ㅁ때문에 낚인 거 같은데
한 음운이 형태소가 되는 걸로는 이제껏 낚시가 꽤 많았습니다
이거 사실 9모 전에 문법 낚시 모음 올리려다가 시간 없어서 안올렸는데 아쉽네요
기출에도 나오고, 당장 작수에서도 형태소에 대해 묻는 것이 나왔기에.. 솔직히 바로 똑같은 거 낼 줄은 몰랐어요
매체에서 자꾸 틀리는데 걍 많이 푸는 수 밖에 없나요..?

매체의 본질은 낚시이다 라고 생각하고 기출 분석 해보거나 문제를 풀어보세요비문학 (가)(나) 지문 팁이 있을까요...
지문 한개로 구성된건 다 맞는데 소재 관계없이 계속 저것들만 틀리네요
연결지어 독해하는 능력이 조금 더 필요하신 거 같습니다!
읽기 전부터 가나지문은 왜엮여서 나왔을까를 생각하고, 가 지문 읽은 뒤에는 반드시 나 지문과의 연관성을 찾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문학 판단기준이 진짜 안잡히는데 기출다시 쭉볼까요
어... 저도 다시 봐야 알겠지만 판단 기준이 달라졌다는 분들이 많아서 이건 심층 분석을 해보고 다시 말씀드려야 할 거 같아요 기출이 언제나 옳지만 도피성은 좋은 게 아니어서
9모와는 관련없는 질문이지만 칼럼 선별집 다시 배포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저번에 올리신 문학 시간단축 칼럼이 너무 큰 도움이 됐어서 여쭤봅니다 ㅜㅜ
아마 조금 있다가 또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학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용
기출을 다시보고 연계 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1. 기출은 22학년도 부터 올해까지 최근 3개년만 다시 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볼필요없다. 5개년봐라 등등...)
2. 연계공부라는게 구체적으로 뭐에 중점을 두고 어떤 공부를 하는 건가요?
그냥 어 나 이지문 ebs에서 본적있음 정도 할수 있게 만드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1. 21까지는 포함하시는 게..
2. 지문의 소재, 내용에 익숙해지는 거죠 다만 저는 모든 걸 외우다시피 할 정도로 봐서.. 사람마다 다를 거 같아요

넵!! 감사합니다!!정말 죄송한데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저는 수능에서 비문학이 더 어려울거라고 생각하는데 위에서 질문드린 기출들 외의 옛기출들은 많이 봐서 지문도 문제도 어느정도 기억이 나는 상황입니다.
리트도 풀고 모고도 풀고 할까요 아니면 리트 풀 시간까지 모의고사를 더 풀까요
선생님 혹시 검토 잘하는 법도 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맨날 시간 남기고 하나씩 틀리는 게 고민이에요

아무리 제가 잘하는 척이 하고 싶어도 양심상 이건 도움을 못 드릴 거 같아요저는 22수능 60분컷을 하고도 만점을 못 받은 사람입니다..
검토 아무리 해도 뭐가 틀렸는지 못 찾는 경우가 많아서..
문학 25번 34번 틀렸는데 제가 시를 거의 안읽고(차피 읽어도 자의적인 해석 할것같아서 안봐요 선지보고 해석하는 편입니다) 대충 흝고 3점 풀고 대충내용 파악하고 다른 문제풀때 선지보고 뭔가 내용과 해석의 결합이 이상하거나 주제랄 안맞는다 싶으면이 돌아가서 확인하고 그러거든요
그러다보니 선지 걸러내는건 좀하는데
25번 (어린날을 애처롭게 기억하는지 물어보는 선지) 34번(고상한 취미를 즐기는게 아니라 단순히 풍류를 즐기거 있음) 같은 작품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해야하는 문제를 틀리더라구요
근대 이전까지는 교육청 평가원 문학은 틀려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이렇게 틀리고 어떻게 풀이방법을 수정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완전 틀린거면 아예 뜯어고치면 되는데 이풀이방법이 잘맞아서요 ㅜㅜ 대충 팁을 좀만 주실수있나요…ㅜㅜ
그리고 매체랑 문학 불인 사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주1회 이감이랑 다른날에는 06년도 시행 평가원부터 올라오고 있어요
그리고 실모주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나라도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대충 읽지 마시고 제 최근 칼럼인 문학 20분 칼럼 참고해보세요
정서, 배경의 기능, 상황 변화 등에만 최소한으로 주목해도 어렴풋한 주제는 나와서 잡고 가는 연습을 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작품 전반 분위기 파악 문제가 제일 중요한 거라 결국
2. 혜윰이요! ㅋㅋㅋㅋㅋ 이번 9월보다 쉬운 문제는 없었던 거 같아요..
3. 한달전부터 1일1실모, 지금은 2~3일 1실모요!
감사합니다!!
아무리 지문에 반응하려 노력하고 여러가지 연결해서 이해해보며 읽어도 결국 문제를 풀러 들어가면 무지성 눈알굴리기만 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독해능력이 아직 부족한 탓일까요?
평소에 시간 제한 없이 천천히 풀어서 (= 공부하듯 풀어서) 연습을 해둬야 합니다
저도 현장 가서 제 학생들이 제 독법을 100% 따라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평소에 연습을 해 두면 긴장되는 와중에도 꺼내쓸 수가 있는 거죠
감사합니당!
혹시 고2 학평 질문도 받아 주시나요
아니요.. 고3만 해서 ㅠ
이번에 화작 어려운거 맞나요?
네 (정시기다리는 답변)
14번에 4번 왜 틀렸는지 모르겠어요
ㄱ은 신분 구분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지, 불평등을 심화한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이미 폭발적으로 평민이 양반으로 바뀌는 상황에서 이거라도 하라는 거니까
개인적으로 변별력을 갖추느라 전체적인 퀄리티가 낮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전문가 입장에서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어느정도 동의하신다면 이게 수능에도 비슷한 추세를 보일까요 변별력 확보를 우선시한 9평에 국한된 얘기일까요
일단 저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동의합니다. 다만 변별력을 위해 퀄리티가 낮아진 게 아니라 급하게 만들어서 그런 거 같다는 느낌이 강하고 이게 맞기를 바랍니다.
제 말이 맞다면 수능 때는 좀 정제되어 나오지 않을까요
6평때도 약간 바뀐 것이 감지되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26번 2번 선지 계속 헷갈리는 게,
‘동의‘ 한 게 맞는건지
동의한 이유가 그 뒷 부분이 맞는건지
이런게 좀 고민돼요
위에 제 답변 있어요!
문학 보기 있는 문제들은 보기로 선지 제거해도 될까요? 어제 34번 틀렸는데
<보기>에는 고고한 가치를 추구하는게 성산별곡이라고 나와 있었고 (나) 가사에 대해서는 고고하다는 말이 없었어요. 그런데 1번 선지에서 매 놀이 하는게 고고한 취향 사실적으로 보여준다고 되어있어서 헷갈렸는데 다른 분들은 <보기>에서 고고함은 (가)성산별곡이랑 관련있지 (나)랑은 관련없어서 답1번, 이렇게 골랐던데 이처럼 보기에서 지칭하는 단어가 해당시에는 관련 없을때는 매칭시킨거 바로 골라도될까요?
그렇게 골라도 논리상 문제가 없을 수는 있는데 좋은 방법은 아닌 거 같아요 시간 없을 때라면 시도해보더라도..
그럼 답 1번인 근거가 뭔가용?
저는 "아니 누가봐도 지금 신나게 뭘 하는 상황인데 무슨 고고야"하면서 골랐던 기억이 있네요 하필 1번인데다가 너무 과해석이라 뭐지 싶어서 오히려 보기 슬쩍 봤을 정도입니다.
특히 해당 부분이 사설 시조 특유의 음성상징어 범벅 + 긴 호흡 + 해학이 들어간 파트다 보니 고고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앗 글쿤여
숙영낭자전 편지부분부터 누가 누군지 모르겠던데 어떻게 해야되나요?
부모님이 갑자기 상공이 되고,
"낭자에게 온 편지를 부인 정씨 춘양에게 주고~" 에서 부인 정씨의 이름이 춘양인줄 알았어요
인물구조도를 그리시는게 좋을 듯 시간 좀 걸려도 안 헷갈려요
인물 구조도도 누가 누구인지 알아야 쓸 수 있는거 아닌가요ㅠㅠ
그건 지문을 꼼꼼하게 읽으셔야…
'부인 통곡하니 춘양이 그 편지를 받고' 부분을 보면 부인 정 씨 != 춘양인 걸 알 수 있습니다
인물 관계는 처음부터 긴장하고 들어가서 동일 인물을 어떻게 다르게 부를지 생각하고 읽는 게 좋습니다
부인 정 씨가 '춘양'을 말하는 건가요?
!=은 같지 않다 라는 의미입니다.
아 선생님 14번에 선지1,2가 안되는 근거가 뭔가요
1. ㄴ이 ㄱ을 뒷받침하는 게 아닌 거 같습니다. ㄱ은 유학 직역에 대한 최소한의 제한인데, ㄴ은 그냥 정약용의 정책 중에 그래도 사 집단 TO 좀 더 줄까에 가깝지 않을까요
2. 이미 선사를 사가 아닌 농상에서도 뽑은 것부터 기득권 강화는 아닌 거 같습니다
23번에 3,4 고민하다 4번 썼다가 3번으로 고쳐서 틀렸는데 3번은 향토적인거랑 없어져 가는것들이랑 무슨 상관이 있나요??
콩깍지 -> 외딴집을 묘사
외딴 집은 산골 마을에 있는 것으로, 노인이 살아가는 곳
근데 <보기>에서 ~~~하는 노인을 통해 사라져가는 것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고 했음
뭐 대충 이런 거 같은데 풀 때는 그냥 보기 안 봤으니까 세모 쳐놓고 4번이 답이어서 그냥 골랐던 거 같아요
화작 평소에 10분컷 내는데 14분 쓰고 1개 틀린거 정상인가요?
정상입니다.
저도 딱 이럼
선생님 혹시 국어 방향잡는거에대해 쪽지드려도 될까요?
제가 지금 쪽지가 너무 밀려서요 ㅠㅠ
독서 쉽고 문학 어려운 시험이 수능까지 이어질거라 보시나요?
둘 다 어려울 가능성이 더 커보여서 걱정입니다..
이번 문학도 그렇고 기출 세트 풀면서도 의문사는 거의 없이 오답률 가장 높은 한 두 개 문항만 틀리는 느낌인데 이 문제점을 보완하려면 기출에 있는 고난도 지문만 푸는 게 효과적일까요..?
참고로 이번 문학은 27번 틀렸고 34번 많이 헷갈렸습니다,,
의문사가 없을 정도의 실력이면 27번은 그냥 실수하신 거 같습니다
언매 45번 4번이 이게 그 학생은 그 기능이 잇는지 멀랏으니까 새로운 기능을 요구한건 뭐.. 맞지 않나요..? …쩝…맞긴 햇는데 이거 고민하다가 매체 시간 개 오래걸렷어유..
ㄹ의 기능(관심 지정)을 요구한 거지 ㄹ의 기능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달라고 한 게 아닙니다
저 말이 말이 되려면 하트 있는 것에 더해 누르면 반짝거리거나 팝업이 뜨거나 해야겠죠
23번에 3번이 아닌 이유가 뭔가요... 도저히 봐도 모르겠어요....
윗댓글 보세요!
저도 사후적으로 보기랑 보면 맞겠거니 했는데 현장에서는 세모였습니다
4번이 너무 아니어서 골랐지만
질문은 아닌데 선생님 조언 덕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당
아 어제도 댓글 다셨던 거 같은데!.! 축하드려요!
제 조언 덕이 아니던데요 국수 100 100이면 저보다 한참 위에 계십니다..
문학 23분걸렷는데 고전슈설 보기문제에만 4분고민하고 독서다풀고 끝까지 고민했는데도 틀렷서요..
숙영부부가 올라가는거 망설인거아닌가요??
숙영이 하늘로 가야한댓는데 남편이 새로이 슬퍼하며 ~ 부모한테 인사하고 또 숙영이가야한다햇는데 이게 망설이는거로 볼수있지않나요??
끝까지 답이안보여서 4번골랏서요ㅜㅜ
위에 답 있어요! 슬퍼한다고 반드시 망설이는 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갠적으로 체감 난도가 제일 높았습니다
저도 수필문제나 고전시가문제보단 이게 훨씸 어려웟는데 생각보다 정답률이 글케안낮더라구요ㅜㅜ
국어 늘 백분위 95~97 왔다갔다했고 6모 화작 간신히 1컷 걸린 후로 정말 열심히 했는데 또 97입니다.. 이 이상은 재능의 영역인걸까요? 백분위 95 아래로 떨어져본 적은 없어요
모든 건 다 재능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하지만
노력하면 97이상으로는 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백분위가 아니라 고정 원점수 100점은 재능이라고 생각하지만..
문학 첫 지문에서 정보량을 뭔가 의도적으로 배제시켰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 실력부족이겠죠?
43번에 1번 선지가 정답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ㅠㅠ 직접이 부사가 맞지 않나요?
또 언매에서 35번을 4번으로, 이 43번 문항으로 두개 틀렸는데 앞으로의 학습 방향성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문학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 ( 다 맞기는 했습니다..!) 비문학을 어휘, 독서론 제외하고 시간이 부족해서 지문도 못 읽었습니다ㅠㅠ 학습량이 부족해서 일까요?...
43번 오답근거 그거 아니에요
그럼 오답근거가 문법 부분이 아니라
학생회장 자신의 발화가 아니라 진행자의 발화인데 ‘학생회장 자신의’ 라는 부문 때문에 오답인가요..?ㅠㅠ
학생회장은 이미 방송에 출연했고 직접 알리는 건 학습실 사용 원칙이죠
독서 글 퀄리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ㅇㄷ 지문은 좀 뻑뻑한 감이 있었는디..
9모 80/100/100/50/50입니다
국어 언매 1틀(문법) 빼고 싹다 문학에서 틀렸는데 남은 기간 공부 방법은 뭘까여? 일단 EBS 문학 부분만 더 열심히 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3모에서 7모까지 언매 1-2틀로 99-100이었는데 멘붕상태입니다.
문학 개념어 마지막 점검용으로 공부하고 문학 파시면 되죠
잘하실 수 있을 거에요 다른 과목이 완성 상태니까..!
늘 독서 풀고 문학 넘어갈때 집중이 크게 깨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문학 첫지문에 8분 때려넣으면서 전반적으로 페이스가 밀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들 그런 경험 조금씩 있을 텐데, 한 10~30초 정도 심호흡을 하든 잠깐 생각을 멈추는 게 은근 효과 좋더라고요
선생님 이번에 문학 27 33 34번 틀렸는데 문학 공부를 사실 해본적이 잘 없어서...방향성을 모르겠습니다..고전시가를 특히 잘 못푸는것 같은데 고어를 외워야 하나요..? 무슨공부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전 시가 학습에 대한 것이라면 문학 개념어 강좌나 책을 통해 대비가 가능합니다
고전은 누구나 잘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숙영부부 망설이는 선지 그거 있자나여
그거 남편이 슬퍼한걸 보아 망설였다 할 수 있지만 숙영은 슬퍼하지 않았으니까 틀렸다!! 라고 생각해서 정답으로 골랐는데..
선생님 답글 보니 슬퍼한게 승천을 망설인게 아닐 거라 하셔서 제 사고 과정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쭈어요!
한쪽이 망설인 게 맞으면 조금 위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왜냐하면 숙영 부부가 승천을 망설인 걸 보여주었다고 하지 않고,
'숙영 부부가 엎드려 고하는 데에서' (=그 장면에서) 승천을 망설였는지를 묻고 있으니까요.
6모 90에서 9모 55는 어떻게 된 일일까요.. 화작에서도 4개나 틀리고 다들 문학이 어렵다는데 <화작 독서론 독서 문학> 순서로 풀어서 문학 풀 시간이 15분밖에 안 남아서 제대로 읽지도 못했어요 ㅠㅠㅠ
완전 감독해 재수생인데 수능포함 평가원 5번 시험중 처음으로 문학을 틀렸습니다 원래 독서나 언매에서 한두개 틀려서 최저점이 93점이었는데 .. (작수 95 올해6평 100) 이번 9평에서 문학을 3개나 틀렸네요 그런데 이번에 틀린 문제들은 아직 납득도 제대로 안됩니다 국어를 제대로 각잡고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부법 추천 부탁드려요 ㅠ 저는 간쓸개+이감모고+ebs만 해왔습니다,, 사실 저처럼 감독해 인간들 변별하려고 이런 기조로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만년 3따리인데 남은기간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칼럼들 보면서 적용하려고
흉내라도내려고 계속 애써왔는데 결국엔 또 제자리네요
어릴때 책도 많이 읽었는데도 매번 이 성적인거 보면 그냥 지능문젠가..싶기도 하구요
앞으로 잡다한거 다 집어치우고
ebs 외울정도로 보고 기출 진득하게 보다가 가는게 맞겠죠?
아무래도 연계빨로 밀어붙이는게 최선인거 같아서요
27번 3번 선지는 ’~관계를 맺으며‘ 까지는 맞는 말인데 ‘천하의 지도’라는 새로운 의미를 만드는 게 아니라 틀린 건가요?
11번에 2번 선지에서 알코올은 동일하고 다른 기체가 붙는다고 가정했을 때, 질량에 따른 주파수 변화 외에 농도에 따른 주파수 변화는 따지지 않아도 되는 이유기 뭔가요?? 진동자에 기체 분자가 얼마나 붙었냐를 가지고 농도를 측정하는 건데, 진동자에 붙은 전체 기체 분자 수 중 알코올이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들면 농도가 낮게 측정되어서 주파수가 늘어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엄청 오래 고민했거든요…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바로는
국어는 과거 기출에서 소재를 거의 비연계 또 난이도를 높여서 지문 독해만 어느정도 된다면 문제는 상대적으로 쉽게 풀리게끔 된 반면에 이번 9모같은 경우는 지문은 수특 연계도 많이 되어 되게 쉬운 대신 15번처럽 조금 문제풀이에서 꼬이는게 있는것 같고요
저는 독서 11 15 문학 21 33 34 언매 35 틀로 86이라 1이 나올지 모르겠는 상황인데
문학 연계 위주 공부해서 감각이 좀 떨어진것 같은 상황이라 문학 대비 위해 당분간 1주 2실모, 기출문제 매일 꾸준히 풀 생각인데 (언매도 마찬가지 기출이고요)
앞으로 이 기조대로면 독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기출문제 어려운 것 하는 것도 당장 이번 15번처럼 나오면 대비가 쉽지 않을것 같네요...
선택 문학 독서 순으로 풀어서 문학 선택에서 최대한 점수 확보 많이 하자는 전략으로 버텨왔는데 이번 9모를 보니 6모때도 그렇고..독서가 너무 쉽게 나와서 차라리 수능엔 선택 풀고 독서부터 먼저 풀려고 하는데 위험한 짓일까요? 오히려 문학은 시간 촉박한 상황에서 잘 풀리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사실 잘 풀리는 것도 그냥 요새 평가원이 문학을 보기에 참고하여 풀게 내는 문제가 많아서 얻어걸려서 잘 풀리는거긴 해요ㅠㅠ..이번에 문학
<보기>문제도 물이랑 섬 어쩌구 문제 빼곤 다 맞았는데 채점할때 느낀 생각이 그냥 보기 갖고 대충 푸는게 오히려 시간 단축도 많이 됨+깔끔하게 풀리는구나..였어요 수능때도 이렇게 낼 거란 보장은 없지만 6모때도 독서 맨 마지막에 풀어서 점수확보 못했고 특히나 제가 독서는 항상 이해하면서 천천히 읽자 라고 생각해왔는데
요새 독서는 그 정도의 이해력이 없어도 눈알 굴리기로도 너무 쉽게 풀리더라구요 6모땐 설마ㅋㅋ이랬는데 9모도 똑같이 나와서 도박이긴한데..수능때 국어 지문을 막 깊게 이해하면서 안 읽고 괜찮아보이는 지문은 힘빼고 읽은 후에 모르는거는 대응시키면서 처리해보는 방법 너무 위험할까요? 수능때 목표는 국어 3등급인데 독서 지문을 버리는 전략을 쓰지말고 그냥 독서 3점보기만 빼고 나머지를 빠르게 다 푸는 전략으로 가는걸 고민중입니다
이번에 독서 풀면서 사설과 유사해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맞나요.?
9평 때 매체를 푸는데 13분정도 소요해서 시간배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까요?
선지를 봐도 답이라는 확신이 잘 안 듭니다
기출 풀면서 안틀리던 사소한문제를 와르르틀려서ㅜ 5떠버렸는데 현장감 문제일까요?
다시 틀린거 봤는데 2개빼고 다 바로 정답이 보여서요
저도 주말에 풀어보고 후기를...!
언매 중세 국어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느나요?
문학이 좀 약한데 어떤 식으로 대처하면 좋을까요?
독서 이런식으로 나오면 한문단 읽고 선택지 정리하고 가는 방식은 어때보이시나요
언매 43번에서 4번을 골랐습니다. 그 이유는, 그냥 학습실 사용 신청이 아닌 새로운 사용 원칙에 따른 신청이라 틀리다 판단했는데 제가 틀린 이유가 궁금합니다ㅠㅠ
문학 최대 몇 분이 적당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25분을 항상 목표로 했는데 이번 시험은 35분까지 너겨버려 언매 및 독서가 실수가 많아졌는데, 몇 분까지 추천하시나요?
1) 초정밀 저울 지문의 4문단 첫문장에서나 5문단 마지막에서 두번째 문장을 고려했을 때
대상 기체의 농도는 결국에는 주파수 변화의 비교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인데
5문단의 2번째 문장에서는 " 대상 기체만 붙더라도 그 기체의 농도를 알 수는 없다"라고
쓴 이유가 궁금합니다. 차라리 "대상 기체만 붙더라도 그 기체의 농도를 (바로)알 수는
없다" 라고 해야 맥락상 맞지 않을까 싶은데 어떠신가요
2) 마지막 문단의 문제점중 첫번째인 "특정 기체가 아닌 다른 기체가 붙었을 때"에서는
어떻게 대상 기체의 농도에 따른 주파수와의 변화만으로 혼합기체중 대상 기체만의 농
도를 알 수 있는 것인지는 지문상 알 수 없는 것인가요..
16번에 노동계급과 학자계급간의 이동이 가능한 걸 계급간 차등이 없다는 걸로 전제한다는 말을 보고 도덕적인 농부가 관직에 나가는 걸 긍정적으로 본 유형원, 정약용이니 차등을 엄격하게 하는게 아니라 차등이 없다는 걸 전제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풀었는데요. 김동욱t 해강 보니 애초에 유토피아에 계급 차등은 존재하는 거라서 틀렸다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풀었던 방식을 고쳐야 하겠죠?
정약용지문 13,15틀렸는데 내용일치형에서 실수하더라고요...내용일치 문제 잘 푸는 방법이 있을까요
문학은...7개나 틀렸는데 뭘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작수는 집모지만 2개틀렸는데 문학이 어려워지니 답이 없는것같아요 막상 최근기출보면 다 맞는데 어렵게 나오면 틀려서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