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옆에 그 사람은 내가 아닌 다른 [1231279] · MS 2023 · 쪽지

2023-09-06 21:46:18
조회수 2,981

2024수능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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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6월 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느낀 점은 누구나 노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는 시험이 됐다라는 점임. 


국어 같은 경우에는 2017이전에는 문학은 쏘쏘했고 독서는 단순 정보 찾기 게임이었음. 2017이후에서야 독서에 사고를 요하는 지문과 문제를 내기 시작하고 2022 때 헤겔, 브레턴우즈 지문에서 절정을 보여줌. 2024에 접어들어 독서는 그 어느 시기보다도 독서 난이도는 내려갔고 문학에서 변별을 하려고 하는데 모두가 말하듯이 "문학이 어려워봤자.."

국어때문에 재수 삼수 박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변화는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보여짐 


수학은 모두가 알다 싶이 금머갈만이 100점을 얻어낼 수 있는 시기는 지나감. 이제는 누구나 노력하면 100분 이내에 100점을 얻어낼 수 있음. 물론 금머갈일 수록 안정100점에 도달하는 시기는 빠르고 누구는 100분이 걸리겠지만 누군가는 60분만에 해낼 수 있다는 점 .. 그래도 수학의 변화도 상당히 고무적임


영어는 알아서 해라 단어 꾸준히 외우고


탐구는 사탐 과탐으로 나뉘는데, 필자는 사탐을 응시해본적이 없기에 패스.. 과탐같은 경우에는 난이도를 오르기에도,, 그렇다고 낮추기에도,, 양날의 검같은 과목이랄까 난이도를 ㅈㄴ높이면 찍맞 + 대치동 키즈들의 문제가 생겨버림.

ㅈㄴ낮추면 고인물이 이미 많으니 백분위가 터져버림. 이걸 국수처럼 노력만으로 누구나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잇게 하려면 4과목 응시 밖에 생각이 안남 


피해 받는 사람이 있으면 항상 혜택을 받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변화된 수능에 대해서 ㅈ같음을 느끼겠지만 누군가는 혜택을 분명히 받고 있음.


결론: 개인적으로 변화하는 수능에 대해서 고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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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e · 930864 · 23/09/06 21:48 · MS 2019

    솔직히 저를 비롯한 많은 수험생들이 공부량을 늘리는 공부를 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히려 해야 될 공부량 자체는 예전보다 많지 않다고 생각.

  • 네 옆에 그 사람은 내가 아닌 다른 · 1231279 · 23/09/06 22:01 · MS 2023

    공부량과 공부량에 대한 부담은 확실히 줄었습니다.

    시험장에 대한 부담감은 오히려 늘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문제 한문제가 정말 중요해졌으니까요

  • awe · 930864 · 23/09/06 22:04 · MS 2019

    ㅇㅈ합니다. 많지 않죠. 문과 기준으로 솔직히 지금부터 죽어라 달리면 볼 건 다 보고 시험장 들어갑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