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현장감을 체험하신 분들만...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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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현역입니다 요즘 글들을 보면 수능 때 실수나 실력 못지않게, 오히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게 멘탈이라던데 그 멘탈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시험장에서 '못하면 재수하면 되니까^^' 라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편안하게 임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난 오늘 진짜 끝을 보고 만다'라는 식으로 죽을듯이 몰입해서 임하는게 더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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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든걸 쏟아부어 보고 그래도 안되면 찐막 간다?
약간 게임 찐막 찐찐막 거리듯이?
흠 좀 어렵네요
???:아~이번이 진짜 마지막임!찐막판 간다!

앜ㅋㅋㅋㅋㅋ전 그냥 노력한만큼 나올거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봤던것 같아요!!
오 참고하겠습니다!
개인차 있을것같은데 전 후자였을때 잘봠어요
좃대면 복학하지뭐~ 이러고 봤더니 후반부 과탐 다말아먹고 ㄹㅇ복학함
헐...ㅋㅋㅋ 감사합니당
그냥 다 ㅈ도필요없어요.
그냥 들어가서 해보자 ㅅㅂ! 하고 열심히 머리비우고 푸시면됩니다
하 떨리네요.. 그것보다 닉에 더 공감하고 갑니다
이상하게 현장에서는 안떨렸던 기억이
와.. 전 그렇게 절대 안 될 것 같은데ㅜ
미련없이 공부해서 그런지 수능장에선 1도 안떨렸었음..
덕분에 1년중 가장 점수 잘받앗어요
다 씹어먹겠단 마인드로 수능장에 가셧군요!
그리고 실모 많이 푸시면 그냥 수능이 실모같아요
요즘 1일 1실모 하고있는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내가 못보면 누가 잘보냐는 마인드로 ㅎㅇㅌㅎㅇㅌ
그나이때는 씹어먹을 각오로 가는게 좋아요 ~!
그 나이라눀ㅋㅋㅋㅋㅋ 암튼 감사합니당
이딴게 수능이라고? 생각하며 봤음 생각보다 별로 안떨림
오 생각보단 그렇게 떨리진 않나봐요
시험장에서 내가 잘본거같든 아니든 시험에 관한 얘기는 절대 하지마셈 듣지도말고
이거 중요하죠..
69모때 수능보는거와 비슷한 실력이랑 마인드 들고가서 보면 됨... 물론 현역입장에서 쉽지않음
그러니까요 현역인지라 마인드 부분에서 더 떨리네요
"무념의 경지"에 도달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ㅈ돼면 내년에 또하면돼~"
"안돼! 얘는 맞춰야돼!"
둘 중 어떤걸 생각하든 이미 ㅈ된겁니다....
본인-
22수능: 응~내년에도 하면 그만이야~
23수능 : x발 내년은 안된다 안돼!!!
앜ㅋㅋㅋㅋㅋ 사실 뇌 빼고 벅벅 잘 풀리는게 베스트긴 하죠
전 걍 뇌를비움 이건 수능이다 아니다 이건 모의고사다
이런생각 아예 안함 그냥 문제가 보인다 문제를 푼다 느낌으로 가는
ㅇㄱㄹㅇ
현역의 힘은 뻔뻔함 같아요 .. 재수하면서 느끼지만 모르는 것들이 정말 많았는데도 무조건 다 안다는 생각으로 보는 게 좋습니다 !
전자로 하라는데 전 전자는 못하겠고
그냥 조낸 떨어도 등급을 잘 맞을만큼 실력을 기릅시다가 맞다고 생각함
국어가 진짜 개떨렸고 나머지는 편안했음
1교시 지배가 진짜 큰 것 같아요
공부할땐 죽을듯이 몰입해서, 전날.당일엔 부담없이(망하면 재수하지 뭐)
전 안되면 한번 더하면되지라는 생각으로 봤어용
전날에 밤새고 아침에 시계 놓고와서 시계 사오느라 문닫기 2분전에 들어갔는데 오히려 시험볼땐 별 긴장이 안되더라구요
전 진짜 에라이 재수각이다ㅋㅋ 하고 봤어요 그땐 진짜 대학 못 갈줄 알았어서
긴장 하나도 안하고....
근데 국어 잘보니까 기분좋아서 더 잘친거도 있는거같아요 1교시 스타트가 중요
국어만 보면 나머지는 그냥 실모푸는거같음
진짜 저 두 마음이 1분에 120bpm으로 왔다갔다 하다가
시험지 받으면 파이팅 나는 할 수 있다! 로 바뀌고 시험 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