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HER [866323]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23-08-16 13:56:26
조회수 3,890

걍 고민?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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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민이라기보다 객관적인 눈으로 봐주셨음 함


내 동생 이야기인데, 현역때 중경외시 가겠다고 정시로 봤는데

뭐 애초에 중경외시 성적이 나왔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인서울 끝자락으로 감 국숭세단임

근데 뭐 학교 맘에 안든다고 강대에서 반수 박음

그래서 학원에다 돈 존나 때려박았는데 성적이 하나~도 안오름ㅋㅋ

걔가 본가에 온 날에 보면 6평 쯤에도 하루종일 누워서 핸드폰만 쳐하길래 핸드폰 사용시간 좀 보자고 했는데도 내가 왜? 이러면서 끝까지 안보여줌

그래놓고 자기는 진짜 개열심히하는데도 성적이 안오른다고 엄마아빠한테 머리탓함

나는 머리가 좋은거라 대학 잘간거고 지는 안좋아서 노력해도 안된대

근데 강대 등원 시간 찍히는거보면 항상 시간에 딱 맞춰서 등원함 


걍 그래서 원래 학교로 돌아가고 남탓 환경탓 자기는 뭐 열심히 했는데도 안된다, 자기는 최선을 다했다 그래


근데 올해 또 대학 입시를 준비한대

뭐 정시로는 안될거같으니까 논술로 뚫어보겠다고 하는데

최저가 있는 학교들을 쓸텐데 분명

지금 수능 100일도 안남은 시점에서 집에 쳐누워서

폰으로 카트라이더하고 새벽 4시경에 자서 12시에 일어남


진짜 한심하다고 느껴지는데

내가 이상한건지 의견좀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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