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의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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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속의 고독이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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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드디어 성공 10
수특영어분석서 못 모아서 다 못모았네 괜찮아부터 모으고 있었는데 한권이 모자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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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특영어분석서 못 모아서 다 못모았네 괜찮아부터 모으고 있었는데 한권이 모자라다니
아 ㅋㅋㅋㅋ저도이런생각 진짜많이하는데ㅋㅋㅋㅋㅋ
사람들보면서 이사람들은뭐가그렇게행복하고즐거운걸까싶고

집근처가 먹자골목인 저도...근데 저도 한창 학벌열등감 심할때 이런생각 많이했어요 ㅋㅋㅋ (결국 전 대입 실패하고 끝까지 극복 못하고 졸업했는데 나이가 많이 들어서 아무도 학벌 얘기 안꺼내는 지금은 좀 무뎌짐)
강남역이나 이태원에서 엄청 즐거워보이는 사람들 보면 이사람들이 다 저보다 돈많거나 외모가 뛰어나거나 학벌이 좋아서 행복한 게 아닐텐데 이사람들이 이토록 즐겁게 살아가는 원동력은 뭘까 이런생각이요 ㅋㅋㅋㅋ 이게 딱히 건강한 생각은 아닌데 한창 남들 시선 많이 신경쓰는 나이에는 어쩔 수 없는 거 같기도해요
제일 좋은건 이미 내 목표를 이뤄서 자기효능감이 이미 충분해서 남들이랑 비교당해도 딱히 타격이 없는 상태에 도달하는 거 같은데(전 재수할때 서울대를 가고 싶었는데 만약 갔으면 누구집 자식이 의대갔다더라 이런말 들었어도 별생각없이 오 잘됐네 했을 거 같거든요 ㅋㅋ) 설사 그게 안됐다고 하더라도 눈앞에 작은 성취라도 이뤄가면서 소소한 행복을 찾아야죠 뭐 ㅋㅋㅋ 그게 말처럼 쉬운 건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