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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사실 쓸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약속은 했으니 지켜야 할 거 같아서...
?? 이게 이륙하네
님 ㄹㅇ 국어 goat
현직기자 수준의 필력…. 논술 준비허시나요
이공계열 진학 희망이라 이쪽 논술은 한 번도 준비 안 하기는 했습니다
다만 어렸을 때 이런 글쓰는 걸 좋아하기는 했어요
인논 준비중인데 쉽지 않아서요…ㅎㅎ
독해력이 좋으신가요?
독서를 어렸을 때부터 많이 하기는 했습니다
국어 시험 볼 때도 독서는 최대 한두 개 이내로 틀리기는 해요
일단 개추박고 감상합니다
뭔가 영상으로 만들어지면 비디오 머그에 나올법한 느낌.. 그럴 수 있을까(?)
솔직히 지금 느낌상... 사교육을 없앤다는건 그냥 정부의 포장인거같음
사실 명분 삼을때 과탐을 문제삼았다면 공감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을텐데
저도 동의합니다
하필 제일 낭만 넘치는 독서를 골라서....
게다가 과탐은 22 생2 20번이라는 아주 좋은 명분이 있음. 하도 꼬다가 출제진도 실수했다는..
진짜 … 특히 생명
설의법!님, 혹시 참새 카르텔 내용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올려도 될까요?
넵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어차피 이런 류의 글은 저도 여기까지만 쓸거라서요
좀 지치기도 했고...
지금 정부는 참새는 커녕 모기,바퀴벌레라고 여기고 무작정 죽이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근데 그러면서도 환경은 습하고 더운 곳으로 만들어버리는 게 함정...
이 글 링크는 어떻게 복사하나요..?
https://orbi.kr/00063475119#c_63478608
이거 꾹 누르시고 복사하세요
감사합니다!

와 진짜 글 너무 잘 쓰시는거 멋있고 부럽네요
팔로우하고갑니다..필력명문이다
0.1퍼센트랑 1퍼센트랑 왜 굳이 변별을 해야하는지?
이둘을 변별하는건 교육학적으로도 의미가 없을텐데요
실제로도 0.1퍼-1퍼 구간대가 실력보다 운의 요소가 더 개입하는 구간이라서
음 사실 2번째 근거에서 제가 메디컬을 예시로 들긴 했지만 서성한까지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적지는 않죠
ㅋㅋ 16시즌에 1컷 100 100 100 사태 보고도 사걱세는 "전체의 96%학생이 만점을 받지 못하는데 변별력이 없다고 할수있나" 따위의 주장을 했더랬지
다들 누백 0.1에서 1퍼 사이도 아니면서 그렇게 돌던지네..
님은 어느날 정부가 1천억이산가 자산가 사유재산 전액몰수후 재분배 방침을 밝히면 꼭 지지하시길 바랍니다.
진짜 핀트를 못잡네;;; 이게 어딜봐서 재산몰수랑 같습니까?
소득 0.1퍼랑 1퍼랑 그렇게 차등을 둘필요가 없다는 말인데
실제로 소득 0.1퍼와 1퍼가 세율 비슷한건 알고 계신가요?
얘기가 끝도없이 길어질것같아서 그냥 몇마디 던지고 말랬는데 일단 0,1퍼센트랑 1퍼센트를 변별해야할 '교육적 필요성'이 없다는 주장부터 지나친 본인주관이라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인지적성검사류 시험 끝판왕이자 원조인 미국 LSAT은 표준편차 3시그마까지 변별합니다.
해당구간 내에서 각 개개인의 시험점수 한문제 내외 등락은 운과 컨디션의 영역처럼 보이겠지만 전체를 평균내 봤을 때 0.1%급 학생과 1%급 학생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혹시 leet점수의 출신학부별 통계를 본적 있으신가요? 분명 모두가 다 시간내로 풀기 힘든 문제고, 당일의 운과 컨디션에 따라 몇문제 내외는 얼마든지 오락가락 할 수 있는 시험인데, 전체를 평균내면 귀신같이 대학서열순으로 점수가 정렬됩니다. 유사하게 행시 일행직렬과 재경직렬 응시생들의 psat점수는 행시 psat 시행 이후 단 한차례도 빠짐없이 재경직렬 응시생이 근소하게 더 높았고요. 일반적으로 일행에 비해 재경직렬이 좀 더 어렵고 야망있는 사람들이 도전하는 영역으로 여겨짐을 고려할 때 전체적인 통계를 내보면 근소하게나마 점수로 가시적인 차이가 난다는 거죠. 이걸 단순히 운의 차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위 말의 요는 결국 0.1%와 1%는 분명한 실력의 차이가 난다는 것이고, 짐작하시겠지만 시험이 쉬워질수록 해당 구간 내에서 결국 실력보다 운이 작용할 여지가, 올바르게 인재를 가려내지 못할 염려가, 제 실력을 평가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여기서 선생님께서 하고계시는 '어차피 그 구간은 실력보다 운의 영역이다. 굳이 변별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것이고요.
뭐 원론적으로 '근데 그거 한문제 더 맞힌다고 해서 그 사람이 더 똑똑한사람이 맞긴맞냐'라고까지 하신다면 얘기가 너무 길어질것 같네요. (이거 관련해서도 몇가지 레퍼런스가 있긴 합니다. 가령 수능이 어려웠던 97년도 학번 설법의 사시합격률이 유독 압도적이었다거나..)

음 약간 글 쓰시는 스타일이 좋네요읽기도 편하고 강조할주분은 크기도 키우고 ㅡ
글의 핵심오 잘 뽑아먹었습니다 덕분에
제가 만약 사업한다면ㅎㅎ
당신같운 사람을 근두운 삼아 손오공이 될수있겠어요 ㅋㅎㅋㅎㅋㅎ
앞으로 윤택동이라고 불러야겠군요
가슴에 뜨거운 울림을 주는 글이에요!
작금 혼돈의 도가니탕에선 맨 마지막에 누가 웃을지 모르겠네요. 현역들일지 재수생들일지 아니면 학부모들일지...누군가는 어디선가 부지런히 열내서 수능준비하고 있겠네요. 1학기 종강도 해서 반수생들 모두 화이팅하셔서 올해 원하시는 대학들 모두 가시기 바랍니다. 서울대 생각하시는 분들 과탐에서 화2는 피하시기바랍니다...그럼 이만
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