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문과' 집단의 수준하락은 최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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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2학번 기준으로 보자면,
당시 사탐 vs 과탐 비율이 한 65:35였고,
12수능 언어영역 기준 2등급 이내 '인원 수' 기준 문과인원이 대략 63% 이과인원이 대략 37%입니다.
외국어영역도 65:35 정도로 나옵니다.
대학은 절대인원으로 채워지는 것이니, 집단 내 몇%가 1등급 이것보다는 각 계열별 절대인원 수가 대학가기 난이도에는 더 주효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22수능 기준 국어, 영어영역 2등급 내 인원이 대략 문과가 35% 내외, 이과가 65% 정도라고 해서 굉장히 놀랐는데요.
상위권 문과의 증발이 굉장히 가파르게 일어났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이과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더 우수한건 확실했으나, 최근 정도의 차이까지는 아니었죠.
16~17학번의 과도기를 거쳐, 과탐 비율이 오르고 사탐 비율이 하락하며
대략 이 현상은 18학번 즈음부터 일어났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그 당시부터는 문과가 대학가기 어렵다는 말은 사장되고,
이과가 대학가기가 어렵다는 말이 정설이 됩니다.
하지만 최근의 인구감소를 고려한다면, 문과학과들은 지금이 저점이라고는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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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비하가 아니고 진짜 옛날부터 궁금했던건데요.. 문과집단의 수준이 높던 시절에도 수학에서는 문과가 배우는 양과 이과가 배우는 양의 차이가 극도로 컸잖아요. 이 점에 대해서 문과가 공부를 못한다~ 혹은 공부를 덜한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었나요? 국어가 나뉘었다 해도 수학처럼 공부량의 차이가 있었던건 아니잖아요.
당시에는 수학에서의 차이로 가나형 대전이 성행했고, 가형이 어려운건 인정 그러나 대학은 문과가 가기 어려운건 인정 이렇게 형성이 됐습니다.
일단 언어 외국어 1등급 절대인원 내에서의 차이가 컸고, 의치한약수 카포가 없었기에 문과는 쉬운 시험을 치나 입시가 어렵다 이렇게 얘기했죠.
그리고 언수외 시기에는 언어 외국어는 통합이었습니다.
당시에도 '평균점' 자체는 이과가 높았습니다. 문과의 하위권 덕분이죠.
흑흑
저점매수..!!
이글보고 경영복전했다
19수능 만점자 비율이 이과 89, 문과 11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레퍼런스를 찾기가 어려워 좀 그렇네요.
아 바로 나오네요
넵 19수능 때는 이미 문과집단의 수준하락이 상당히 이루어진 때였지요..
12수능은 대략 63% vs 37% 이라고 하긴 하네요.
당시 문과 이과 비율은 65 35 정도라고 하긴 합니다.
그건몰겟구염
지금은 계명대 약대>>>>>서울대 인문이네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