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인데 너무 나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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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재종 다니는 재수생입니다.
재종에서 공부한지 3개월 정도 됐고,
서울대 준비때문에 수학을 하고 있습니다.
수학 중점으로 맞춰지지 않은 학원 시간표와
내신형 국어 수업으로 꽉꽉 채워진 AM시간 의무 수업,
나눠주는게 없는 컨텐츠(지금까지 수능특강 받음) 때문에
잇올이나 바자관으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은 지방에서 올라온 죄수생이
학사비용 140에 재종 125 (컨텐츠 미포함) 과외 80(수학) 식비 월25 미술학원 74 도합 450만원이 한달에 들어가는데
예체능 하는 놈이 수학 한다고 괜히 나대는게 아닌가?
예체능이 유난 떠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6모 성적은
국어 98
수학 41
영어 87
탐구 47 47
15211입니다.
재종 나가서 수학만 파도 괜찮을까요..
그냥 하릴없는 예체능의 하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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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부에 유난이라는 건 없습니다.
2. 미술계열은 성적 중요하니까 잘 하고 계신 거 같네요.
3. 지금 최고 약점은 수학인 거 같은데, 그렇다면 수학을 중점으로 해야하는 게 맞아요. 수학 중점 아닌 학원이면 그만두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4. 수학이 지금 우선이기도 하고 시간 많이 투자하셔야하는 거 맞습니다. 근데 그래도 다른 과목도 놓지말고 하셔요. 수학만 파시면 안됩니다. 아직 많이 남았기도 하고, 감적인 부분도 중요해서, 손에 놓으면 다른 과목도 성적 떨어질 수 있으니...
5. 미술계열은 학원비가 많이 깨지긴 하더라고요...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재종은 개인적으로 필요없다 느끼고 본인 의지있으면 나오셔도 될 거 같습니다
6. 영어 좀만 하면 1 뜰거같은데 아쉽네요... 화이팅해서 1띄워보죠..!
남은 기간 열심히 하시면 국어 영어 사탐은 만점까지도 노려볼만 할 듯 하네요. 물론 수능 난이도가 헬이면 어쩔 수 없어도....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216화이팅!!
설대 미대 준비하던 제 친구 저럴거면 걍 정시로 일반과 써도 될거 같은 애 있었는데 22 수능 미적 화1 생1 다 1등급 받고 미대 감
ㄷ ㄷ ㄷ 미쳤네요.. 미적 과탐..
전 고3인디 저도 설대준비해서 수학합니다 너무외로아요.... 아니 학교에서 6모보는데 씨1ㅂㄹ 애들보고 수학시간에 안풀사람 자습하래 그게 말이더ㅣㅁ?
저도 미술하는데 재수때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하는데 달마다400~파이널땐470까지 들었어요 주변에지방에서 올라온친구들도 이정도들엇구여 유난아니니까 꼭 올해가세요 ㅜㅜ 삼수하면 재수때 들어간 돈때문에 평생 죄인처럼 살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