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인데 요즘 너무 공부 하기가 싫어져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3135699
독재+단과형 학원 다니는데 (학원명을 언급해도 될지 모르겠어서… 일단 이렇게 적어요)
관리가 좀 부실하다는 느낌도 있고… 3월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쭉 다니고 있는데 3월엔 진짜 열심히 했는데 이젠 하루종일 언제 시간 지나나 언제 집가나… 멍때리고 공부도 안하고…
최근 2주 들어 엄청 심해졌는데 재등록 기간 다가오면서 이 학원을 계속 다니는게 맞는지 회의감이 드네요…
친구 말로는 학원에 적응해버려서 그렇다는데
환경을 조금 바꾸면 나아지나요 이런건? 학원 한 달 끊고 카페나스카, 독서실 같은 곳 다니며 공부하면 나아질까요?
정말 심각하게 집중력도 떨어지고 아무런 공부 하려는 의지도 들지 않아서… ㅠㅠ
이런 분이 저 말고도 있는지 궁금해져서 글 써봅니다…
이게 슬럼프?… 라고 하기엔 슬럼프가 올 정도로 뭘 한 것도 없고…
6모 보고 결정하고 싶은데 그땐 이미 재등록을 해야할 시기라 고민이 너무 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 말 하나로 걍 모든 감성적인 느낌이 조금이라도 나는 글을 다 병신 만드는 느낌...
-
제가 1학년때 미디어 중심으로 사회분야랑 엮어쓰고 2학년땐 국문과로 틀어서 국어랑...
-
" 신 " 1
-
Q 3타 판정이 너무 좋음 돌진으로 블츠 그랩도 씹는게 말이되냐
-
다시 집에 가자 1
형은 수업이 하나야
-
"700만 사장님 모독"...안산, '매국노' 논란으로 고소 당해 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 자영업자 단체가 일본풍 주점을 “매국노”라고 표현한...
-
31111 중에 의치한 가신분 꽤되지않나(수탐 99이상) 23이든 24든
-
혹시 중러에서 김기현t 현강 들으시는 분 있나용
-
손끝으로 돌리며 1
시곗바늘아 달려봐 조금만 더 빨리 날아봐
-
정오구나~
-
독학했다는 생각은 왜 안함?
-
인권위 “학생에게 아침운동 강요는 인권 침해", 해당고교에 시정 권고 1
기숙사생에게 이른 아침 운동을 강제하는 학교 규정은 인권침해라는...
-
3할 6할 5할타자가 차례로 나오다니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
어쩌면 곧 지구 바깥에서 생명체를 발견할 수도... 2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
찐 고려대는 그냥 공부 열심히했나보네 하고 일종의 리스펙 존경심을 가지게 되는데...
-
어쩔수없네..
-
부등호 일케쓰고있음 요즘 mz는 밑에 = 안쓰고 - 쓰나요?
-
빌런한명더안나타나나
-
목표대학 목표 학과에 가는걸 우선 목표로 하고 가면 거기서 또 길을 찾아야겠지...
-
(뇌 식히라고) 짧은 국어 모의고사 1문제 제작해봤습니다. 4
https://pann.nate.com/talk/371239174 똘킹 유튜브...
-
ㅈㄱㄴ
-
반올림 하나도 똑바로 못하네
-
재보니까 키가 줄었어
-
응애 맘마조 2
오뿡이는 배고프다에요..
-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이네
-
아니 삼극사기 1
졸라게 몽환적이네 근데 이거 학생이 보는거 맞음?
-
태풍이라도 오는 줄 알겟네
-
이걸 확인 못헸네..ㅜㅜ
-
오르비 3대바보 22
종철이 슈냥이한테 국어물어보는사람 삐약이랑 본인한테 수학물어보는사람 입시철에 학과나...
-
24 국어 해살 3
아니 ㅈ빠지게 ptsd오면서 풀고 싱글벙글 해설좀 보려하는디 다 내려가있네요,,,...
-
노베이스 현재 공통개념이랑 쎈은 1회독하고 이제 선택과목진도나길려고하는데...
-
"지역인재-기회균형" 이거 대체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건지 모르겠네. 지역인재 취지...
-
본인 하이엔드 tot 하이퍼 데빌스 시험직전r 이랑 그밑에 문제집 풀었는데 뭐할까용?
-
갑자기 뿌듯함... 1타는 아니더라도 뭔가 숨은 쌤이었는데
-
고도의 바이럴인가
-
졸업할 때 150명대 였는데.... 다 자퇴해서.....
-
딱히 불쌍하진 않음
-
학교를 안간거면 친구가 없?을거같네…
-
자퇴생 증가+정시파이터 증가이다 자퇴생이 증가하면 좋은 이유는...
-
그게 십덕이고 전기쥐니까
-
흠냐뇨이….
-
맛있겠다
-
내신 떨이야 오죽하겠나...
-
저런게 검고생의 나쁜 편견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걸 모르나 솔직히 확률적으로만...
-
ㅈㄱㄴ
-
6평 개망하고 9평은 서울대 정문 뚫을 정도로 잘보고 수능은 그 중간쯤으로 나온듯 ㅋㅋㅋㅋㅋ
-
ㅇㅇ
-
요즘 세상에 꼭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자퇴했을거란 생각은.....
-
가야할곳이 학벌주의에 100년쯤 농축숙성된 곳인줄 알기전까지ㅋㅋ
자기가 조금 흔들린다고 생각하면 장소를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근데,,, 만약 그게 도피가 된다면 안 옮기느니만 못해요
카페같은 곳에서 공부를 시작했다가 오히려 더 나태해져서 망한 경우도 많아요,, 저도 그랬었고
제 상담사가 저한테 권해줬던 방법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정 집중이 힘들고 하면 공부의 양을 줄이는 대신, 명시적으로 눈에 보이는 목표량을 낮게 잡아서 하루하루 성취를 조금씩 더 느껴보는 걸 추천할게요
“다 했다” 라는 걸 자주 느끼고 하다 보면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얼른 끝내고 남은 시간에는 몰래 놀거나 일찍 하원하는 쪽으로요. 나는 어차피 내가 할 일을 다 마쳤으니까!
여름 때가 가장 슬럼프 오기에도 좋고, 힘들 시기이긴 해요. 슬슬 더워지기도 하고, 6평 전후로 수험생들 분위기가 많이 갈라지니까
근데 지금 완전히 놓아버리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건지도 몰라요
분명 잘 해낼 거예요
그런 사람이시니까
응원할게요
굿 감사합니다 bb
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치고 그런 것 같아여 학원은 계속 다니려구요
좋은 말 감사합니다 님도 파이팅하세여!! ㅎ_ㅎ 우리 모두 파이팅
항상 파이팅해
그리고 이건 그냥 잡담인데,,, 제가 안 불편해지면 연락주새요,,,,,,,
아니진짜 그럴뜻은 없었는데
하고싶은 말도 있고요,,,네
저 그상탠데 독서실 결제해놓고 안감..
한 이삼일 기분전환 할겸 학원 째려고여,,, 한 번 의지떨어지면 다시 잡기 너무힘드네요 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