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학 잘 가면 좋은 평가 받음? (ft. 맹목적인 성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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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때 성실하게 국가가 시키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고,
대학 가서 대학이 시키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들어가고,
직장 들어가 회사가 시키는 일 열심히 해서 착실히 돈 벌고
하는 것이 건강한 삶이라는 생각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크게 성공하려면 이러한 틀에 스스로를 가두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왔는데
생각보다 저렇게 틀 속에서만 살아도 나름 잘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저도 어디가서 제가 공부 잘했다고 이야기 하는 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주변에 공부 열심히 하는 분들의 노력을 존중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연대생이래'라며 제 학벌을 알고 놀라워하는 분들의 반응을 볼 때면
'아니 10대 때 성적 조금 더 좋았던 게 그렇게 대단한 일인가?' 싶거든요.
물론 이 글 읽고 '공부 열심히 하는 것을 내려치지 말라'라고 주장할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이렇게 맹목적으로 시키는 거 열심히 하는 태도가 한국의 미래를 책임져주리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과거에는 그렇게 적당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세상이 변했다 생각해요.
미국, 영국, 이스라엘처럼 무언가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들로 넘쳐나야
대한민국도 미래가 보이고 더 나은, 적어도 더 나쁘지 않은 사회로 향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의하시면 어느 부분에 동의한다, 반대 하면 어느 부분에 반대한다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거의 평생을 이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아직도 시키는 거 열심히 하면 뛰어난 사람이라 말하는 이들이 보여서
제 생각이 잘못 되었는지, 제가 아직 더 많은 것을 바라보고 있지 못한 것인지 싶어 여쭤봅니다.
'양쪽 다 맞는 말이니 잘 절충해보라'와 같은 민주주의 식 의견은 나중에 받겠습니다.
p.s. 그럼에도 내가 속한 사회에 적응해가는 것은 중요하고, 한국 사회는 학벌을 중시하기 때문에 2024학년도 수능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분들은 수능 준비에 올인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무리 잘못되었다 생각하더라도 여러분의 인생까지 책임질 경제력은 아직 갖추고 있지 못하거든요. 수능 때까지 밀고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아래 두 글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수능이 기형적인 시험이라고 말하는 이유 (ft. 그럼에도 여러분들이 남은 시간을 올인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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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걸 잘하는것도 하나의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꿈이 평범하게 판교가서 취업하고 돈 적당히 벌고 은퇴해서 적당히 취미생활&제2직업으로 일하기거든요
물론 사회가 발전하려면 혁신이 필요합니다. 사회적으로 봤을때 이런 풍조는 발전을 저해시킨다고 생각해요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의 능력으로 보는 것이 맞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본인이 지향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이 능력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존중할 필요도 있다는 맥락으로 이해했습니다. 다만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답을 배제할 수 없다, 이것도 확인했습니다.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둘 다 필요합니다. 시키는 일을 잘 해내는 사람도, 해야 할 일을 설계하는 사람도 사회에는 필요합니다. 세상은 창의적인 사람만으로는 굴러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비율이 어떻냐고 물으면, 시키는 일을 잘 하는 사람의 비율이 더 많은 것이 낫다고 봅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의 본질은 좋은 방향성을 일관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창의적이고 좋은 아이디어를 만드는 사람, 그리고 그걸 실현시킬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있다면 전자는 소수만 있어도 되는 듯 합니다.
다만 너무 시키는 대로만 해서는 안되는 것이, 어느 정도의 유연함과 자신이 맡은 위치에서 더 잘 해내기 위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창의성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말이 좀 길었는데 시키는 걸 잘 해내는 사람들 역시도 실력이 충분하고, 또 사회에 있어 중요한 사람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말씀인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말과 주변 직장인 분들의 말씀을 들으며 일처리를 할 때 모두의 의견을 반영하는 민주적 절차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방향을 제시할 사람도, 그 방향을 의도대로 잘 따라갈 사람도 필요하고 비율은 후자가 더 커야한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동의하게 되네요!
시키는 것을 잘 하는 사람들의 능력에 의문을 품을 필요도,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이들의 태도를 높이 평가하려 할 필요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 내어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교육열이 과할 정도인 건 맞지만 그렇다고 이 입시 위주 교육 체제가 쉽사리 바뀔 것 같지는 않네요. 무작정 서구식 체계를 끌고 온다고 그게 한국에 맞는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물론 창의적인 인재, 도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어려운 환경인 것은 맞지만 과연 이 기조가 바뀔 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모두가 창의적일 필요는 없다는 점에서 학교에서 성실히 임하고 그 노력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걸 굳이 고쳐야 하나 싶기도 해요. 세상이 바뀐 건 맞지만 여전히 윗분 말씀대로 시키는 일을 잘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회에 무언가를 적용시킬 때는 기존의 그 사회 문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어느 기준에서 바라볼 때 좋은 것도 다른 기준에서 바라볼 때 좋을 것인지는 직접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맥락으로 이해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너무 이상적'이라는 말씀도 어떤 뜻을 의미하는지 받아들였습니다.
창의적인 사람들로만 가득하다면 무언가를 제시했을 때, 그것대로 따라가는 대신 계속해서 다른 것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넘쳐날 것이기에 결국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금방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한 번 대학생 연합 동아리로 특정 주제에 관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이를 실행하는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이따 각자 개성이 너무 강해서 일이 진행되진 않고 계속 의견 차이만 발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바라보면 시키는 것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한 능력이고, 이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사회에 꼭 필요하다는 결론에 쉽게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 내어 의견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적만 그런게 아니고 뭐든 상위 5퍼로 들면 당연히 대단하다고 생각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뭔 말 듣고싶어하는지 보여서 좀 그렇네용
그렇게 생각하면 또 그러네요. 어떤 분야든 상위 n%에 들어가면 대단하다고 인정하는 것이 맞다... 어떤 기준이 되었든 그 기준에서 상위 n%에 드는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는 사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한국 교육이라고 예외는 아니라는 결론을 쉽게 이끌어낼 수 있을 듯하네요! 의견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구조적인 차원에서 선진국과 같은 형태로 나아가 시키는 공부뿐만이 아닌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공부를해야하는 제도를 만들어야한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현 제도속에서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그 제도에서 원하는 노력과 가치로 평가받는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업무 특성과 연결지어봐도 무언가 하나라도 죽어라해봤다라는 경험에도 큰 가치가 있는것같습니다
지향점이 있더라도 현재 어디에 있는지가 기준이 되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역사를 돌아봐도 급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던 사람들은 주로 좋지 못한 결과를 만들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어떠한 변화든 현재 상황과 적절히 결합하며 나아가야하고 그래야 다같이 행복할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아마 제가 본문에서 언급을 안했던 것 같은데 '무언가 하나로도 죽어라 해봤다'라는 경험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방향이 시대의 흐름에 적절하든 그렇지 않든 개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내가 무언가에 나의 시간과 힘을 갈아넣어 이루어봤다는 그 성취가 살아가는 데에 참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별 거 아닌 일들에 시간을 투자하곤 합니다. 그 덕분에 팔굽혀펴기 3개도 못하던 힘 없는 남자 고등학생 한 명에서 이제 50개는 한 번에 하는 대학생이 되었고 문제를 왜 이렇게 푸는지는 이해하지 못한 채 답만 내던 수험생 한 명에서 그 '왜'에 대한 설명을 전하는 과외 선생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현 교육 시스템에 따라 좋은 대학에 가는 사람들도 분명 주어진 기준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성과를 냈기 때문에 현재 위치에 있는 것일테기 때문에 현 구조에서도 분명 장점을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견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심 깊은 곳에서 올라온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희망이 담긴 메시지를 잘 전달하지 않는 분께 진심어린 응원을 들으니 말 꺼내주신 것에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제가 주로 지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인터넷에 글을 남길 때 현실에 수용하는 쪽보다는 반항하는 쪽으로 생각을 전하곤 합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부터 어떤 주제에 대한 내 의견이 A일 때 다수의 의견이 B라면 의견을 A에서 not B로 조금씩 조정해오던 습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는 그것을 '균형 맞추기' 작업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매사에 반항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실제로 만나 지내보면 '이 사람 생각했던 것보다 현실에 수용적이네?'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사람을 얼굴 보고 만나보든 인터넷 공간을 활용해 만나보든 한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나도 수용적이라 느낍니다. 체제에 대한 의문과 대안 제시 대신 주어진 바에만 충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반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내 의견을 남길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이 흐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반대 의견 중심적인 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타당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추구하는 사람이기에 지금의 한국 교육이 절대적으로 잘못되었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분명 장점이 있고 의미 부여 하라 하면 여러가지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제가 한국에서 명문대라 인정받는 대학에 합격할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위 댓글에 남겼던 성취와 관련한 이야기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언가 잘못된 것은 사실입니다. 이대로만 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제 생각을 다듬어 더 나은 교육 현장,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며 이 방향이 어디가 되었든 법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사회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한 계속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악마의 대변인이 되어서라도 더 나은 교육 현장을 만들고싶다는 의지가 지금의 제게는 깊게 서려있는 듯합니다. 다시 한 번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보겠습니다.
제가 종종 하는 말 중에 라이센스는 무엇을 생각하던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안정된 삶이라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새로운 도전은 필연적으로 불안정성을 야기합니다.
그리하여 저는 종종 후배들의 진로 진학관련 질문에 대해 공대 말고 의료기사 면허가 나오는 과(임상병리, 치위생, 물리치료 등)를 가라고 합니다. 저의 조언에 대한 필자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안정된 삶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는 문장부터 동의하지 않을 사람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신 바에 동의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부자 집안이 아니었다면 자본주의 국가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벌어야합니다. 우리가 내게 필요한 것을 모두 직접 만들 수 있었다면 그럴 필요가 없었을테지만 결국 나는 내게 필요한 것을 모두 만들 능력이 없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에 내가 만들어낼 수 있는 것과 그것을 거래하기 위해 화폐가 필요합니다.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 싶냐, 불안정하지만 변화가 오고가는 삶을 살고 싶냐는 가치 판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위 답글처럼 저도 사람마다 다른 답을 내놓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다만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장점입니다. 내가 고생해서 일했는데 한 달 수입이 10만원인 것과 그냥 하던 일 했는데 500만원인 것은 분명 삶의 질에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약사처럼 라이센스라 불릴 만한 무언가를 가질 수 있는 직종을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이에 기반한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입시왕오이카와상 님의 '안정된 삶이라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10대 때 성실하게 국가가 시키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고,
대학 가서 대학이 시키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 들어가고,
직장 들어가 회사가 시키는 일 열심히 해서 착실히 돈 벌고
하는 것이 건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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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국이든 이스라엘이든 영국(얘는 왜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이든 '건강한 삶'으로 취급받는 덕목이 맞아요.
1)예전에 Israel Innovation Authority 간부 말을 통해서도 느꼈지만 혁신과 과학기술 군사연구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이 선호하는 인재들, 데려오려고 기를 쓰는 인재들이 바로 위에서 말한 10대 때 국가가 시키는 공부 열심히 ~~~~~ 건강한 삶 살아온 사람들이에요.
그 인재들이 대학원에 가서 자기 분야 전문성을 얻을 때 어느정도 창의성을 발휘하는건 맞지만 10대 때 시키는 공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었다는건 변하지 않는 사실( 10대 때 열심히 안하다가 20대 때 반짝 세상에 기여할 만한 연구를 하는 분들은 매우 드물죠)
2) 미국도 우리가 보기엔 학벌 말고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 처럼 느껴지겠지만,
미국에서 소위 사회지도층 내지 변화를 진지하게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은 한국 스카이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심한 학벌주의로 인해 움직여집니다. 아이비 이런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 보딩스쿨 나왔냐까지 따지는 곳이에요.
과거에는 그렇게 적당한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세상이 변했다 생각해요.
미국, 영국, 이스라엘처럼 무언가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들로 넘쳐나야
대한민국도 미래가 보이고 더 나은, 적어도 더 나쁘지 않은 사회로 향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
구체적으로 글쓴이 님이 지향하는 인재상이 어떤지, '도전하는' 사람들이 누군지 예시나 설명이 안나와있는데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확히 글쓴이가 어떤 혁신을 추구하는지 모르겠는데, 결국 그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이 나라를 지탱하는 베이스가 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모두가 워너비 일론 머스크에 워너비 김범수면 이상 만을 쫓지만 현실로 구현할 능력은 없는 뜬구름 잡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재상이나 '도전하는' 사람들은 무작정 기존의 체제를 받아들이는 대신 한 번 쯤 '이게 최선의 방법일까?' 하고 의심해보는 순간을 시작으로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시는 것들에 집중하여 내용을 수용하고, 그리고 학원에 가거나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보충 학습을 하며 내용에 충실히 공부하는 학생 A가 있고 같은 상황의 학생 B가 있다고 해볼게요. 이때 A는 현 상태대로 고등학교 3학년까지 공부'만'해서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고 B는 고등학교 2학년 쯤부터 '이런 식의 교육 방식이 맞을까? 더 나은 방식은 없을까?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지?'와 같은 생각을 품기 시작했다고 해봅시다. 그렇게 해서 B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A보다 B가 시대에 적합한 인재라 생각하며 이러한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든 예시를 확장하면 어떤 분야에서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기존의 시스템을 파악한 후에는 단순히 그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한 번 쯤 의문을 품어보는 사람들이 저는 '도전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전이라 함은 주로 위험 부담이 있는 무언가를 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는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분들, 한샘 조창걸 명예 회장 분과 염재호 전 고려대학교 총장 분, 그리고 n수생 분들도 도전하는 사람들에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수가 걸어가는 입증된 길이 아닌 본인이 생각하기에 필요한 길을 스스로 걸어가는 사람들도 저는 '도전하는' 사람들이며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이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브루타의 이스라엘도 시키는거 잘하는 사람 선호하나보네요
ㄹㅇ 미국은 대학교 대학원뿐만 아니라 고교동문도 따지는
중고등학교 어디 나왔는지까지 따지는 거 보고 신기했어요 '그렇게까지..?' 싶기도 하고
제가 궁금한건 글쓴이 분께서는 어떤 '사회'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학벌주의 혹은 어릴 때 공부만 맹목적으로 열심히 한 사람들에 대한 거부감이 글에서 느껴지고 저도 그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바는 아니나
글쓴이가 지향하는 사회가 무엇인지, 어떤 인재들이 어떤 방식으로 나라를 이끌어갔으면 좋겠는지에 대한 고민은 글에서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태재대학교에 대한 글도 썼던 걸로 기억하는데 태재대를 거쳐서 어떤 인재로 거듭나고 싶으신 건지도 약간 궁금합니다.
이 사회는 긍정적이고 이 사회는 부정적이고, 이렇게 제가 사회 모습에 따라 양분하고자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어느 쪽이 되었든 저는 편향되는 것이 좋지 않다 생각합니다. 앞선 답글의 맥락에서 이어갈 때, 만약 어떤 사회가 도전하는 사람들로만 뭉쳐있다면 그 사회는 유지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누가 뭐 하나 제안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근데 그게 최선이야?' 이러면서 대안을 내놓는 사람들이 수천만명이면 뭘 하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만약 어떤 사회가 순응하는 사람들로만 이루어진다면 기존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도 뭘 시키든 시키는 대로만 나아갈테니 더 나은 발전을 이뤄가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결국 양쪽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며 (이는 다른 기준에서 사람들을 바라볼 때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MBTI 검사를 예시로 들면 E와 I가, N과 S가, ... 등이 적절한 비율을 갖는 것이 한 쪽으로 편향되는 것보다 낫다는 뜻입니다) 현 한국 사회에서는 도전하는 사람들보다 순응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도전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느 시점에 도전하려는 의식을 지닌 이들이 많아진다면 그때의 저는 기존 시스템을 잘 따르며 주어진 업무를 주어진 대로 완벽하게 마치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칠 것이에요.
태재대를 거쳐서 성장하고 싶은 제 모습도 같은 맥락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저는 기존의 시스템에 적당히 몸을 담고 있다가 '더 나은 방향이 무엇일까?'를 고민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랬고 실제로 큰 일이 아니어도 학교 내에서 더 나은 시스템을 만들어 선생님들께 제안하거나 기존에 없었던 결과물을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내어 상을 수상하거나 남들이 '대부분이 이렇게 한다'라는 이유로 잘 하지 않는 것들을 '이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라는 이유 하나로 시도해보는 경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급했듯 '큰 일'은 아직 이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더 큰 경험을 향해 나아갈 때 저와 비슷한 생각을 지닌 사람들과 생활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태재대는 정원 꽉 채워 받는다는 가정 하에 한 학년 정원이 200명이고 그 중 절반은 한국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들이기 때문에 저와 비슷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과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생각할 때 태재대에 합격한다면 저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갈 제 능력을 강화하고 보완하고, 아직 만나지 못해본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제 개인도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해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한 그런 인재들을 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제는 고민해봐야 할 단계가 아닐까 싶어요
과연 대학교가 그 역할을 하는 것인가?
혹은 그 이전에, 중고등학교 때부터 진행?
어릴 때 시키는 공부마저 제대로 하지 못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교에서 창의성과 혁신 등을 강조하며 기본이 탄탄하지 못한 몽상가들을 키워낸다면 그건 혁신이나 교육의 측면에서 성공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제조업 및 수출 산업이 나라의 국력을 전담하던 나라에서 어느정도 과도기를 두고 교육의 혁신을 고쳐나가야할까요? 혹은 탈제조업이 정답일까요?
영국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영국은 탈제조업 하면서 경제가 아주 약해졌었죠 그게 경제위기때도 아주 큰 비판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해요. 영국 같은 나라가 아직도 나름의 국격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패권 이양을 비교적 평화적으로 단행했기 때문이고, 한 때 대영제국의 영향력,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영어 덕분이죠. 실제로 영국은 거의 가만히 있어도 금융의 허브 역할을 하기에 우리와는 다른 국제적인 우위가 있다고 볼 수도 있어요. 그런 나라야말로 여러 시도를 하기 쉬운 국가죠.
우리나라는 좀 이야기가 다르다고 봅니다. 삼성이나 거대기업들이 휘청하면 우리나라가 입는 타격도 클것이고, 교육 제도를 혁신 위주로 180도 뜯어고친다면 그런 제조업들에서 일할 인력들에게도 타격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변화를 준비할 때 현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말씀 들어보니 당장 새로운 것들을 도입해서는 사회에 찾아올 불안정과 혼란이 이점보다 작으리란 보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변화를 시작하긴 시작하되 천천히 사회 구조와 산업 구조가 큰 타격 없이 함께 변화할 수 있도록 점진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것이 적절하겠습니다. 의견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할 말은 많지만.. 뭔가 아직 사회에서의 다양한 계층을 만나보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짧게만 덧붙이자면
본인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직종들 쪽에서 알바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고학벌이면 서비스직종 같은 것이겠죠)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경우일 때가 정말 많습니다..
ㄹㅇ 전 여잔데 고깃집 홀서빙, 택배 상하차, 카페, 콜센터 알바 다 해봤는데 알바하면서 느낀게 진짜 많았어요. 바닥 걸레질 하면서 아이돌 노래 나오면 그것만큼 현타올때가 없음. 알바하셈..
상하차는 대단하신듯..저도 안해봤는데
정말요 오르비에서부터 벗어나는게 제 1순위인것,,
흐름이라는게 있고, 그 흐름들이 모여 이런 현상이 일어난걸텐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오르비만큼 현 교육 체제에 순응적이거나 크게 뒤틀린 데 없는 사람들을 만날 공간도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집단의 사람들의 의견이 필요할 때 오르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 입시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시스템에 반하기보다는 시스템 내에서 자신을 최적화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이들이 많아서 그럴 것입니다. 한 쪽으로 편향된 집단과의 대화가 지속되면 그 대화에 참여하는 개인도 집단의 방향으로 편향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저도 '오르비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줄 법한 의견'이 궁금한 주제가 떠오를 때만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는 과외 준비 하다가 자료 만든 것들 등 수험생 분들께 도움이 될 수학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공간을 활용하고 있으니 다행히 아직까지 크게 편향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일관성을 지닌 집단이라고 말하기엔 다양한 이들이 모인 인터넷 공간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까지 남겼던 글에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던 바에 기반하면 크게 바라볼 땐 어느 정도의 일관성이 유지되는 듯해보입니다. 인터넷 공간이다 보니 단기간 내에 많은 이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다양한 계층을 만나봤다고 말할 정도로는 아직 사람들을 만나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분야에서 사람들을 만나보며 더 배워보겠습니다.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사실 그냥 오랜만에 재밌는 논의를 봐서 댓글 달아봤어요 싸우자거나 글쓴이 욕하거나 그런 의도는 아니구요 시비조로 느껴지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도 요즘은 나라가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고는 느끼는데 뚜렷한 솔루션은 없는 것 같아서 가끔은 이런 저런 고민들을 하거든요. 이런 생각들이 모여서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면 좋겠어요 ^^
아닙니다, 정돈해서 잘 말씀해주신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편하게 공유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비록 인터넷 공간이지만 저도 항상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는 듯합니다. 저도 교육과 사회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들의 의견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어 가까운 미래에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짧게 이야기하면 각자의 인생엔 각자의 의미가 있는 겁니다.
누군가는 정치인이 되어 자신의 신념을 세상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일 수 있고
누군가는 제빵사가 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사업가가 되어 utility가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일 수도 있어요.
꼭 자신의 영향력을 사회에 크게 환원해야만 건강한 삶일까요? 난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모두에게 인정받는 일일까요? 어려운 업적을 해내는 것은 존경받을 만한 일이지만 그러한 삶이 정도인 건 아닙니다.
글쓴이님은 자신에 깨어있고 스스로 박차를 가해서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가는 주도적인 삶에 큰 주안점을 두는 듯한데, 좋은 이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동적인 삶보단 능동적인 삶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게 힘들다는 건 알잖아요. 때린다고 그만큼 성장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결국 정도가 있습니다. 이것이 베이스가 된 삶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나 한계점을 돌파하여 정점에 이른다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평균 학벌도 높은데 국제상은 수상도 못하고.. 좀 더 혁신적인 생각을 했으면 좋겠어! 는 너무 이상적인 생각이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위 댓글에 단 것처럼 꼭 그런 삶만이 옳은 것도 아니고요. 결국 그런 건 한계점을 돌파하는 소수의 사람이 해줄 겁니다.
또 사회 환경이란 것이 있는데 물결을 따라 헤엄치는 것이 보통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은 시장도 좁다보니깐 사업을 열기에 리스크가 좁은 것도 사실이고요.
예를 들어 영화 한 편에 100만 관객이 모여야 이익을 본다 할 때 한국에서는 국민의 2%지만 인구가 많은 중국에서는 더 쉽게 개봉할 수 있겠죠. 인터넷 방송도 한국 플랫폼에서는 1만명이면 많지만 미국, 중국에서는 그렇게 많은 숫자도 아니고요.
한국에서 혁신의 시작인 사업장에 뛰어들기에는 시장이 좁아요. 인재는 결국 해외로 유출되고 지원도 받으며 성장하겠죠. 이건 뭐 공간의 한계이기도 합니다.
3개 댓글을 요약하면 한국에서 사업을 하지 않고 회사원으로 사는 삶? 그 삶도 그 사람 나름의 의미가 있고 어리석은 것도 아닙니다.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떤 말씀이신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저 또한 말씀하신 '회사원으로 사는 삶'도 그 사람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람들을 크게 순응하는 집단과 혁신을 꾀하는 집단으로 나누어 볼 때 현 한국 사회에서는 전자의 비율이 과하게 높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후자에 조금 더 초점이 갔으면 하는 마음에 저렇게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언젠가 혁신을 꾀하는 이들이 더 늘어난 사회로 우리 사회가 변했다면 저는 '주어진 시스템 내에서 주어진 임무를 주어진 대로 완벽하게 끝내려는 사람들'이 중요하며 사회에 필요하다는 주장, 지금과는 반대에 있는 주장을 펼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제가 추구하는 것은 균형입니다.
건강한 삶의 범주로 나누는 건 뭔가 이상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본인한테 잘 맞는 삶이 건강한 삶일테니까요
다만 지나치게 학벌에 집착하여 다른 길은 쳐다보기도 힘들게 만드는 사회가 건강하지는 않다는데 동의합니다
말씀해주신 바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결국 법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사회에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한 개인은 개인에게 잘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해야 사회 또한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 한국 교육은 A라는 길로 가려는 사람조차 B라는 길로 가도록 만드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하여 적절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라
일단 입시를 통해 흔히 말하는 좋은 대학에 입학했다는 건
->주어진 일을 하기 싫어도 해내고 주어진 일에 대해 성과를 냈다는 타이틀인거 같습니다.
꼰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ㅠㅠ
사회에 나가면 하기 싫은 일들도 해야하는 순간이 오고
좋아하는 일이여도 성과와 직결된..단순히 좋아하는 일로 멈추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성과를 내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또한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싫어하는 일들,싫진 않더라도 힘든 일들을 연타로 해야하는 상황이 옵니다.
추상적으로 말해서 더 꼰대같은데 예시를 들면요
유명한 아이돌이 무대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정말 토할거처럼..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부르고,
이 파트에선 어떤 감정선이 들어가는지,이 춤을 추기 위해 수많은 트레이닝을 하고..무대에 서서 노래를 하는 그 순간을 위해 인간의 기본 욕구인 식욕도 눌러가며,먹고 싶은것도 자제하고 자고 싶어도 연습하고 그 와중에 싫은티 밖으로 내지 않고 뭐 그런 과정을 거쳐서 정말 원했던 무대를 만듭니다.
다른 사람 앞에 서서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해도
저런 힘든 과정을 해야하며,그걸 좋아하더라도 자신의 커리어가 되려면 대중들이 공감하고 함께 호흡할 작품을 내야하죠..!
입시는 그런 근육을 키우는 연습같습니다
‘X발 수학 존X 하기 싫다.’
하지만 욕 나오는 과정들을 잘 거친다면
결과로 좋은 대학에 입학하겠죠
->그렇다면 입시가 아니더라도 다른 과정에서
근육들을 키울 수 있다면 전 꼭 좋은 대학 나오고 그런 거만이 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의문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한국은 다양한 길을 안 알려주고 입시라는 정해진 길이 있듯이 못을 박는거지?’라고 말하실텐데
사실 이것도 제 생각인데..한국이 단기간에 성장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지금의 빨리빨리 문화와도 연관이 있는..?
단기간 성장을 위해선 획일화된 기준이 필요하고,
그리고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선 물질적 자원이 있다거나
땅이 넓은 편은 아니지요. 사람이 자원이 되야하는 상황이에요.
두 가지 부분으로 인해..-> 획일화 된 기준이 대학 입시가 된 거 같습니다.
대학에 진학에 어떠한 분야를 공부하고 좋은 기술을 배워서 그걸 개발한다 혹은 좋은 기술이나 능력을 배워서 안정적으로 산다->이게 기준이 된 거 같습니다.
물론 이 말은 제 생각이며 정답이 아닙니다
전 저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유튭 댓글 떠올라서 가져왔습니다)
댓글 읽는 다른 분들께도 하는 말인데
혹시 제 생각이 본인 생각과는 너무 동떨어졌더라도 비난은 하지 말아주십쇼ㅠ
부족한 거 많은 사람이라 공부하고 배워나가는 단계라서
미숙한게 많습니다
이 닉으로 진지하게 장문쓴거 보니까 ㅈㄴ 뻘하게 웃기네 ㅋㅋㅋㅋ
이거 보고 올려서 닉보니까 ㄹㅇㅋㅋㅋㅋㅋ
동감합니다..
너무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 속 글과 댓글 읽는 내내 '정말 맞는 말이다'하며 읽었습니다. 전혀 꼰대 같다거나 동떨어진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한국은 단기간 내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거의 유일한 국가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을 때 따라잡기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획일화와 대량생산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 보니 말씀하신 대로 사회가 '정량화' 되었고 사람들이 서로를 비교할 수 있게 되어 자존감이 낮은 사회, 다양성이 작은 사회로 수렴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바꾸기 위해선 말씀해주신 것처럼 우리도 획일화를 줄이고 다양성을 더 추구해가야할텐데 정책결정자가 아닌 평범한 개인의 관점에서 어떤 일을 구체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것은 말씀해주신 태도를 각자 지닐 수 있도록 신경쓰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추구하려 하는 것 정도인데 보다 구체적이고 일상에 바로 적용가능할 무언가들을 제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고민을 해결할 방향을 찾은 것 같아요!!
많은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위해서, 아니면 별다른 깊은 고민을 하지 않은 상태로 학벌(및 대기업 취직이나 메디컬 라이센스) 하나만 보고 공부함으로써 그런 '목표'를 달성하는 경우가 많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요
그렇다고 모든 고학력자, 학벌 높은 대학 재학생들을 가지고 시키는대로 맹목적으로 공부 좀 잘해서 이름값 얻은 사람이라고 여긴다면 그건 좀 곤란하겠네요
자신만의 야망이나 자발적인 목표가 있고, 오히려 누가 시키려 들면 짜증내고 반발심 가지는 친구들도 엄연히 존재해요 그 수가 많지는 않아 보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성적적인 측면에서 skpyk는 물론이고 인서울 안에도 들지 못하는 사람들의 수를 생각하면 그정도의 학벌 및 성적이 고작 "조금 잘함" 소리를 들을 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현 교육체제의 평가방식이 개개인의 능력을 잘 파악하고 드러내준다고 보기에는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맹목적인,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조차도 기본적인 문제해결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끝까지 유지되거나 성공적으로 성과를 내지 못해요
10대 때 성적 조금 더 좋았던 걸로 평생을 이렇게 머리가 좋다고 우려먹는다면 자만이겠지만, 별로 대단한 건 아니라고 생각할 것까지는 없다고 생각해요
평생을 노벨상 수상자들이나 역사적 천재들하고 비교하면서 살 게 아니라면요
그리고 아직까지의 사회는 단순노동을 로봇이나 AI가 완전히 100% 대체했다고 보기 어렵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학자나 사업가 등등 개척적,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람뿐만 아니라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고 유능하게 해내는 사람이 사회에서 맡는 부분도 존재한다고 보고 있고요
생각보다 꿈 자체가 평범하고 담백한 사람도 많습니다
꼭 누가 시켜서는 아니지만, 그냥 그정도의 꿈이 전부이기 때문에 사회에서 기대하는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만 밟아도 딱히 문제가 없는 사람들인 거죠
그냥 별다른 생각이나 성공에 대한 열망 없이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 사람들이 살아갈 방법도 아직은 있어요
개척정신과 창의성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되기 전까지는 그것도 각자의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바에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개척 정신과 창의성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이제 정말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늦어도 2030년부터는 이러한 태도를 갖추지 못했을 때 도태당할 사람이 너무나도 많을 것이라는 느낌이 와요... 저는 그래서 두렵습니다. 저도 당연히 연세대 경제학부 정도 왔으면 대충 학점 4점대 유지하고 대외활동 열심히 해서 적당한 기업 들어가 일 하거나 전문직 자격증 하나 따서 살면 편합니다. (이 길이 쉽다는 뜻이 아닙니다, 정해진 바가 명확하기 때문에 그대로 나를 갈아넣기만 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이렇게만 해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의 데이터만 보고 마음을 놓을 것이 아니라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고 혁신과 도전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사회가 변화해가야 각자 개인이, 나아가 한국이 21세기를 잘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지금보다는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날 필요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도 이러한 맥락에서의 생각을 약간의 어그로성 워딩과 함께 작성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키는 거 잘한다고 창조적인 거 못하는 게 아닌데 넥슨 nhn 카카오 한컴 다 설카 출신 친구들 풀에서 나온건데
맞습니다, 시키는 것도 잘하고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도 잘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런데 그건 그 개인이 뛰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한 사람들 중 명문대 출신을 보는 것과 명문대 출신 중 성공한 사람을 보는 것은 다릅니다. 우리가 명문대 출신 중 이름 알 만한 사람들이 1000명도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많은 졸업생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어느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시키는 것만 잘하지 말고 새로운 무언가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은 이러한 태도를 스스로 가지려 노력하고 교육과 사회는 이러한 태도를 학생들이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한국 교육이 창의적인 길로 나아갈 사람까지 획일화해버린다는 말에는 동의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이 창의적이어서 시키는 것도 잘하고 새로운 무언가도 잘 만들어낼 수는 있을지 몰라도 지금의 교육이 이것을 돕고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돕고 있다 하더라도 그 비중이 그리 크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보다 교육이, 사회가 이러한 태도를 사람들이 지닐 수 있도록 더 도울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성공한 사람들 중 명문대 출신 많을 뿐 더러 당장 얘기 해보라 하면 설카 출신 성공한 인원이 나머지 학교 전부에서 떠오르는 인원과 비슷한 걸요? 그 분들이 뛰어난 거지 교육과정이랑 연관이 없다 하셨는데 nhn 한컴 등 각 기업의 창립 과정과 인적 네트워크 사이에 있던 일은 인식하고 말을 하시는 게 맞는지 의심이 되네요. 아신다면 대학교 교육이 창의적인 길을 막는 것처럼 묘사하실 수 없을 텐데요
네, 대학 교육이 창의적인 길을 막는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좋은 대학들의 경우 개인이 원하면 그것을 뒷받침해줄 수 있도록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바라볼 때 '한국 교육이 도전 의식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첨언하자면 제가 본문과 댓글에서 말하는 한국 교육은 대학 교육보다는 대학 입시까지의 중고등학교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대학 교육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학부생이고 대학을 한 곳밖에 다녀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합니다. 태재대 관련 글처럼 대학의 분위기에 대해 논할 때도 10대까지의 교육을 거쳐온 이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지 대학의 전반적인 시스템 자체에 대한 지적을 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키는거 열심히? 공부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나? 오히려 거의 없던데?
어느 정도 좋은 성과를 낸 분들은 누가 시켰더라도 결국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공부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 한국 교육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과 '하기 싫지만 하라고 한 것을 잘 하는 것'이 그리 다른 방향에 위치하고 있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1. 그렇게 사는게 소득이나 사회지위에서나 안정적이기 때문에 건강하다고 하는거
2. 연대생이면 놀랄만함. 성적이 '조금 더' 좋은 게 아님. 많이 좋은 거임..
3. 창의적인 사람이 한 명이면 그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중간직은 더 많아야 됨.
4. 중간직도 쉬운거 아님. 좋은 대학 가고 좋은 직장 가서 시키는 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해야 됨.
말씀해주신 바에 동의합니다. 특히 3번에 동의해요, 누군가 무언가를 제시했으면 그것을 믿고 따라줄 사람들이 훨씬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사회에 믿고 따라줄 사람들은 매년 잘 나오고 있으니 무언가를 제시해줄 사람들이 더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 도전을 꿈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더 짙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노뱃지,똥테,파테,저렙이였어도 이런 관심이 있엇을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논의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나마 입시 커뮤니티인 공간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사람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르비는 본인 학벌을 뱃지 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학벌주의를 보다 노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는데, 금 테두리와 연대 뱃지가 제 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말에 반대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대학 잘 가서 좋은 평가 받는 것 자체를 문제 삼진 않습니다. 다만 주어진 임무를 시간 내에 마무리하는 것 말고도 사회에 필요한, 개인이 추구하면 좋을 태도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태도를 지닌 사람들은 저평가 받고 단순히 학벌이 좋다는 이유로 고평가 받는 사회가 지금의 한국 모습이라 생각하여 안타까워요
창조와 혁신이라는 단어는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나라 국민들 입장에서는 때로는 뜬구름 잡는 소리로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주 짧은 기간동안 어마무시한 성장을 이뤄낸 국가긴 하지만 그 여정에서 여러 어려움들도 마주했었죠.
대표적으로 90년대 후반 IMF가 떠오르겠지만, 그것 말고도 닷컴버블, 07 08 금융 위기 등 몇십년동안 여러개의 도전들을 직면했고
그 과정에서 소위 '꾼'들에게 당한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어중간한 혁신 논하는 사람들을 꾼취급하는 그런 문화가 있는 것도 이런 배경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요.
그래서 국민들이 아무리 학벌주의니 카르텔이니 욕을 하더라도 막상 중요한 선택을 할 때는 학벌 등의 지표를 누구보다 믿고 참고하는 것이죠. 적어도 그건 하나의 능력 보증 요소이기도 하고, 기초가 탄탄하지 않고 돈이나 지원금 받아먹는 거에만 능하며 뜬구름 잡는 소리하며 사회에 태클거는 짓만 하는 몇몇 꾼들보단 훨씬 낫다고 판단하는거죠.
'역사와 그에 따라 지나온 궤적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 이를 고려하는 사람들로 사회가 구성되어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라는 말로도 들립니다. 말씀해주신 바에 동의합니다. 적절한 변화가 필요하더라도 그것을 실제 사회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식 변화도 필요할텐데... 이에 영향을 줄 만한 큰 사건이 없으면 20년 내에 인식을 바꾸기가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저부터 생각을 나누고 있는 만큼 분명 적절한 길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본인도 본인이 뭘 하고싶은지 잘 모르시는것같은데 수험생들한테 조언하는게 굉장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도 일부만 반박하겠습니다.
한국교육이 대학가기까진 틀에 박힌 교육이라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대부분 국가가 시키는 공부하면서 살고요. 근데 대학 이후론 자기가 알아서 개척해나가는 삶입니다. 본인이 틀에 박혀서 고등학교 이후의 삶도 고등학교랑 같을 것이고 그런 삶이 건강한 삶이라고 지레짐작하고있잖아요. 연대 경제 다닌다고 하셨나요? 제가 아는 연경제생 몇명은 스스로 공학 복수전공해서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는 친구도 있고 공모전 나가면서 미국유학을 준비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는 본인은 자기 삶에 대해 떳떳하신가요? 연대에서도 둘러보면 자기 길을 만들어나가는 사람 많은데 스스로 틀에 갇혀서 여기는 아니다 싶어서 별 계획도 없이 도피만 생각하고 계신거 아닌가요?
제가 글에서 느꼈던 허무의 이유가 이거였네요
와 이건 아프다…
자기 길 만들어가는 사람 많다는 말씀에 동의하고 저도 감사하게도 그런 분들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지금의 교육이 이러한 사람들이 성장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내 삶 찾아 알아서 잘 하는 것은 좋습니다. 저도 제게 어떤 삶이 적절할지 고민하며 다양한 분야의 기초 지식 공부, 다양한 직종 체험, 다양한 배경을 지닌 다양한 나잇대의 분들 이야기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것을 교육 차원에서, 사회 차원에서, 국가 차원에서 뒷받침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 어딘가의 답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개인이 스스로의 삶의 방향을 잡아가며 나아가는 것은 분명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교육은 대부분의 사람들을 정해진 틀에 가둔 채 일부 사람들만 자신의 삶을 좇아 나아가도록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뉴진스 하니 님도 '연경제생 몇 명'이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그렇게 본인의 목표를 향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비율을 어림잡아 생각해볼 때 어디가 더 크겠습니까?
말씀하신 삶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렇게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고 각자 필요한 미래를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더 퍼질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역할을 교육과 사회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교육과 사회가 당연히 맡아야할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한국 교육은 제2의 일론 머스크가 스스로 삶을 개척해나가도록 제약은 주지 않을 수 있어도 제2의 일론 머스크들의 씨앗을 뿌리고 그들에 물을 주진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합니다, 저도 제가 뭘 하고싶은지 잘 모르고 그래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이를 찾고자 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제 생각에 기반한 조언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르비와 같은 입시 커뮤니티에서는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때 인생 관련 이야기는 웬만해선 꺼내지 않고 있으며 오로지 제가 편향되지 않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수학 관련 이야기만 꺼내고 있습니다.
틀에서 벗어나는사람도 있어야하지만 안에서 주어진대로 사는 사람도 필요한거같아요
모두가 도전하고 창의적일 필요는 없는거같아요
말씀해주신 바에 동의합니다! 모두가 도전적이고 창의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은 틀 안에서 주어진 대로 살아가는 사람의 비율이 과하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사람이 더 늘어나야 사회가 더 건강한 방향으로 발전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1명이 있으면 그거대로 따르는 사람이 10명 있어야 되는 게 현실.
창의적 한 명만 부각하다 보니까 나머지 열 명이 저평가되는게 문제.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언제 한 번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하고자 하는 이들을 모아놓고 프로젝트 굴린 적이 있는데 다 각자 비전만 제시하느라 뭐 하나 제대로 완성되지 않는 과정을 있는 그대로 지켜봤던 경험이 있어서 잘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현 한국 사회에는 창의적인 사람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교육이 시작부터 '이거는 이거야, 저거는 저거야' 식으로 사람들에게 틀을 제시하기보다 우선 '넌 어떻게 생각하니?'라며 각자의 창의성을 끄집어낼 기회를 더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곡 잘하는 사람 대단하다고 보고 그림 잘 그리는 사람 대단하다고 보는 것처럼 공부 잘하는 사람도 대단하게 보는 거 아닐까요?
'맹목적으로 시키는 거 열심히 한다'보다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런 측면에서요!
맞습니다, 이건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공부 잘해 대학 잘 간 분들도 '능력이 뛰어나다'라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자연스럽다 생각합니다.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결국 궁극적으로 피라미드기 때문에
절대다수의 학생의 진학 목표는 취업이고
노동시장에서 기업입장에서 생산성을 생각할때
학벌이 지표가 되므로
설명이 돤다고 생각합니다
피라미드라서 그래요
새벽 버스나
화장실 청소 도와주시는 분들 보면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저도요
99프로의 사람은
피라미드에서 하층에 존재하기 때문에
간단하고 담백하게
복잡한 생각없이 목표에 집중하며 하루를 사는게
좋은 것 같아요
철학에 대해서 끊임없이 탐구하다보면 고뇌에 빠지게 되는듯
그래서 생계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사람들이 인문을 발전시켜온게 아닌가
생각하구요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현실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맥락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취업과 경제적 안정에 초점을 두는 게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사를 돌아봐도 학문을 발전시켜온 분들 중에는 경제적으로 자유로웠거나 경제적 자유를 포기했던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가와 사회가 이런 분들만 학문과 사회의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모든 이가 고민해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상론 펼치던 사람들이 다 망해서 남은게 이거인거같아요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더 나은 모습이 있을지에 대해서 모두가 꾸준히 고민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어느 수단을 택하든 개인 입장에서 적성에 맞게 수단을 택해서 결과적으로 돈 벌수 있다면 그만이라 봅니다.
궁극적으로 공부하고 사업하는 등의 이유는 돈 벌기 위해서이니까요.
다만 대부분의 사람은 통찰력이나 능력의 한계가 있기에, 노력으로 해결할수 있는 부분이 그나마 큰 공부가 손해 보지 않는 수단인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바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도, 특히 한국인들은 스스로가 생각하는 '통찰력이나 능력의 한계'보다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끄집어내는 게 교육과 사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교육이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더 대단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인데 그저 그렇게 일상에 순응하며 살아간다는 느낌을 받을 때 안타깝습니다.
서울대몀 우와~ 하는데 연대는 주위에선 그냥 ... 조용해서용
주변 분들이 기준이 높으신가보네요!
일단 대학을 가고 도전을 하세요 대학을 자퇴할지언정 고졸로 성공한 사람은 드물음 님이 원하는 스타트업 이런거 유학가서 하시면됩니다 ㅇㅇ
부산상고
예아~ 고졸로 안될거 뭐있노?
제 개인은 유학과 같은 길을 고려해 나가면 되지만 저는 지금보다 더 많은 한국 사람들이 도전 의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것이 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는 길에 놓여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음 전 도전적인 사람들은 알아서 해외로 나가고 길 다 찾는다고 생각해서... 저랑 생각이 다르시네요 애초에 작은 나라에서 뭔가를 하는거자체가 힘들죠
그럼 이건 한국이라는 나라의 한계로 받아들이는 것이 맞을까요? 말씀 듣다보니 제가 지리적, 국제 관계적 한계를 뒤로 해두고 변화를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주장해오고 있지만 제 생각보다 이 지리적, 국제 관계적 한계라는 것이 훨씬 큰 힘을 내고 있었나 싶네요... 그렇다면 씁쓸할 것 같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업적 기반,인구, 글로벌하게 인재를 만날수 있는 환경,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대한 학계, 많은 연구 지원금 이러한 부분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해외가 낫다고 볼수밖에 없죠 작은나라에서 할 수 있는건 한계가 있고, 외국에서 성공해서 한국에서 이루는거도 그다지 나빠보이진 않아요

시키는거 잘하는 사람이 대기업으로 이루어져있는 경직된 대한민국의 경제구조 안에서는 바람직한 인재상이긴 하니까요이 현실에 수긍하느냐 수긍하지 않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님 비꼬고 욕하는 사람들은 결국 한국 경제의 페러다임에 편승한 사람들이고 지지하는 사람들은 아직 바꿔보고자 하는 사람들이겠죠
저는 바꾸자는 쪽을 지지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럴 용기가 없어 편승을 택한 사람입니다
님같은 사람들이 많아져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만큼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네요 ㅎㅇㅌ
현실을 모른다~ 하면서 비꼬는 분들은 도대체 몇살이고 얼마나 많은 경험을 겪으셨으면 그런 얘기를 하실 수 있는 걸까요 (그 나이면 오르비 나가라 ㅋㅋ)
이분이 현실을 모르는걸까요? 아니면 알고도 소신대로 도전해보려 하는걸까요?
생각 나누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모든 것을 알고 있거나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도 더 배우고자 하고 있고 10대 후반-20대 분들의 이야기를 단시간 내에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오르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각 분야에서 성공했다 말할 수 있는 분들은 제 주변에 40~60대신데 이 분들과 만날 기회가 생겨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대부분 제 생각과 비슷한 방향의 미래가 적절하다 말씀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험생 분들과 대학생 분들의 생각은 어떨지 궁금해 익명 커뮤니티를 활용해봤는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제목부터 약간의 자극적인 워딩을 잡았더니 생각보다 반대 의견이 많은 듯하네요!
저는 한국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교육은 창의적인 이를 획일화시키는 데에는 능할지 몰라도 모두 각자 내면에 있는 도전 의식을 이끌어내는 데에는 별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주어진 임무를 주어진 기간 내에 마무리하는 이가 사회에 많이 필요했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무엇이 더 나은 방향일지 고민하고 자신의 비전을 논리적으로 주장해 사람들을 설득해낼 줄 아는, 다시 말해 각 분야의 리더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1900년대 후반이 아닙니다, 저출산 문제도 기후 위기 문제도 심각해지는데 이대로면 한국 21세기 안전하게 보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변화가 필요하고 그 변화는 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건강한 삶을 행복에 기여하는 삶이라고 본다면, 이는 주관적이기에 결론을 못내리겠습니다. 한편, 이를 안정성 있는 삶,일상생활을 영위하기에 적정한 삶이라고 한다면, 전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책참님이 말씀하시는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가요?
2.성공이라는 기준은 개인마다 좀 많이 상이합니다. 책참님이 말씀하시는 성공은 사회적 성공을 말씀하시는 듯해요. 그런데, 누군가는, 또 저는 성공을 이것으로만 바라보지는 않습니다. 그렇기에 '성공'이라는 정의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서술하시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고 말씀하실 듯해요.
3.무언가에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이 많아지는 사회가 되면 밝은 미래가 올 것이라는 생각에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요즘 사회에 새로운 시도들이 참 많아지고 있죠, 그래서 경제적 발전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상한 광고, 만화 , 영상 등이 난무해, 예전보다 사회적•윤리적 건전성이 떨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즉, 밝은 미래를 경제적차원에 국한한다면 맞는 얘기일테지만, 좀더 넓게 본다면 저는 동의하지 못하겠다라는 말씀입니다. 앞서 말했듯, 추상적인 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서술하시면 오해소지도, 논의 범위도 줄어들어 답변하기에도 쉬울 듯합니다.
자신의 편중된 생각을 좀더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바꾸려는 태도 정말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해요 책참
1.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삶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입니다. 육체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는 일과 여가의 균형을 맞추고 내가 즐길 수 있는 일을 주기적으로 해줄 수 있습니다. 다만 본문의 맥락에서 제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은 건강한 사회에서의 개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건강한 사회는 지금처럼 경직되어선 안됩니다. 보다 유연한 사람들이 많아야하고 그에 따라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제가 생각하는 성공은 죽음의 문턱에서 '나 잘 살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삶입니다, 그러한 삶이면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그 개인의 관점에서는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본문의 맥락에서는 사회적, 경제적 성공을 말한 것이 맞습니다. 이 글에서는 행복과 성공이 무엇인가보다는 사회적인 경제적인 성공에 있어서 단순히 기존 시스템에 순응하기만 하는 것이 적절한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방식으로 흘러가도 괜찮은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3. 밝은 미래를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최소한의 생존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한국은 100년 전 식민지 국가였고 폭발적인 경제 성장을 이루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70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정해진 교육을 따라 사람을 길러내고 각 분야로 진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했고 각 분야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정해진 교육을 따르는 사람들로 가득해서는 큰 성공을 꾀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기존의 시스템에서 문제를 발견하면 본인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추진할 줄 아는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년 전과 비교할 때 세계적으로 성장한 기업들을 볼 때 어떠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 기업이 많은지 보면 쉽게 낼 수 있는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광고, 만화, 영상 등이 난무해 예전보다 사회적, 윤리적 건전성이 떨어지고 있는 듯하다'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이는 본문에서 다루고자 했던 내용은 아닙니다, 이것은 이것대로 건전한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개인과 사회가 힘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의견 솔직하게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런 '도전적인 성취'를 이루는 사람들은 대부분 입시에서 성공한 사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 분 문제의식에 충실하려면 '엥 왜 대학가? 도전하자' 가 아니라, '왜 대학간 다음에 도전이 아니라 안주 (공무원, 의사, 변호사..)하지?' 를 묻는게 맞습니다.
질문의 방향이 잘못되어 있어요.
도전적인 성취를 이루는 사람들 중 입시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은 것과 입시에서 성공한 사람들 중 도전적인 성취를 이루는 사람이 많은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어떠한 기준을 갖다주어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현 한국 입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뛰어난 사람이면 공부도 잘하고 좋은 대학을 졸업할 확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과연 그렇다면 현 교육이 사람들이 도전적인 성취를 이룰 시도를 해보도록 도와주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라는 답을 합니다. 뛰어난 사람들은,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딜 가나 알아서 잘 합니다. 다만 저는 창의적인 방향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사람을 정해진 틀 내에 들어가도록 하고, 각자의 다양성을 추구하기보다 정해진 하나의 기준에 따라 사람을 평가받도록 하는 지금의 한국 교육이 분명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균형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이 균형이 틀에 갖힌 채로 주어진 대로만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쪽으로 쏠려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엥 왜 대학가? 도전하자'처럼 극단적으로 보이는 의견도 일시적으로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의 편향을 멈추고 균형을 향해 나아가기 시작한다면 본문에서 언급했던 제 생각 또한 더 균형을 잡은 방향으로 수정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하고 나니 본문에서 확인할 수 있을 극단적인 생각을 합리화하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본문의 그러한 부분은 분명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자극적이고 어그로 끌 만한 표현을 사용했음을 인정합니다.
1. 건강한 삶은 보장 못한다만
절대다수의 인간은
극소수의 선택받은 자가 만든
시스템 내에서 굴러가고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성공해야만 행복 삶인가요?
남들의 기준에 맞춰 사는건
고작 꼭두가시에 불과하고
행복할 수 없나요?
여담) 애초에 행복은 절대적 기준이 아닙니다
저는 주관적이자 상대적 개념으로 보거든요
작성자님이 시스템이 정해준
”보편 커리큘럼을 따르는 인간들은
행복하지 않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작성자님 기준 하에선
행복하지 않은거죠
2. 미국과 유럽이 우리나라에 비해
독창적이고 무언가에 도전하지 않은
성향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필연성을
생각해야합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70퍼가 산입니다
30퍼에서 치고 박고 싸우는거에요
우리나라 국토의 4배 크기인 프랑스는
90퍼가 토지여서 태평하게 잘 살 수 있었죠
자원은 남고, 배는 부르니 머리를 굴려봅니다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우리가 태양을 도는 걸까?”
이런 철학적 사고를 시도했고 현재까지
살아남은 지식들은 모두 비옥한 지중해
출신이죠
현재도 다를게 없어요
우리는 그저 적어도 불량품은 아닌
바이오 지능을 팔고 있고 생성하기 위해
커리큘럼을 짰고 그래야만 국가가 유지가 되어요
지금 삼성을 굴리는 부품들도 언젠간
심장이 멈추고 관절이 삐걱거리고
글조차 읽을 수 없을 지경이 될텐데
다시 그 부품을 재생산해야하죠
반면에 미국이나 유럽은 자원이 있습니다
바이오 부품에다 적정 투자를 하고
창의적 사고를 하는 사람에게 투자를 할
여유가 존재하죠 이게 근본적 이유라 생각해요
요약: 안정자산을 가진 투자자와
카드 돌려막기와 가정이 있는투자자 중
누가 더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가?
1. 행복은 상대적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제가 강력히 제 의견을 주장하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다만 '보편 커리큘럼을 따르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제가 아직 생각을 정리해가고 있고, 어렸을 때부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개미를 연상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그들 각자의 삶은 존중하지만 별로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물론 지금은 누구의 삶이든 법적으로 문제가 되거나 사회적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면 가치가 있고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 한국이 제가 생각하는 방향을 추구하기에 유리하지 않은 위치에 있음은 느끼고 있었지만 말씀해주신 것들 읽으며 천천히 생각해보니 더 와닿는 듯합니다, 안타깝네요... 그렇다면 앞으로 과감한 투자를 더 해나아갈 수 있도록 해볼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걍 야가다 뛰러가서 아저씨들이랑 레쓰비 마시면서 담배한대 펴보면 왜 학벌이란게 그사람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가치인지 알게될듯
저는 개인적으로 학벌이 사람의 생각이나 인성, 속히 말해 수준까지 판단하는 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대부분의 사람이 대학에 가고자 하니 학벌이 말씀하신 대로 사람 판단의 기준으로 작동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언젠가 바뀔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은 배움을 이어가고싶은 사람들만 가면 됩니다, 사회에서 각자의 위치에서의 일을 잘 마치기 위해 배울 필요가 있는 것들은 중고등학교 수준에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빡빡하게, 제대로 된 커리큘럼으로 전국의 고등학교가 학생들을 가르친다면 대학에서 학습할 수 있는 일반적인 내용들은 충분히 마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적으론 님말이 맞음 내 댓글은 왜 지금 한국에서 학벌이 사람을 평가하는 지표가 되는지에 대한 내생각이고 그 이유는 님도 잘 알고게신듯
꼴랑 성적 잘 받았다가 아니라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본인이 무언가를 위해 노력을 해 본 경험이 있냐 없냐 차이라고 봅니다.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죠. 뭐 사업을 하든 유튜버를 하든 뭐든 간에요. 다만 공부만큼 접근성이 높고 쉬운 길은 제가 보기엔 없다고 봐요. 끽해야 고등학생 혹은 이십대 초반한테 공부만큼 쉬운 길이 있을까요?
말씀해주신 바에 동의합니다. 저도 그래서 무언가를 위해 자신을 갈아넣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끽해야 고등학생 혹은 이십대 초반한테 공부만큼 쉬운 길이 없다'라는 생각도 바꿔갈 필요가 있고 바꿔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도전해보고자 하는 분야에 올인해볼 수 있는 환경을 사회가, 국가가 조성하기 위해 힘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대생이라고 하면 우와 하는것도 당연한거죠. 당장에 올해 수험생 40만명 중 연대 갈 수 있는 인원은 4000명 안쪽인데요. 그게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생각만 하지 마시고 그렇게 말하고 다니세요. 그런 겸손도 아니고 뭣도 아닌 태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줄지는 모르겠네요.
많이 말하고 다닙니다. 같은 대학 사람들과도, 다른 대학 사람들과도 많이 이야기를 나누었고 현재 각 분야에서 임원급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과도 기회가 될 때마다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런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아직 1000명 이상의 사람을 만나본 것은 아니지만 사람마다 다른 의견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어떤 이들은 학벌의 힘이 크다 말해주셨고, 또 다른 이들은 학벌의 힘은 곧 무의미해진다고 말해주셨습니다. 또 다른 이들은 현 교육, 사회 구조가 완전히 바뀔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공유해주시기도 했습니다.
ㅈㄴ 동의함니다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기 댓글 보니까 여러 생각이 드네. 스크랩해서 봐야겠다
맞는말인데 오르비에선 좋은 소리 못 들어요 ㅋㅋㅋㅋㅋ 애초에 입시커뮤라..ㅎㅎ
글쓴이님이랑 비슷한 생각 하는 사람들은 입시 커뮤 안해서 여긴 거의 다 반박 댓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됨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유했습니다. 변화를 일으킬 때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을 모으는 것도 필요하지만 반대 의견이 디폴트인 곳에서 그들을 설득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얼굴 보고 만나본 이들과는 제가 생각하는, 추구하는 방향이 적절하다는 데에 충분한 생각을 나누었기 때문에 어쩌면 가장 기존 시스템에 순응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을 입시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는 겨 의견을 듣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가치관을 잡아가고 있는 고등학생 분들의 경우 스스로 생각해볼 점을 제공해드릴 수 있어 그것도 그거대로 도움이 될 것이라 봤고요!
본인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남들은 왜이렇게 패배주의적 생각을 하지.. 라는건 정말 배가 처부른 말입니다 밖에서 이런 소리 하시면 안됩니다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담이지만 몇 달 전 쯤 뵈었던 언론사 임원 분께서 '대부분이 패배주의적으로 살아간다, 그렇게 살아가지 않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는 맥락의 말씀을 해주셨었는데 '패배주의적'이라는 같은 표현을 오랜만에 보아 반갑네요
개인의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개인도 '선택지가 없다'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사회와 국가가 힘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나 국가는 개인을 대변하기에...
영웅이 등장하지 않는 이상은 답이 없다고 봅니다
장성규가 서울대생에게 하는 말 본 적 있으실까요?
서울대생이 서울대라 대단하다는 말을 들으면
겸손하게 ㅎㅎ 아녜요 저보다 엄청난 사람 많아요~
이런다는 말을 듣고 사회적으로 상위권으로 여겨지는 사람이 오히려 겸손하게 하면 더 안 좋아보인다고 본인의 지위를 인정하고 네 저는 좋은 학교에 다녔어요 하지만 여기서 이러이러한걸 경험하여 어쩌구 라는 식으로 답변 조언을 해줬거든요
글쓴이님도 분명 통용 스카이라 불리는 곳 중 하나에
다니고 계시는데 자신의 능력을 굳이 내려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대를 다니는데 능력에 대한 지위를 부정하시는게
제 딴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네요
'명문대'라고 불리는 곳에 합격할 만한 사람이면 이 정도 능력을 갖춰야한다,, 라는 생각에 대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 또한 그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저는 제가 스카이 재학생이라는 이유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딜 가서 이런 얘기를 해도 이의제기 님처럼 '이해가 안된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더라고요 ㅋㅋㅋㅋ 이는 분명 제 생각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근거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생각 나누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보면 비난의 색이 짙은 댓글도 있지만 본인 논리에 합당한 이유로 반박하는 댓글도 많이보이는데 댓글 다 읽어는 보신거죠? 글 몇개들 읽어보니 그런 것에 대한 피드백이나 사고의 변화가 안 보이는데 소통을 위해서 글을 쓰시는건가요 아니면 연설이 목적이신가요?
제 스스로는 많은 이들과 의견을 공유할 때마다 피드백을 통해 생각을 바꾸어가고 있다고 느꼈는데 그게 잘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은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제 변화가 부족하거나 그 변화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뜻이겠네요. 더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은 읽는 대로 답글을 달곤 합니다. 단순 감상이 아니라면 모든 댓글에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달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목적은 소통을 위해서입니다, 이번 글을 포함해 타당한 논리로 댓글을 작성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나하나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얘는 그냥 오르비가 세상이고 세상이 오르비인 애네. ㅋㅋㅋㅋ 에휴 차단한다.
오후 내내 수업 잡힌 날에는 틈틈히 수학 답변 드리고 교육 관련 생각해볼 만한 주제들로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탈릅 선언까지 하셨다가 돌아오셨는데 너무 매몰차게 굴지 말아용
진정한 옯창이라면 인싸들의 시덥잖은 가십이 오가는 술자리보다, 커뮤니티에서 백년지대계를 논하는 토론이 훨씬 유익하지 않겠습니까? 훠훠
술자리도 필요하죠! 알코올을 매개로 사람들과 더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요. 결국 모든 일은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기에 술자리가 사람 간의 가까워짐에 좋은 영향을 줄 때면 삶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큼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십도 과하지 않다면 이런저런 재밌는 이야기 나누고 정신도 쉬게 해줄 수 있다고 느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맹목적인 태도로 수험하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ㅋㅋ
맞습니다, 다양성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다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야한다'라는 분위기가 지금의 한국 사회에는 널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는 정말 공부 열심히 해서 ~~ 할 거야'라고 생각하며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비율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았을 때 저는 그리 높지 않다 느꼈습니다.
자존심 전부 가져다 버리세요.. 결국 다 의미 없습니다.
타당한 의견을 접할 때마다 새로이 수용하여 제 의견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저도 제 생각이 완벽하다 여기지 않기에 이런저런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계속 부딪히고 있는 듯합니다!
네 전부입니다~
ㅋㅋㅋㅋㅋ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ㅋㅋㅋ
그냥 학점 풀만점찍고 유학 미국 가세요
지금 미국 대학 입학 시험 준비할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가도 원서 한장 1분 컷 하는
인도 괴물들이랑
싸워야합니다
세상에 고수 실력자는 깔렸어요
:)
제 개인의 성장이 목적이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제게 무엇이 더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며 할 수 있는 것들을 해가는 중입니다. 다만 저는 '한국 교육에 문제가 있고 내게 맞지 않는다'라는 말을 하고 싶어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한국 교육이 갖고 있는 보편적인 문제, 모든 수험생 분들께 적용되는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한국 명문대 가서 과탑 하고 유학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명문대에 합격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고 가서 과탑을 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유학을 가기 어려운 분들은 더 많다고 느낍니다, 경제적 부담만 해도 작지 않으니까요. 저는 그래서 한국에서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한국 교육의 변화, 한국 대학 교육의 변화가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제대로 공부를 하거나 큰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유학 다녀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학에 와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님과 나눴던 대화에 따르면 한국에서 경제학 교수하려면 유학이 반 필수적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한국에서 연구를 하든,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하든 하는 일에 있어 부족한 부분이 분명 있다는 뜻입니다. 비록 역사를 되돌아볼 때 대부분의 학문적 발전이 해외에서 일어났고 지금도 한국은 한반도라는 좁은 땅에 천연자원이 풍부하지 않다는 불리함을 안고 있기 때문에 유학과 같은 길이 답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점차 이를 개선하여 한국에서만으로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이룰 수 있고 다른 나라 학생들이 한국으로 와 새로운 것을 배우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이것의 시작이 교육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께서 말씀하시는 도전하는 한 사람 안에서도 시스템에 타협한 부분과 깨부수는 부분이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회적인 성공과 영향력의 환원, 물질적 부가 행복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는데 또 그전에는 좋은 학벌을 위해 무지성으로 n수를 박았다가 실패하기도 해서요..ㅠ 또 고졸이어도 사업이나 다른 루트로 이미 매우 큰 부를 축적한 저와 같은 나이의 사람을 접할 때도 있는데 저도 그런 방향의 삶을 목표로 두고있는 입장이지만, 진짜 대학 관둬버리고 사업한번 해봐!? 뭐 이럴 수가 없고 또 뭔가 배워서 내 분야에서 어느정도 전문성을 가지고있어야 사업을 한다는 의견이 더 합당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대학을 다니고 있어요! 작성자분께서도 연세대학교를 가시기위해서 열심히 시스템 내에서 공부하신적이 있으실테고 지금은 틀에서 깨어나려는 노력(이미 깨셨다면 죄송합니당)을 하고 계신 것처럼 개인 안에서도 시스템에 순응한 부분과 깨어난 부분이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궁금한 게, 작성자 분께서는 시스템에서 벗어나기위해 해야 할 노력에 대해서 어떻게 규정하고 진행해나가시나용? 어떤 틀에서 벗어난다는게 누군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독특한 루트로 성공했다고 그걸 따라하면 그건 더이상 틀에서 벗어난것이 아니니까
뭔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입장이 되어야 해서 틀에서 벗어나기가 힘든 것 같아요...
다양한 사례를 접할 때마다 생각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메타인지를 하는 방법밖에는 딱히 뭘 할지 모르겠어요
작성자님처럼 어느정도 환경이 좋으면 여러 경험도 하실 수 있겠죠? 근데 이것도 뭔가 인풋을 늘렸다는 거지 질적으로 다른 아웃풋을 내는 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서..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쉽게도 저는 환경이 좋진 않습니다. 크게 부족한 것이 없기에 대학 입시를 원활히 마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마음 놓고 하고싶은 대로 살고 유학 다녀오고 싶다고 다녀올 만큼 경제적 여유가 넘치지도 않습니다.
저는 한국 교육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데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남이 가르치는 것을 그대로 수용해 내 것으로 만들 뿐이고 본인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 남들에게 설명하지 못하거나 않습니다. 수용하는 과정이 불필요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무엇을 논하기 위해서는 기초 지식이 필요합니다. 기초 지식을 쌓을 때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주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능 수학에 관해 이런저런 시각을 만들어갈 때 어렸을 때 외우다시피 했던 많은 문제들의 풀이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시스템 내에만 머물지 않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 무언가를 배울 때 '이것이 최선인가?'하는 의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곤 합니다. 그것이 공부가 되었든 일이 되었든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가 되었든 간에요! 그리고 대학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나 각 자리에서 만나는 분들, 수업을 하는 학생 분들께 '주어진 대로만 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을 고민해보는 태도'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곤 합니다. 이러한 생각을 자주 해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만으로도 저는 지금보다 더 활력 있고 발전적인 사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의 저는 더 큰 경제력과 영향력으로 지금보다 큰 일들을 할 수 있을테지만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개인적 차원에서 조금씩 문화를 바꾸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기존 시스템에 순응하며 공부를 하는 것은 아예 잘못 되었고 시스템을 거부하며 새로운 시도를 해나아가는 것만이 적절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시스템을 거부하며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대신 기존 시스템에 순응하기만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해보시면 크게 반론할 거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존에는 시스템 내에 순응하여 주어진 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사람들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은 이미 발달한 인공지능이 더 잘 처리하곤 합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이 각 분야에 더 상용화되면서 '사람보다 일 잘하는 컴퓨터'의 일상 속 개입은 가속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 무언가를 배우든 배운 그것을 활용하든 스스로 생각해보고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해보며 여러 분야의 통합적인 지식을 쌓아 새로운 시야를 제시할 줄 아는 사람들이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생각에 조금씩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점차 경제력과 영향력을 갖추어감에 따라 더 구체적이고 실물적인 무언가들을 계획해갈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한국 교육은 더 도전적인 분위기를 학생들에게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실과 강의실에서 가장 단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질문하는 학생이 넘쳐나는'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교육 문화가 바뀌어야 성장하는 학생 분들이 자신의 의견을 더 적극적으로 주장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자연스레 사회 분위기도 더 도전적이고 활력 있게 바뀌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입시위주 교육 끝내고 대학 진학한 사람 중 대학에서 새로운 시도 하는 사람 많고, 우리나라 스타트업 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뭐 미국이랑 다르다고요? 거기는 수저 안좋으면 공부 꿈도 못꿉니다.
이미 고등학교때도 새로운 시도 한 사람 많음 꼬우면 님이 영재고를 가셨어야? 일반고에서도 충분히 많고요.
걍 님이능력부족인걸 왜 계속 스스로 도피유학/진학을 합리화 하는거임?
님 보면 댓글에 답글달때 ㅈㄴ 답정너임 피드백 감사한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다 이렇게 끝남
걍 님 알아서 유학가고 성공해오세요~네~
진취적인 생각을 하시는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융합형 첨단 인재인거 같으시니 그에 맞는 경험과 학습을 해야죠 ㅇㅇ
캬 개사이다 ㅋㅋㅋㅋㅋ
맞말추
말씀해주신 바에 동의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학 진학한 분들 중 새로운 시도 하는 사람이 많고 교육을 통해 계층 이동을 시도해볼 수 있기에 좋은 환경을 한국이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스타트업 하기 좋은 환경인지는 아직 제가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근거가 많지 않아 후에 자료 찾아보고 시도해보며 더 느껴볼게요!
영재고를 갔다고 도전 의식을 갖추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람이라 판단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영재고 졸업생은 아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거기도 전교 top n 안에 드는 사람들은 주로 의대에 진학하지 본인의 연구를 위해, 도전적인 꿈을 좇아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사람은 적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집단이 주어졌을 때 그 집단 내의 모두가 도전적이어야 한다는 말도, 집단 내의 모두가 도전적이지 않다는 말도 아닙니다. 분명 어딜 가나 도전적인 이들은 있고 스스로가 생각하는 더 나은 방향을 추구하는 이들도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저는 이러한 분위기가 조금 더 사회 전반으로 퍼지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는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적인 예시는 교실, 강의실 분위기입니다. 한국 중고등학교와 대학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출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며 교수님께 자유로이 질문하는 분위기와 경직되어 누군가 말하는 것을 잘 정리해 기억하는 분위기 중 어느 것을 더 쉽게 떠올리실 수 있으신가요? 저는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전자를 더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쪽으로 우리의 인식과 사회 분위기를 바꾸어가는 것이 앞으로 21세기를 보내감에 있어 개인이나 사회, 국가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영재고 top n중 일부는 의대를 가고 일부는 서울대나 카이스트에 갑니다. Top n중 의대를 많이 간다고 주장하긴 힘들듯. 전부 의대간다는 통계가 있으신지요
구글에 쳐보면 영재고 전체 중 1/8이라는 얘기가 있는데요? 영재고면 대부분 카이스트는 가는거 생각하면 상위 1/8이 전부 의대가는건 아닐거고요.
교실 분위기도 잘 모르겠는게, 저는 중고등학생때 선생님께 질문에 불편함이 없었다 생각하고, 대학교에서도 교수님께 질문할 기회가 많았는데요? 모든 수업이 토론식 수업인걸 원하는걸까요? 그러면 일반물리학 수업에서 뉴턴법칙에 대해 토론하면 되겠네요?
대학교 1년만 다닌거 아닌가요? 전 토론식 수업이 꽤 많았다고 느꼈는데요. 교수님들도 질문 받는걸 좋아하십니다.
어디서 이상한 다큐 보고 와서 학업 분위기 얘기하는거려나 싶은데
좋아하시는 미국을 예로 들면, 좋은 학교가 아니라면 상반되게 수업분위기는 개판 그자체인거 아시지 않나요
또 미국 탑스쿨(대학 말하는거)은 학업경쟁 장난아닙니다. 공부 엄청나게, 과제 엄청나게 하는데 이게 진짜 주입식 아닐까요.
저번에도 말한건데; 토론식 수업이 어울리는 수업이랑 강연식 수업이 어울리는 수업이 따로 있는거에요
네, 지난 번에 해주신 말씀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교실과 강의실에서 학생들이 질문하기 불편한 분위기라는 뜻이 아닙니다. 저도 10대 때와 지금 선생님들과 교수님들께 편하게 쉬는 시간, 강의 후에 질문 드리고 강의 시간 외에도 메일이나 연세대 자체 메신저 통해 질의응답 나누고 있습니다. 제가 말한 것은 '질문 하기가 어렵다'가 아니라 '열성적으로 임하고 질문을 하고자 하는 분위기가 약하다'입니다.
'모든' 수업이 토론식이길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수업이 늘어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토론식 수업이라 해도 강의 시간 전부를 토론에 투자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뜻도 아닙니다. 수업 시간 일부와 수업 전후로 학생들의 정확한 이해를 위한 자료 전달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것은 당연히 수반되어야 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일반물리 이제 막 배운 채로 토론 시키는 것은 별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충분한 이해를 갖출 수 있도록 일반 수업보다 높은 강도로 과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되어야 하고 이후 관련 주제로 대면/실시간 수업 때는 학생들 간의 교류가 보다 활발히 일어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맥락에서 "미국 탑스쿨(대학 말하는거)은 학업경쟁 장난아닙니다. 공부 엄청나게, 과제 엄청나게 하는데 이게 진짜 주입식 아닐까요"라는 말씀에는 '공부 엄청나게, 과제 엄청나게 한다고 주입식이 아니다. 그렇게 많이 해도 학생들 간의 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지는 분위기가 형성 되어있다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라는 답을 드립니다.
영재고 이야기는 경기과고, 대구과고, 서울과고 졸업자 분들께 들었습니다. 또한 민사고 졸업자 분께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의대에 진학하려고 하는 현 한국 분위기가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다"라는 대화를 나누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쵸 의대 진학하려고 하는 한국 분위기 정말 안좋죠.
본인 하시는 말 다 어느정도는 맞는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글은 겸손도아니고 뭣도아니고 본인 포함 연대생이 기분 상할수도 있는거고요, 제가 여러번 말한 내려치기.
맞는 말들을 하시지만 그 맞는 말들을 모아 본인 행동을 지켜봤을때, 저나 다른분들에게 비춰지는 본인 모습은 그리 달갑지 않다는 점을 인지를 해주세요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제 행동 중 같은 연대생이나 논리화학 님을 비롯한 분들이 부정적 감정을 느낄 만한 부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제 잘못이 맞습니다. 또한 지난 번 글부터 '내려치기'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익명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모으기 위한 극단화한 생각과 그에 따른 표현 외에 제가 자연스레 갖고 있는 생각 중에서도 저를 포함한 특정 집단 사람들을 내려치기하는 부분이 존재함을 덕분에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제가 분명 고쳐가야할 점입니다. 더 신경쓰고 일상 속에서도 무의식 중 내려치기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시간 투자해 생각 나누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더 올바른 길로 걸어갈 수 있도록 해주시는 쓴 소리라 받아들이고 보다 나은 모습으로 발전해가겠습니다.
비록 화학I, II 선택자는 아니었지만 수능 화학이 정말 어렵다 느꼈던 한 사람으로서 종종 올려주시는 화학 칼럼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과외생 중 화학 선택자가 있을 때면 종종 글을 공유해주기도 합니다. 대화 나누며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생각보다 많았을지도 모르겠다, 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서 스스로 피드백해 나갈 필요가 있겠다는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화할 기회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밤 잘 마무리 하시고 내일 하루도 파이팅하셔요!!
영재고 얘기는 어디서 들은건지.. 요즘 의대 열풍이라고 뉴스 나온거만 보고 얘기하는거 같은데 수치를 봅시다좀
그리고 그놈의 내려치기 제발 그만했으면 좋겠고
21세기를 보내감에 있어 진취성, 도전의식, 창의성, 사고력이 중요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게 타인에 대한 경청인건 아실겁니다.
정말 아쉽게도 본인은 그런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시는것 같네요. 저 포함해서 왜 비꼬는 사람이 많은지, 현실을 보라는 조언이 더 많은지 등을 수용하셨으면 좋겠는데요.
진취성, 창의성, 사고력이 떨어져 21세기형 융합형 창의인재의 자질을 가지고 있지 않은 오르비 유저들이 안쓰러워, 계몽을 위해서 본인 혼자 연설중인가 싶을 정도로 피드백이 없군요.
경청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내 의견을 확실히 주장할 줄 아는 것만큼 중요한 게 다른 사람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에 초점을 두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르비에서 나누는 대화들도 모두 잘 들어둔 상태에서 제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과 추가로 대화를 나누어보고 이것을 글로 정리하여 더 적절한 생각을 갖춰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경청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다는 비판은 잘 수용해두겠습니다, 더 경청하는 자세를 갖추겠습니다.
제가 무언가를 말할 때 내 생각이 A여도 A 그대로 말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만약 A를 품고 있는데 특정 집단의 전반적인 여론이 B에 치중되어 있다 생각하면 A를 더 극단적으로 말하는 편입니다. 그렇게 해서 B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A를 주장하는 쪽으로 조금 넘어와 균형을 맞추게 되면 다시 원래 생각하던 A 그대로를 말하는 편입니다. 이렇게까지 시간 투자해주실 필요는 없지만, 본문과 댓글의 답글을 잘 비교하다 보시면 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다 보니 단순히 제 생각을 담백하게 남기는 것보다 적절한 주의 끌기를 포함할 때 더 다양한 사람들의 솔직한 생각을 효율적으로 들을 수 있다 판단했습니다.
태재대 글 이후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솔직한 생각을 이러한 글들을 통해 들어볼 수 있음을 깨달았고 그 연장선에서 내 생각이 A여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B일 것 같은 상황에 A를 극단화하여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극단화된 A를 주장하는 것에 대한 여러 문제를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제가 생각하기엔 익명 커뮤니티를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 주제로 생각보다 많은 분들의 의견이 갈린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글을 남겨 생각해볼 거리를 던지는 것도 결국 수험생 분들의 보다 명확한 판단과 더 나은 교육 분위기를 만들기 위함인데 갈수록 본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는 것 같아 당분간은 평소처럼 수학 관련 정보 제공 목적 글만을 남길 생각입니다.
지난 번 글도, 이번 글도 솔직한 말씀 시간 투자해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잘 수용하여 더 나은 생각과 태도를 갖추어 갈게요. 감사드립니다
그니깐 결론은 이게 지금 계몽하시려는 의도잖아요. ”자신의 주장을 설파하기 위해 더 극단적으로 말한다“
일정 부분은 맞습니다, 절대 진리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에 제 생각이 옳은 주장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현 한국 교육에서, 교육 현장의 분위기에서, 오르비와 같은 입시 커뮤니티에서 제 생각과 같은 의견을 말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 의견을 사람들이 접함으로써 생각해볼 거리가 늘고 그에 따라 더 발전적인 결론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합니다.
제가 비판을 받고 반대 의견을 접해도 결과적으로는 제가 말하는 것들 중 일부가 다양한 사람들의 머릿속에 스며들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교육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좋은 부분은 무엇이며, 그럼 앞으로의 교육과 사회 분위기를 어떤 식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고민할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늘어난다면 제 계획은 성공입니다.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애초에 얼굴 아는 사람도 몇 없는 익명 커뮤니티에 시간 투자해 수학과 관련 없는 글들을 남긴 것도 그 목적이었으니까요!
다만 '계몽'이라는 표현은 누군가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더 진실에 가까운 무언가를 알고 있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이를 알려주고 가르칠 때 쓴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계몽보다는 '의견 주장' 정도가 낫다 생각합니다.
저도 대학 솔직히 다 블라인드 해야된다고 봐요ㅋㅋㅋ 대학의 평준화까진 아니더라도 하고싶은공부를 포기하고 대학 급간을 높이는건 안좋다고 봐요
서울대생이 이런 말 하는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합니다만
님이 뼈빠지게 공부해서 얻는 학벌인데 대학 블라인드해도 정말 괜찮으신가요?
그만큼 자신 있으시다는건가 ㄷㄷ
음 우선 뼈빠지게 까진 안 했어요 그리고 저도 학벌주의에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이라 그런지 대학 평준화에 준하는 변화가 났으면 좋겠네요
당장 2025학년도 대입부터 바꿀 수는 없겠지만 저도 비슷한 방향으로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변화를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주어진 임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은 대부분의 분야에서 사람보다 인공지능이 더 잘합니다. 그럼 사람이 어떤 방향을 지향하고 교육이 어떤 방향을 지향해야하는가 고민해보니 저는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아이디어를 던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개인에게도 사회에게도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의견을 표출하는 공간으로 교실과 강의실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고민해볼 분위기를 조성해갈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저의 생각들은 '100% 전환하자'라는 취지는 아닙니다. 다만 그 비율이 현재는 극단적으로 낮으니 어느 정도의 균형을 맞출 때까지 늘릴 필요가 있지 않겠냐는 것이죠!
앞서 언급한 것들을 종합해볼 때 더 이상 학벌로 줄 세우기 해서 사람들 데려가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결국 각자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이 변화해야하고 그것을 추구해 몰입해볼 수 있도록 사회가 도움을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이러한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지금보다 정착하기 위해서는요
그저 너 자신을 개선하라, 그것이 네가 세계를 개선하기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다.
-비트겐슈타인
오 좋은 말이네요.. 나라는 1명이 사회의 5000만명에게, 80억명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은 보통 미미합니다. 따라서 개인이 더 나은 모습으로의 사회 변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다른 사람들이 그 개인의 변화를 지켜보고 그에 따라 영향을 받으면 결과적으로 의도 했던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수능 학습을 보여줘야지'라거나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줘야지'라거나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20대 초반의 모습을 보여줘야지'와 같은 이유로 매일 하기 싫어도 공부하고 운동하고 글 쓰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찾아 의견을 묻고 또 공부하고 운동하고 글 쓰고 이 작업을 반복해오고 있는데 결과적으로 조금씩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이렇게 익명 커뮤니티에 남긴 제 개인의 생각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달하고 그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제가 제 스스로를 변화시켜왔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앞으로도 내가 생각하는 무언가를 주장할 때 내가 내 local의 선구자가 되어보자 하는 마인드를 유지해볼게요! 명언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혹시 구글 쳇봇 아니시죠옹?? 레알 쳇봇 스러워요 대답이 새로운 오르비 인공지능을 라끄리 사마가 개발하셧나보다 오 주여!
저는 어떤 말을 하든 조금 더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하길 좋아하는 편인데 주변 사람들한테도 가끔 '너 말하는 거 인공지능 같다'라는 말을 듣고 있네요 ㅋㅋㅋㅋㅋ 왜일까... 근데 chatGPT나 Bard 쓰면서 얘네가 말 깔끔하게 잘한다는 느낌을 받긴 했어요. 저도 궁금한 거 있을 때 애용하고 있어서 영향받은 부분이 분명 있을 듯
군대에서 본 고학벌인 사람은 하나같이 다 성실하고 자기 꺼 잘 챙겼음. 그건 부정할 수 없는듯.
근데 지꺼만 잘 챙기는 이기적인 놈인지 남도 잘 챙기는 팔방미인인지는 알 수가 없더라.
성실성이랑 계획성은 남들 대비 뚜렷했음.
대학 진학 이후에 다양한 학벌 가진 사람이 골고루 모이는 곳이 군대가 거의 유일하다보니 극명한 대비가 있었음.
개인적으로 스카이에 대한 환상 같은 게 많이 깨짐 군대에서...
아 저 새낀 학교 다닐 때 저렇게 지 꺼만 존나 열심히 챙겨서 좋은 대학교 갔구나~하는 케이스를 봐서...
생각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금 한국 대입에서 명문대 간 사람들은 그 합격증 하나만으로도 어느 정도의 성실함과 계획을 세워 이루는 능력은 검증된 셈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학벌과 수능 점수가 인재를 찾는 최적의 기준이 아니라고 제가 주장하더라도 그 기준에서 일정 수준 이상에 달한 사람들은 분명 무언가를 함에 있어 각자의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 학벌 좋은 20-30대 직장인 분들이나 당장 대학생 분들만 봐도 학벌이 높을수록 평균적으로 주어진 무언가를 끝내는 능력이 좋다고 느꼈어요
다만 옛날에 공부라 함은 정말 살아가는 것에 대한, 사람에 대한 공부였다 한다면 지금 공부는 터놓고 말할 때 '누가누가 문제 잘 푸니' 가려내는 공부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명문대 나왔다고, 학벌이 좋다고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집단의 평균치를 비교해볼 때 학벌 좋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착할 확률이 크다 생각해요.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과 공부할 때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구분하는 게 결국 같은 능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고등학교 때 제가 만든 수행평가 준비 자료 전교에 뿌리거나 대학 와서 제가 작성한 퀴즈 풀이 과정 불특정 다수한테 뿌리면서 '아니 그걸 왜 공유하냐, 이럼 내가 노력한 게 뭐가 되냐'라고 항의한 사람들을 몇 몇 보며 '연세대까지 와서 저렇게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있구나, 이거 하나 공유하는 게 뭐가 그렇게 문제가 된다고'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안타깝지만 제가 관여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 생각해 더 아쉽습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같아지기 위해 인생의 4분의 3을 빼앗기고 있다”
- 쇼펜하우어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쇼펜하우어 분 생각 중에 저랑 비슷한 생각이, 제 흥미를 끄는 생각이 자주 보이더라고요! 스스로가 스스로가 되기 위한 시간을 가져가는 것이 진정한 삶을 살아가는 데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물론 누구든 각자의 삶의 순간 모두를 존중해요
저번에 글 읽고 답변 남기려다가 깜빡해서 지금 남기는데
저도 기회의 폭 등을 고려해서 학벌을 높이기 위해 재수를 하고 있긴 하지만
대학 졸업 이후에 그냥 평범한 직장인 한 명으로 남는 게 맞을까? 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 분들을 부정적으로 보는 게 절대 아니라 다들 사회에 필요한 분들이지만..
뭔가 제가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는 게 있을까라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는 중입니다
이 글을 포함해 여러분의 댓글을 읽으며 생각보다 주어진 대로 살아가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존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를 구분해볼 만큼의 데이터를 갖고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모두가 각자의 길을 걸을 필요는 없지만 당신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스스로가 새로운 길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만이라도 그 고민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건강한 동시에 발전적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를 들어서 꼭 창업을 생각하지 않고 특정 회사 혹은 대기업에 입사하는 게 목표 중 하나여도
대기업 들어가기도 그만큼 어려운 거니까 ‘평범한 삶’보다는 꽤 상위권에 위치한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새로운 시스템 혹은 분야를 개척하는 인생을 살아갈 필요는 없고
기존의 시스템 안에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사람들도 충분히 많겠지만
특정 기업을 목표로 하는 등의 목표 설정보다는 그 안에서도 나만의 강점과 개성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동의합니다, 저도 창업을 좋은 길로 보고 대기업 입사를 좋지 않은 길로 단정짓는 것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길이 되었든 본인이 스스로의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과정을 남에게 설명해줄 수 있고 매 순간을 필사적으로,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을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 또한 그렇게 되기 위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