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률이 높았던 문학 선지 -현대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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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문학편_현대시.pdf
Y_문학편_정답.pdf
안녕하세요 오르비 클래스에서 수능 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윤응식T입니다.
6월 평가원 대비로 이전과는 다르게 ‘문학’ 칼럼을 연재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언급할 내용은 제가 5월에 시작하는 Y-문학편 강의의 일부입니다.
교재의 경우, pdf로 무료제공하오니
문학이 걱정이신 분,
시간은 줄이고, 정확도는 올리고 싶은 분
작품 해설이 아닌 실전 태도와 수능 국어 문학을 정복하고 싶으신 분
빠르게 정리하고 싶으신 분!
꼭 한 번 들어보셔요!
2017-2023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세트들을 뽑아왔습니다.
30세트 내외의 문항들을 8강 안에 빠르게 정리합니다.
강의내용, 구성, 목표를 OT에 담아뒀으니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링크 : https://class.orbi.kr/course/2440
프리패스 이벤트 링크 : https://class.orbi.kr/event/680
그럼 일단 현대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개괄 이후 기출 선지 분석 들어가겠습니다!
아 그리고 올려드린 pdf는 수업 교재 일부입니다! 칼럼 별로 해당 교재 부분 올려놓겠습니다.
오답률이 높았거나 남길 것이 있는 문항들이니 꼭 6월 평가원 전에 복습하시기 바랍니다.
정답은 댓글로 남겨놓겠습니다.
#1. [개괄] 문학은 (+) vs (-)와 변화이다.
우리 주위에 있는 문학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과거에 시와 소설이 많았다면 요즘은 웹툰, 드라마, 영화, 넷플리스가 있을 겁니다.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바로 뚜렷한 (+) vs (-) 혹은 변화입니다.
더 글로리에서 동은이와 연진이의 뚜렷한 대립,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만큼 당당했던 연진이의 몰락
이런 것처럼 두 대상 대립이 뚜렷하거나 한 인물이나 가치관(관념)이 특정 사건에 의해 변화를 체험할 때
사람들은 재미를 느낍니다.
수능 국어 문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현대시에선 이런 부분이 더 뚜렷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이 현대시를 독해하는 과정에서 낯선 작품이 나온다면
일단 기준을 (+) vs (-)로 잡아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셔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위와 같은 주제의식이 없는 작품들도 출제가 되고 있습니다.
산문에서도 찾아볼 수 있죠.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영화 중에 정말 극 코미디이거나 혹은 특별한 주제가 없음에도 흥행을 하는 영화들이 있고,
그 영화는 이후 명장면들이 짤로 돌아다닙니다.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수험생들에게 ‘사실관계’를 정확히 잡으면서 독해했니? 이런 장면 기억나니? 너 주관말고 작품 속 서술 제대로 봤니?를 물어보기 위해 출제되는 작품들이 있는 것이지요.
둘 중에 뭐가 더 어려울 지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고, 어떤 것이 출제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위 두 가지에서 걸러진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낯선 작품이어도 덜 당황할 수 있을 겁니다.
#2. [개괄] <보기> = 인식틀!!
문학 작품 <보기>에 대한 논쟁은 꽤나 핫했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무조건 <보기>를 먼저 읽은 뒤에 작품(지문)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제가 생각하는 <보기>는 두 종류입니다.
‘강’ 혹은 ‘중’
여기서 저는 ‘강’을 ‘인식틀’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인식틀... 큰 의미는 없습니다! leet 지문 읽다가 본 것인데 제가 생각하는 <보기>의 의미를 잘 담고있는 것 같아서 사용했습니다ㅎㅎ)
즉, <보기>는 우리에게 강하게 도움을 주거나 아니면 그냥 참고할 수 있는 정보만을 가볍게 줄 뿐입니다.
강하게 말하자면 <보기>를 읽는다고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지요.
‘강’과 ‘중’의 차이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올려드린 pdf 2회차에서 12번 <보기>와 8번 <보기>를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작품으로 출제된 ‘이육사-초가’에서의 (+) -> (-)부터 배경, 중심 소재까지 제시가 되어있으니
당연히 이 틀을 잡아놓고 작품을 독해하는 것이 유리하겠지요.
물론 누군가는 이렇게 말 할 수도 있습니다. ‘이육사’ 시가 다 저렇지 뭐.
하지만, 만약 비연계로 나온 작품이 아예 낯선 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요.
이런 <보기>를 읽지 않고, 문제를 잘 풀어내신다면 그것도 대단한 것이지만,
그런 경우에도 <보기>를 먼저 읽는다면 작품 독해 속도, 선지 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보기>를 먼저 독해하셔요!

12번 <보기>를 딱 읽었을 때, 그냥 보통의 문학적 표현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기출을 풀어보았거나 문학 공부를 하셨다면 낯설지 않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동시에 작품 독해나 문제풀이에도 큰 도움이 되지는 않죠.
이것이 ‘중’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읽어도 손해는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강’에 해당하는 <보기>가 조금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학에서 시간이 지체되는 이유는
1.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했으나 그 작업이 어려워서
2. 선지 판단에서 애매함을 느껴서
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장면들에 익숙해 지다보니 그럴 수 있습니다.
시험장에서도 시도하게 되죠.
하지만, 그럴 필요 없습니다.
EBS연계라면 당연히 알고 들어가야 하겠지만,
비연계라면 너무 무리한 도전은 오히려 시간이 지체되고, 주관이 들어가게 됩니다.
<보기>에서 제시하는 인식틀, 혹은 적절한 선지들의 가이드라인 정도만 독해해주시고,
부분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보류하십시오.
선지판단에서도 어떤 식으로 출제되어왔는지를 기준으로
<보기>에서 제시하는 인식틀, 작품 속 뚜렷한 (+) vs (-), 변화에 집중하여
이것과 관련된 선지에 집중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3. [기출 선지 살펴보기] (+) vs (-) 심화
위에서 문학 속 (+) vs (-)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습니다.
작품이 이것을 중심으로 쓰여져 있는 것은 당연하지요.
하지만, 이제는 선지도 이 부분을 가지고 장난을 칩니다.
2022학년도 6월 평가원에서 평가원 어르신들이 재미를 보신 선지이죠.
(업로드 한 pdf 2회차 3번 문항입니다.)
오답률 67.3%로 전체 2위였습니다. 정답선지를 고른 학생들보다 1, 4, 5번선지를 고른 학생들이 더 많았습니다.
이 이후로 비슷한 느낌의 선지가 작년에도 출제되었습니다.
반드시 알고 계셔야 된다는 뜻이죠.
② (가)에서 ‘불꽃’을 긍정적인 이미지로 표현한 것은, ‘주름 잡히는 연륜’에 결핍되어 있는 속성을 끊을 수 있는 수단이라는 의미로 재해석한 것이겠군.
=> 정답 선지부터 살펴보자면
불꽃 = (+)인 것을 작품 독해에서 알 수 있습니다.
화자가 불꽃처럼 열렬히 살려고 다짐하고 있으니까요.
더불어 연륜, 경력은 전부 (-)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연륜(-)에 결핍되어 있는 속성은 (+)가 되겠지요.
즉, 불꽃은 이것을 끊으면 안 됩니다.
(+)와 (-)를 여러 번 섞어가면서 출제를 한 것인데 시험장에서 구별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기준을 잡고, 이런 식으로 선지가 구성된다는 것을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합니다. 이제는...
① (가)에서 ‘서른 나문 해’를 ‘초라한 경력’으로 표현한 것은, 화자가 자신이 살아온 인생을 변변치 않은 경험으로 재해석한 것이겠군.
④ (나)에서 ‘가던 길을 멈추고’ ‘걸려 있고 싶다’고 표현한 것은, 화자가 추구하는 가치를 표상하는 사물의 상태가 되고 싶다고 진술함으로써 결핍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겠군.
⑤ (가)에서 ‘육지’를 지나간 시간을 막아 둘 공간으로, (나)에서 ‘버스’를 벗어나고 싶은 공간으로 표현한 것은, ‘육지’와 ‘버스’를 화자가 결핍을 느끼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것이겠군.
1, 4, 5선지를 고른 학생들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2번선지를 정답으로 고르지 못하여 이것저것 무게를 재다가 선택을 했다.
2. <보기>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작품을 독해하지 않았다.
이 작품에 뚜렷한 (+) vs (-)가 존재한다는 것을 3번 문제 <보기>를 통해 먼저 확인이 가능합니다.

결핍을 느끼는 상황, 새로운 가치 발견 => 삶을 성찰
(가) : 축적된 인생 경험(-), 결핍을 발견 => 재해석, 결핍에서 벗어나려는 의지(+)
(나) : 현대인이 추구하는 편리함(-), 결핍을 발견 => 재해석, 결핍에서 벗어나려는 의지(+)
이것을 그대로 1, 4, 5선지에 대입한다면 충분히 허용할 수 있겠죠?
여기서 가져가셔야 할 태도는 이것입니다.
평가원이 작정하고 출제한 (+), (-) 장난질을 놓치면(산문에서는 사실관계를 놓칠 경우)
우리는 적절한 선지들을 <보기> 밖 내용으로 주관적으로 해석을 하고 정답으로 만들어 냅니다.
그러니... 이 출제 원리 꼭 기억하시길! 그리고 이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와 비슷한 선지가 2023학년도 6월 평가원에 출제되었습니다. 2회차 6번 문제 3번 선지입니다.
③ (가)에서 ‘기생충의 생리’는 자족적인 농경 문화 전통에 반하는 문명의 병폐를, (나)에서 ‘주장하는 아이’의 추방은 획일적으로 통제된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는군.
적절한 선지입니다! 꼭 직접 풀어보시고 위 문제 설명과 연결하시기 바랍니다!
푸실 때 6번 문제 <보기> 읽고, 그 다음에 해당 작품과 문제들을 푸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기출 선지 살펴보기] <보기> = 인식틀, (+)와 (-)의 기준은 ‘화자’이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문제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pdf 2회차 11번 문항입니다.
정답은 1번이지만, 3, 4번을 고른 학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 <보기>를 통해 (가) 독해 전에 파악해야 할 내용은 이것이죠.
이 작품은 고향이 나옵니다. 그 고향은 계절의 흐름으로 진행되는 봄(+) -> 겨울(-)로 진행되네요.
겨울은 일제 강점기의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 상태로 작품을 읽고 선지를 처리하면 다음과 같죠.
③ (가)에서 ‘묵화’에 ‘좀이 쳐’라고 한 것은 화자가 고향에 대해 느끼는 세월의 깊이를, (나)에서 ‘북창’을 ‘오늘’ 열었다고 한 것은 산을 대하는 화자의 인식이 변화된 시점을 드러낸다.
=> (가)에 해당하는 내용은 적절합니다. ‘좀이 치다’라는 표현에 익숙하지 않아서 적절하다는 것을 잡기 힘들었을 수 있는데, (나)에 해당하는 내용이 틀려서 이 선지는 확실히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어야 합니다. ‘북창’을 ‘오늘’ 열긴 했지만, 화자가 ‘산’을 사랑한 것은 이전부터(마음이 본시~, 평생 산을 보고~)이죠! 즉, 화자의 인식 변화가 일어났다고 할 수 없습니다.
④ (가)에서 ‘묵화’를 ‘그림 조각’이라고 한 것은 고향의 분절된 이미지를, (나)에서 ‘북창’을 ‘열어’ 산을 보고 있다는 것은 선망하는 세계와 분리된 이미지를 나타낸다.
=>이 선지 또한 (나)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판단하는 것이 더 쉬웠습니다. ‘산’을 보고 있는 것은 선망하는 세계와 분리된 이미지가 아니라 오히려 거기서 배우고 싶고, 그곳에 가고 싶은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죠. 반대로 쓰여 있습니다.
실전이었다면 (가)에 대한 부분은 판단 보류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단히 남겨보자면, ‘묵화’를 ‘그림 조각’이라고 한 것은 고향에 대한 기억이 띄엄 띄엄 생각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고향의 분절된 이미지’라고 대상을 바꾸고, 표현(감상)을 과하게 바꾸어 놓은 것이지요.
뭐 그리고 일단 (나)에 대한 부분 때문에 정답으로 고르면 절-대 안 됩니다.
① (가)에서는 ‘묵화’와 ‘박쥐 나래’의 이미지를 연결하여 고향의 어두운 분위기를, (나)에서는 ‘북창’에서 바라본 산의 ‘품’에 주목하여 산이 주는 아늑한 분위기를 드러낸다.
=> 정답 선지입니다. 일단 뭐 (나)에 대한 내용은 적절합니다.
문제는 (가)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것을 시험장에서 과감하게 적절하다고 고를 수 있을지...
일단 ‘박쥐 날개’ 밑에 황혼이 묻혀 오고 저녁이 오고 있으니...
‘박쥐 날개’가 어두운 분위기를 야기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묵화’와 합쳐져 고향의 어두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일지...
묵화 => 흑백 그림같죠? 어두운 분위기를 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 묵화가 고향을 그린 것이지요.
이런 상황들을 캐치하셨더라면 (가)에 대한 내용이 적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식으로 사고를 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박쥐 나래 = 어두움
<보기>에서 고향을 떠올려 결국은 겨울, 일제 강점기, (-)로 시상을 전개중.
이 상황 속에서 박쥐 나래라는 이미지와 이육사가 차용한 고향 이야기가 합쳐지면 충분히 어두운 분위기 (-)로 연결이 되겠구나.
아마 이 문제가 오답률이 높았던 이유는
고향이라고 하면 많은 수험생들이 (+) 이미지로 생각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기>와 작품의 후반부에서 분명 화자, 작가는 고향을 마냥 (+)로 두기 위해 설정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체크해야 합니다.
(+)와 (-)의 기준은 화자, 작가입니다.
더불어 사실 위에 제가 한 것처럼 3, 4번선지를 거르신다면 1번만 정답이 가능합니다.
2, 3, 4, 5번선지 모두 비교적 독해가 수월했던 (나)를 중심으로 체크했더라면 정답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읽은 지문 중심으로 선지 체크하기도 TIP으로 가져가세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주에 현대소설로 돌아올게요!!
아 여러분 저 강의를 시작하고, 두 개의 강의를 완강했습니다.
옥탑방 국어 실사판https://class.orbi.kr/course/2412
그리고
Y-독서편(2024 독서 심화)https://class.orbi.kr/course/2429
두 개의 강좌를 완강했습니다.
6월 평가원 대비로 비기출 독서를 연습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꼭 방문부탁드립니다!
프리패스 이벤트도 진행중입니다.
제가 들어도 도움이 될 만한 강의를 찍고자 합니다. 열심히하겠습니다!
들려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수능 국어를 진심으로 응워합니다.
윤응식 드림
강의링크 : https://class.orbi.kr/course/2440
프리패스 이벤트 링크 : https://class.orbi.kr/event/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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