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videos.com [1191288]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3-05-06 22:31:09
조회수 1,609

"남에게 Standard를 맞추지 말자"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901559

친구가 어려운 N제를 푸는 것을 보고 위축당했던 경험

친구가 나보다 쉬운 걸 푸는 걸 보고 안위를 얻었던 경험 

다들 한 번쯤은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저도 일반고에서 수학을 전교 1등을 했었던 고2때 '내가 전국에서도 잘하는 편이고 수능도 잘 보겠지' 라고 생각하고 6개월간 펑펑 놀며 수학 공부를 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23 6모를 처음 보고 느꼈던 고3모의 벽은 아직도 생생합니다..ㅎㅎ 

국어는 4~5 수학은 3.. 처참했죠 이런 실력으로 잘 한다고 생각을 했으니..


그때부터 저는 남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고 제 공부에 집중을 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어요! 


일반고 다니시거나 다녀보셨던 분들은 이게 얼마나 힘든 일 인지 잘 아실 거라 믿어요

주변에서 3~4등급 애들이 드릴풀면서 저보고 기출하는 허수라니 요즘 수능 트렌드는 기출과 무관하다니.. 스트레스도 엄청 받았죠(사실 반박도 못했었음 저도 3~4였어서..) 


그런 온갖 방해를 견뎌가며 기출을 통해 많은 걸 깨달은 저는 고2 말에 결국 국어와 수학을 결국 1등급이라는 성적을 받게 됐어요! 



오르비에 보면 고2~N수 분들까지 수넓은 스펙트럼의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하는 걸 매번 볼 수 있어요 

Ex) 1.주변 애들은 N제 푸는데 기출 빨리 건너 뛰어야 될까요??

2. 친구들 보면 현타만 와요.. 전 아직 개념 기출도 못했는데 애들은~~ 등


제발 남한테 Standard를 맞추지 맙시다!


고2분들은 꾸준히만 하시고,

고3들은 친구 신경 끄고,

N수분들은 현역보단 낫다고 자만하고 설렁설렁하지 말구요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공부를 하는 것이지 남한테 치여서 하는 공부는 절대로 좋은 성과가 나오질 않아요! 


다들 본인 페이스 맞게 열심히 해서 같이 좋은 대학 갑시다!


허수였던 사람이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은테또한 감사합니다


궁금한 주제 같은 거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번에 관련 글 써드릴게요!





0 XDK (+9,100)

  1. 9,100

Xvideos.com [1191288]

쪽지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