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능 1개 틀린 사람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898708
재수는 시대인재에서 했고, 전과목 중 지2 1문제를 틀렸습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꽤 많은 벽에 부딪혔다고 생각해요.
국어가 80~90초반을 진동할 때도 있었고, 수학은 꼭 1~2문제씩을 실수로 틀렸고, 물리는 킬러 1문제를 시간에 쫓기다가 못 풀곤 했었어요.
아무리 공부해도 점수가 달라지지 않을 때, 막막하고 뭘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아무것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그 벽을 넘게 해준 단 한 가지가 매번 있었어요. 그 한 가지는 매번 달랐습니다.
수학은 킬러 문제가 기존 개념들을 3~4개 엮어 만든 것이란 걸 깨달은 순간,
국어는 선지들이 4~5가지 패턴으로만 존재한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등등 그 외의 수많은 순간들이 제 점수를 점점 만점을 향해 끌어올렸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든 순간들 중 하나라도 없었다면 저런 점수를 받지 못했을 거라 생각해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도 벽에 부딪힌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본인의 상황, 성향을 자세하게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도움 드릴 수 있는 10분께 한해서 솔루션을 드릴게요 !
제 친구들도 많이 상담해주었는데요,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시 1)
비문학을 자꾸 틀린다. 1지문당 9~10분 안에 풀고 적당히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틀린 문제들을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게 답이다. 풀이를 읽다 보면 이해는 또 된다.
특히 법 지문에서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솔루션 1)
문제 푸는 속도가 꽤나 빠른 것에 비해 정답률이 많이 낮다.
책 같은 일반적인 글은 적당히 이해하면 그게 맞는데, 수능 지문은 일반적인 글이 아니다.
지문은 천천히 읽어야 한다.
시간제한을 두지 말고, 천천히 뜯어보며 지문을 읽는 연습을 해봐라.
처음엔 30분씩 걸릴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시간은 금방 줄일 수 있다.
법 지문은 특히 비슷하게 생겼지만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닌 단어가 많다.
빠르게 읽다보면 다른 단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반복되는 용어들을 주의하면서 각 용어의 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뜯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너무 뻔한 소리 같겠지만, 제 경험과 주변의 고득점한 친구들을 보니 이 길이 결국 맞더라구요.
그리고 제 솔루션이 모두 정답은 아닐 겁니다! 사람마다 맞는 방법이 다 다르니까요.
그렇지만 저는 대치동 현강, 시대인재 재종 수업, 메가스터디/대성마이맥 인강을 다 들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그 중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는 방법들만 뽑아 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분명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
그리고 사실 절반 정도의 고민은 고민을 정리하다 보면 해결됩니다.
여기에 고민을 정리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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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의생임?
아뇨 수시납치 당했습니다
문제 푸는 속도가 느려요
딱히 비효율적인 풀이를 하지도 않고 수학을 못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항상 무슨 모의고사를 풀든 100분 시간이 빠듯하네요
몸이 낡아서 그런가요?
혹시 저 게시물에 과탐에 대한 공부법에 대한 언급은 딱히 없는거 같은데 과탐 공부법알려주실수 있나요? 물지에여
물리학1 고1 여름방학부터 개념 다시 하려는데, 늦지 않겠죠? 또 커리는 어떻게 짜면 될까요?
전 재순데 왜 늦엇다고 생각하시죠 ..
먼…ㄷㄷㄷㄷㄷ
문학 (현대시, 고전소설) 어떻게 공부해야하능지 궁금합니다!!
수학에서 92 96에서 100으로 가려면?
22
이거 ㅆㅇㅈ
나도 이거

궁금...23 69수 77 92 100 인데
그냥 실모 n제벅벅이 답이 아닐까 싶어요
ㄹㅇㅋㅋ 궁금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준킬러/킬러 문풀이 단순화되면서 안정적인 100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글에도 나와있듯이, 풀이를 분석하다 보면 풀이에 사용된 개념이 3~4개 정도로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개념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함수와 그 역함수의 교점은 y=x 위에 있는 점, 또는 y=x에 대해 대칭인 두 점이다.’ 가 있습니다. 기본 개념이 아닌, 수능 기출에 자주, 반복되며 사용되는 방법론을 말합니다.
원래 저는 답이 나올 때까지 마냥 풀었고, 풀다보면 답이 나오긴 했지만, 막힐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여러 개념이 융합된 것‘ 이란 걸 느끼고 나서부턴 문제에 손을 대기 전에 먼저 문제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하게 됐습니다. ‘개념’으로 문풀을 분리해서 생각하기 시작하면, 이 개념 하나를 사용했을 때 어떤 값을 구할 수 있는지, 또 어느 정도의 계산이 필요할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시행착오를 겪는 시간이 엄청 줄어들었고, 풀이도 간단해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 배분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되면서 점수가 안정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국어 깨달으신 점에서 선지가 4~5가지 패턴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자세히 알고싶습니다!
새로운 게시물에 올려놨습니다 :)
그와중에 물리 백분위 97 독보적이네
가형 100
국어 안읽히거나 복잡한 지문 있으면 멘붕오는데 어케해결하면 되나요...? 그거때문에 시험운용 잘 못해서 80점대 나오고 그래요..
화작이 20분정도 걸리는데 화작 시간줄이는 꿀팁이 있을까요
이번 모의고사에서 화작 비문학 통틀어서 2개 틀렸는데 문학은 각 지문당 한개 혹은 0개 맞췄습니다. 문학은 어떻게 푸나요 특히 고전시가는 해석을 해도 다시 까먹어서 다시 틀리는데 풀이가 궁금합니다.
ㅎ ㄷ ㄷ ㄷ 대단하군뇨
수학 14,15,21,22같은 킬러 준킬러 문제를 보고나서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하는지 감이 안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횽님
여진구 ㄷㄷ
ㅋ ㅋㅋㅋㅋ ㅋ ㅋ ㅋ ㅋ
비문학이 컨디션 따라 편차가 큰데 일정하게 하는 방법좀..
님 ㄹㅇ 여르비인가..
비문학이 자꾸 틀립니다. 강의는 어떤 강의를 들으셨는지 특히 어떤 과정이 가장 도움되셨는지 궁금합니다.
기출 분석은 어떤 식으로 하셨는지,, 이감 같은 것들도 점수가 잘 나오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국어는 나만의 방법을 찾는 데 가장 시간을 많이 들였습니다. 커리 하나를 열심히 따라가기보단, 여러 선생님들의 방법론을 참고해서 제게 부족한 걸 메꿨습니다. 기출분석은 제가 어떤 방법을 정해놓고 한 건 아니라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질문해주시면 답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학은 선지를 위주로, 비문학은 지문을 위주로 분석했습니다. 이감은 80 후반~90 중반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고민이 많은데 제가 다행이 생각했던 결이랑 비슷해서 불안했던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네요. 열심히하겠습니다.
국어 논리학 지문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비결좀 알려주세요ㅠ
저게 설의 최초합 안되는게 이상한수준
ㄷㄷ 대단하십니다. 혹시 의치한 가실려고 하셨나요?
국어 깨달으신 점에서 선지가 4~5가지 패턴을 알고싶어요!
뭔가 이상하네
뭐가 이상하다는 거죠?
제 성적이요
ㅅㅂㄲㅋㄱㅋㅋㅋ
수학 킬러는 맞추는데 3점을 자주 틀려요..
수학 4고정에서 3등급까지 만드는 법좀요..
개념 및 암기거리들이 머리에 안들어갑니다..
국어 문학 빠르고 정확히 푸는 법 알고 싶어요
문학 30분은 걸리는거 같아요
그리고 국어 평소랑 다르게 시험장만 가면 폼 떨어지는거 극복하는거도 알고 싶어요
집에서는 수능 국어도 시간 안에 1등급 나오는데
현장에서 고1 고2 모의고사 칠때는 백분위
98 99따리거든요
저는 모든 국어 문제를 풀 때 지문 하나마다 시간을 재고 풀었어요. 그러다 보니 지문 유형별로 걸리는 시간이 파악되더라구요. (현대시 3분, 현대소설 5분, 비문학 10분 이런 식으로요.) 그 중 제가 특별히 오래 시간을 쓰는 유형을 찾아내고, 그 유형의 시간 줄이는 법을 연구했습니다. 모의고사 볼 땐 제가 어느 정도 시간을 써야 하는지 알고 있으니까 시간이 오버된다 싶으면 넘기고 돌아와서 풀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모의고사 풀 때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봤습니다. 이건 수능이고, 한 문제라도 실수하면 안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장에 온 것처럼 10분 동안 실수노트도 보고 풀었습니다..ㅎㅎ 마인드컨트롤이 안될 때 모의고사 보는 건 의미없다 생각해서 n제를 풀거나 기출분석을 했습니다!
국어 영어에서 항상 시간 부족을 느껴요 ㅠ
제가 글 읽는게 너무 느린거 같아요 ㅠ
시간은 어떻게 줄이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혹시 국어 수학
인강/컨텐츠 뭐하셨는지 궁금해요!
저는 김동욱 양승진 쌤 들었고 지금은 이원준쌤 하고있어요!
시간은 문제를 많이 풀다 보니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어요!
국어는 김동욱(문법+비문학)/박광일(문학)/전형태(문법)
수학은 이창무(인강)/강기원(재종 현강)/엄소연(재종 현강) 들었습니다.
수능 국어 1타 강사들도 모르는 고정된 선지 5개의 패턴을 아는 그녀는 도대체.. ㄷㄷ
ㅋㅋㅋㅋㅋ
이원준쌤 3원칙을 모르다니...
수학 88-92에서 3년째 머물러 있습니다.
준킬러를 한번에 깔끔하게 못풀고 여러번 시행착오를 하면서 시간이 녹더라구요
그리고 막판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킬러쪽은 쫌 깔끔한거나 케이스 한번에 잘 찍으면 겨우 맞추는거고 아니면 엄청 어버버하면서 머리가 안돌아갑니다..
이 수준에서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88-92 시라면 기본적인 실력은 충분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준킬러만 깔끔하게 푸실 수 있다면 만점까지도 노려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시행착오를 머리로 하는 연습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문제를 읽고 바로 뭔가를 쓰는 습관이 있었어요. 전체적인 그림을 보기도 전에 당장 눈에 보이는 미지의 값부터 구하려고 했었죠. 그러다 보면 풀이가 산으로 갈 때가 있습니다.
계산을 시작하기 전에 한 번 머리로 굴려보세요!
저는 먼저 문제의 전체적인 그림을 파악하고, 이렇게 하면 풀리겠다는 확신이 들어야만 펜을 들고 문제를 풀기 시작했어요. 아무리 해도 안보이면 스킵하고 돌아와서 풀었습니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머리로 하면, 처음엔 뭔갈 쓰고 있지 않아 불안할지라도 총 시간은 확연히 줄어들더라구요.
써봐야 풀리는 문제도 있겠지만, 수능 문제는 보통 흐름이 있어서, 아닌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독서 기출분석 방법
비문학에서 과학/기술 지문에서는 틀리는 일이 적은데, 인문지문 같은 경우는 분명 제가 지문을 다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풀었는데도 4문제중 2-3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확신을 가지고 선지를 골랐는데도 채점을 해보면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이과여서, 과학이 익숙해서 저의 비문학 실력에 비해서 정답률이 높은 것인지, 아니면 제가 유독 인문지문 내용이 익숙하지 않아 잘 못 읽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뼈이과라 공감합니다! 처음 수능을 접할 때 이런 일이 많이 생겼습니다. 이야기만 들었을 때는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 추측을 한 번 말해볼게요!
개념어를 일상어처럼 생각한다.
과/기 지문은 처음보는 용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디스크 픽업 장치’, ‘레트로바이러스’ 등) 처음 듣는 용어니까, 우리는 지문에서만 그 용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문지문에는 일상어랑 비슷한 개념어들이 등장합니다. (‘중심부 지식/ 주변부 지식’ 등) 일상적인 용어들의 조합이니, 자연스럽게 경계를 늦추고 우리의 배경지식으로 용어를 이해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지문이 말하고자 하는 바와는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는 속독을 할 때 이런 문제가 극에 달했어요! 빠르게 읽으면서 제 마음대로 지문을 해석하니까, 틀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던 문제들이 틀리더라구요
오답을 할 때 단순히 틀린 부분만 찾지 말고, 지문을 분석하면서 어디서 어떻게 읽어서 잘못 해석하게 됐는지, 앞으론 어떻게 읽어야 할지 파악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과목 상관 없이 문제를 읽다 보면 자꾸
딴생각이 들어요
유독 심한건 국어랑 영어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독서 모의고사를 풀면 분명 지문도 잘 읽히고 다 잘 이했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선지는 잘 못고르겠습니다..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도 맞지만 가끔 어려운 문제 보면 보기 상황에 적용도 어렵고 2점짜리도 답이 보이지 않거나 답이 맞다고 생각하고 골라도 틀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선생님들도 다 지문을 어떻게 읽으라고만 알려주시는데 저는 선지 판단이 너무 어렵습니다. 핵심 흐름을 잡으면서 읽는 연습을 많이 하는 중인데 글 흐름을 파악해도 선지는 잘 털어내지 못하겠더라고요. 지문을 다 이해했다고 생각하는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사설에서) 점수대는 1등급 초반 정도입니다.
사설 1등급 초반이시면 잘하시네요! 기출 선지를 분석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사설은 사설마다 스타일이 있습니다. 평가원이랑도 다르죠. 기출과 너무 다른 느낌의 선지라면 이해할 필요가 없을 수 있어요!
풀이를 보면 선지가 바로 납득이 되시나요?
글 흐름을 잘 파악하신 게 맞다면, 디테일을 찾는 걸 어려워하시는 걸 수도 있어요!
선지가 디테일한 부분을 물어보면 지문으로 돌아가서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글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며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위치에 어떤 디테일이 있었는지 확인을 해주며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기억하는 게 어려우시면 나름대로 표시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좋은 팁 감사드립니다. 저도 안정적으로 백분위 98 이상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문학이 어려워요 문학 문제를 풀면 거의 다 맞는데 푸는 과정에서 감과 직관에 의존하는거 같아서 애매하고 어려운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ㅠ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진 못했던 것 같아요! 저는 기출분석을 하면서 선지를 나름대로 분류하려고 했습니다. 평가원의 느낌을 최대한 분석하고 체화하려 했습니다. :)
수학을 꼭 1~2문제씩 실수로 틀리셨었다고 하셨는데 이 실수를 어떻게 줄이셨나요?
실수노트를 만들어서 시험 시작 전에 읽었습니다. 시험 직전에 읽으니까 머리에 각인되서 안틀리더라구요!
아.. 너무 늦었나요
믖지네유
수학 2~3인데 80점대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국어 수학 영어 셋다 시간이 너무 빠듯해요 수학은 독해가 아니니까 빼도 국어 영어를 항상 겨우 다풀거나 꼭 두개정도 찍어서 1이 절대 안뜹니다.. 시간은 도대체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20 수능 성적표는 인적 사항 다 가렸는데
왜 21은 일부만 공개하셨지..?
갑자기 지우기 귀찮아지셨나..?
집에서 푸는 모고는 잘푸는데, 모고날에 학교에서 볼 땐 낮게나와요.
20반 같은 문제들에서 턱턱 막힙니다..ㅠㅠㅠ 솔루션 부탁드려요
ㅠ
물리 커리 뭐뭐 타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