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시작인거야 [1211044] · MS 2023 · 쪽지

2023-05-02 13:58:59
조회수 1,034

5월 1일--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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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걸렸다..


어제 좀 힘들게 잠들었고 오늘 일어날때 좀 힘들더라.


지금 4시인데 누워있다가 공부하고 반복하다가 치킨사러 나왔다.


중딩때부터 감기에 걸리면 꼭 치킨을 찾더라.



사회문화 공부하면서 이런 얘기를 들었다.


나라의 통치자가 좀 비도덕적이여도 국민들이 잘 살게 된다면


통치자의 도덕성에 대해서 매우 관대해진다고.



예전에 할아버지한테 궁금했어서 군부정치 시절에는 사는게 어떠셨냐고 여쭈어봤었다.


난 그때 중1쯤 됐던거 같고 아마 역사 교과서에서 군부정치 하는 인간들을 악당쯤으로 묘사했던거 같다. (그렇게 안썼더라도 나는 그렇게 받아들였었다.)


ㅡㅡㅡㅡ 여까지 쓰고 다음날 이어씀


아마 할아버지는 박정희를 좋아했다기보다는 


힘들게 살다가 누가 등장하고 나서 안굶고 살기 좋게된 상황을 좋아하셨던게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을 못했던 나는 할아버지를 이해 못하고 벙쪘었다.


말 그대로 아는만큼 보이는거지.




그건 그렇고 어제 감기 진짜 심했었다. 


그래서 사탐을 몰아서 공부했다. 오늘 사문 끝날듯.


이제 도표 특강만 들으면 된다.


이제 개념강의 때문에 인강 들을 일은 확 줄겠네.


인강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한테는 굿뉴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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