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디컬 vs 이과(의치한약)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2757445
24,25수능 목표로 막 시작한 휴학생입니다.
(사정상 수능기회가 24,25 딱 두번 뿐입니다. 이후 취준해야합니다.)
마지막 수능이었던 20수능
국어 백분위 93
수학 나형 3등급 끝자락
영어 1등급
쌍사 만점
언매/미적분/생1/화1 공부중입니다.
다만 과탐이 너무 낯설어서 자신감이 급락한 상태입니다. 문과로 돌려야할까요?
특)지금도 영어1,쌍사 만점은 자신있습니다.
특2)여자라서 군대걱정은 없습니다.
특3)25수능에서 성적이 안나오면, 치한약까지 지원의사있습니다.
특4)정신과의사라는 확실한 꿈이 있습니다.
faq. 왜 지1 안 하냐? a.심각하게 재미가 없습니다. 미친소리였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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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갈거면 이과
올해 갈거면 문과
답변 감사합니다.
지구 재밌게 가르치는 인강 들어보십쇼
아니면 화생 잘 안 맞을 경우 물리 해보시는 게 좋을수도 있어요
물리는 진짜 아닌 것같더라고요...ㅎㅎ인강은 대성패스뿐이라 한계가 있습니다...(물론 대성 선생님들도 훌륭합니다만 저랑 안 맞으시더라고요. ㅠㅠ)
의견 감사합니다.
나형3등급이셨으면 수학에 시간을 아주 많이 투자해야할 것 같네요 저는 그래도 이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네. 지금은 수학과학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확실히 정신과의사 하겠다!는 꿈이있으면 이대의대 인문 노리기엔 문과는 너무 좁은 문이겠죠?
네 근데 정신과의사라는 확실한 꿈이있는데 왜 의치한약까지 지원의사가 있으신거죠?
25수능에서 의대를 못 갈 경우,즉 치~약 성적대가 나올경우 무조건 그 대학에 진학해야해서요. 게시글 상단에서도 말씀드렸듯이 25수능을 실패하면 바로 취준을 들어가야하기 때문에...수능을 더이상 볼 수 없습니다.
솔작히 말하자면 2년 해서 약대 성적까지 가는것만으로도 가적입니다. 그래도 확률을 올리고싶다면 과탐 지1하나 끼고가세요 재미없다고 화생하면 2년뒤에도 재미없을 수 있어요
넵.....!
이대의대 23 수능때 문과로 들어온사람 없다고 들었어요 이과교차때문에.... 거기로 목표하시는거면 진짜 빡셀듯
헉 안그래도 24요강보니까 인문모집단위에 교차지원 가능하게 했더라고요. 과탐보정을 안 줘도 사탐으로 점수 이기기가 쉽지않나보네요.
수학이 너무 약하셔서 과탐으로 변경하는건 꾀나 신중해야 합니다 목표에 따라
의치를 꼭 가고싶다면 과탐
한약수면 만족이다 그냥 사탐
과탐을 안해본 분들은 생각보다 만점에 가까운 점수까지 올리는게 아주 많이 힘들수 있습니다
일단 수학에 올인하시고 성과를 확인하면서 결정하시는게 나을듯
네 진짜 과학 힘들더라고요. ㅠㅠㅠ 일단 수학 올인하고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재미없어서 지1을 안 하고 화생을 한다라..
아직 과탐 쓴 맛을 제대로 못 보셨나 보네요
제가 봐서는 2년잡고 의대 많이 힘들어 보이는데..
2년잡고 문과 한의대 노리는 게 그나마 나아보이네요
일단 의대를 무조건 가야하냐, 의대 아니라도 되냐가 중요한 것 같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변명하자면 개인적으로 쌍사가 저에게 힐링과목이었고 수능날 항상 영어 끝나면 너무 행복했어서 그랬습니다...ㅎㅎ...2년잡고 의대 많이 힘들죠. 그냥 메디컬이 힘들죠. 문과든 이과든. 의대 아니어도 되는데, 그건 25수능 성적에 따라 갈릴 것 같네요.
문과 돌리세요
다시 생각해봤는데 2년 잡지 말고 그냥 올해 불살라서 끝내세요
이대 의대는 교차때문에 힘들다 쳐도 경희한,원광치,지방한,이대약대 등등 가능하니까요
참고로 제 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쌍사 만점 출신이고
엄청 예전이긴 하지만 원래 문과였습니다. 더 물어보실려면 쪽지주세요
헉 그러시군요.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 생기면 쪽지 남길게요!
되도 않는 소리 마시고 지1 하세요 입 험하지만 진심어린 조언임
혹시 이유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냉정하게 문과에서 이과 전향하기엔 과목 점수 분포가 너무 구림. 사탐 만점 빼면 국어 2등급 수학 문과 3등급 영어 1등급이라는 소린데 여기에 과탐 끼면 일반적인 학생 기준 4년 잡아도 애매함. 어차피 수능 공부는 재미가 없음. 우리 지금 재밌자고 수능판 들어온 게 아니잖아요? 괜히 문과 날고 기던 고수들 이과 전향하면서 자존심 굽히고 생1지1 하는게 아님. 그 빡통들만 모인다는 지1도 응시자들 국영수 평균점수 보면 어질어질함.
https://www.youtube.com/watch?v=-ZSw6T3jc_k
요거 보시면서 참고
영상까지...감사합니다.
나형 96이었는데…수학이 어려워요…미적에 과탐까지하시면 엄척 빡셀거에요..저도 현역때 국어가 약해서 초반에 국어에 투자했더니 국어는 좀 올라왔는데 더큰 문제는 수학이었네요 앞으로는 수학에 시간때려박으려구요
앗 나형사탐에서 미기과탐으로 도전하시는건가요? 수학이...진짜 큰 벽이긴 합니다...
저는 그대로 문과로 갑니다 확통사탐이요
문과로 가시는군요...! 입시 대성합시다!!
https://orbi.kr/00061955767
https://orbi.kr/00062721468
https://orbi.kr/00061342303
저도 문과지만, 이과들이 정말정말 힘들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수능 공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위권 표본이 너무나 많이 쏠려서요.. 문과 최상위권이라 해도 과탐 1~2등급을 위한 그들의 경쟁을 이해하기 힘든 건, 지방 일반고에서 1등하는 친구들이 명문고의 내신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에 대해 공감을 못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하물며 수학도 갈길이 구만리인데 미적과 과탐까지 선택하겠다는 건 무리일 거 같아요. 확통 선택하더라도 공통수학이 준킬러가 빡세서 문과 입장에서 많이 어렵습니다. 옛 나형 100점이 통합수학 84점에 대응되는 수준이에요..
이대의대를 목표로 하는 건 어려울 거 같구요, '경희대한의대' + '이대약대'를 목표로 설정하는 게 맞을 거 같아요. 경한 같은 경우엔 올해부터 이과들이 넘볼 수 없게 "확통-사탐" 고정시켜서 문과TO를 보장해줍니다. 게다가 문과 최상위권 중엔 미적사탐도 많고, 서울대를 좀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서 올해부터는 경한 문과 입결이 상당히 낮을 거라 생각해요. 못해도 지방한의대 수준으로는 내려가지 않을까요? 그정도면 2년 잡으면 도전해볼만 할 거 같습니다.
쌍사가 적성에 맞는다고 했는데, 쌍사가 점수 안정성이 좋아서 문디컬 지망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과목이에요. 유튜브 중중중휘님이 작년에 화작95(백분위95), 미적92(백분위99) + 쌍사만점으로 상지대한의대 합격하셨는데 국어수학에 집중투자해서 그정도를 목표로 가져가는 게 현실적일거 같습니다. 과탐은 넘보지도 말구요..
이대의대는 미기/과탐 보정이 없어도 현실적으로 표준점수가 확통vs미기 쌍사vs과탐 비교했을 때, 후자가 높을확률이 압도적이기 때문에 댓글처럼 말씀하시는 걸까요?
음, 추가적인 점수보정이 없다고 해도 확통쌍사 만점에 가까운 점수가 나와도 고질적인 표준점수 차이 때문에 이의 합격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한가지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이유는, 그 "확통쌍사 만점에 가까운 점수" 자체가 현재 문과 최상위권에서조차도 그런 점수를 뽑아내는 인원이 극도로 희박해요. 서울대 경영경제 수준의 옛 나형의 최상위권이실 분들조차도 지금 수능 체제에서 (특히 수학 때문에) 그정도 점수를 대체로 뽑기 어려워하는 상황인 겁니다. 오랜만에 수능에 복귀하고 수학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신데, 2년 공부한다고 현실적으로 그정도 서울대최상위 이상의 점수가 나오길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겁니다. 하물며 상위권 표본이 몰려있고 고도로 농축된 최상위 N수생이 많은 과탐까지 가져가기에는 너무 벅찰거에요.
위 댓글 중 영상에서 윤도영선생님께서 수학 준킬러가 많아졌다는 얘기를 하셨는데 그런 맥락인가보네요... 설경분들도 수학에서 고전하신다는 것은...ㅠ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맘 다잡았습니다.
정신과 의사라는 확실한 꿈이 있는데 치한약 지원 의사가 있다면 둘중 하나는 성립이 안되는뎅..
아무튼 의치한약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해보면
무조건 확통 쌍사해서 한의대 노리는게 그나마 가능성이라도 있는 방법 같네요
쌍사만점 영어1 수학92 국어 97%정도 나오면
상지대,대구한의대 합격 가능할듯해요
작년 수능기준 국어 3개 수학2개 틀리는게 아마 마지노선..?
의대는 24 25수능까지 미적과탐 공부해서는 못가지않을까요
수학도 메디컬 생각하기엔 너무 부족한데
과탐까지..하는건 너무 비현실적으로 보여요
영어랑 사탐에서 시간 확보가능하니
수학 국어 미친듯이해서
최소 대구한의대~ 최대
이대의대까지 노리는게 가장 현실가능성 있지않나싶네요
이대의대 - 국어1 수학1개 틀리고 나머지 만점
상지,대구한 - 국어3개 수학2개 틀리고 나머지 만점
진짜 문제 하나,하나 싸움이네요. 그만큼 어려운 문제들이 포진해있겠지만... 답변 감사드립니다.
특3과 특4가 상충되네요. 의치한약 지원의사가 있으신 건 좋은데 그러면 정신과 의사가 확실한 꿈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반대로 정신과의사가 확실한 꿈이신 것도 좋은데 그러면 치한약을 쓰시면 안되고요.
정말 솔직한 제 조언은, 수능판을 떠나시고 지금 있는 대학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게 최선이라고 보입니다. 수능은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잔인하고 고였어요. 수시로 메디컬 가실 생각 아니라면 솔직히 문과를 택하나 이과를 택하나 둘다 불가능에 가까울 거라고 보입니다. 수능공부를 취준에 대한 도피라고만 생각하시지는 않는지,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꿈과 몽상을 구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굳이굳이 수능을 치고 싶으시다면,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에서 하나 하시고 무조건 과탐은 생지 하세요. 원래 수능공부는 심각하게 재미가 없는 시험입니다. 재밌으려고 수능공부하시나요? 수능, 특히나 메디컬 입시는 인생을 결정짓는 시험이에요. 이 시험만 잘 보면 면허증이 발급되고 평생 전문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험이지요. 그런 부분에서 재미가 없다고 지1을 안하는 건 간절함이 부족하다는 증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백번 양보해도 지1에 대한 대안은 물1이 되어야지 화1은 도대체 왜 하시는.....
지1이 죽어도 싫으시다면, 혹은 미적분이나 기하를 너무 하기 싫어서 확통을 하고 싶으시다면, 그냥 수능을 안치는 게 좋아보입니다.
아 언매 화작 이거는 완전개취 님 마음대로 하셈
뼈아픈 댓글 감사드려요.다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금 다니는 대학교를 졸업할 수 없습니다. 친구, 메디컬 직종 친척분,상담사이신 친척분께도 회피아니냐는 말을 역시 들었지만 지금 제 사정을 종합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리고 미약하나마 제 꿈을 생각했을 때 수능도전이 나아보입니다.
닥 문디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