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sdtyi [1077083] · MS 2021 · 쪽지

2023-04-18 18:15:08
조회수 1,766

밥 안먹다가 쓰러졌는데 너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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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식욕이 없어서 잘 안 먹는데 재수하고 난 뒤로 더 심해져서 끼니를 거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기절했다가 계속 누워있었고 두통 때문에 공부에 집중도 안되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네요 .. 


12월부터 공부 시작했는데 강박증..? 때문에 너무 꼼꼼하게 보느라 공부시간은 많았는데 아직까지 과탐 개념 기출도 못끝내서 불안하고 이미 남들에 비해 늦은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합니다 


이럴 시간에 공부하는 게 더 낫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심적으로 왜 이렇게 불안하네요 ..  많이 늦은 걸까요 

해야할 것은 많고 공부하면 할수록 제 부족한 부분만 보이는데 갈수록 조급해져만 갑니다


인성도 너무 파탄난 것 같고 자신감은 바닥을 치네요 ㅎㅎ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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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일 · 1189646 · 23/04/18 18:19 · MS 2022

    쓰러졌다는 게 기절을 하셨다는거예요?

  • edsdtyi · 1077083 · 23/04/18 18:22 · MS 2021

    네 .. 응급실에 있다가 왔습니다

  • 정성일 · 1189646 · 23/04/18 18:24 · MS 2022

    에고. 그래도 드셔야지요.

  • edsdtyi · 1077083 · 23/04/18 18:35 · MS 2021

    감사합니다 :)

  • 랄까나 · 1105525 · 23/04/18 19:56 · MS 2021

    저도 재수하는 입장이지만, 감히 말씀드리자면, 컨디션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밥 시간에 공부를 더 하는게 낫지 않겠냐는 생각이시라면 생각을 고치시는 걸 고려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대로 공부하다 수능날 쓰러지거나, 두통이 심해져 제 실력 발휘를 못하는게 제일 억울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늦었다고 자책하시지 마시길 바라요. 결국 수능입니다. 200일 정도 남았는데, 이 시간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늦지 않았나요? 어떻게 할까요? 너무 늦은 것 같아요. 등등의 푸념할 시간에 얼른 해치워버리는 것이 현명한 처사입니다! 작년의 저와 겹쳐보여서 몇자 적고 갑니다, 오지랖이었다면 죄송합니다. 부디 올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

  • edsdtyi · 1077083 · 23/04/18 20:52 · MS 2021

    공부할 것이 너무 많아서 의도치 않게 거르다보니 계속 그랬던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 처럼 컨디션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억지로라도 먹어볼게요 .. !

    감사합니다 :) 200일이 짧지 않다는 건 작년에 경험해봐서 알았는데 욕심이 생기다보니 점점 조급해져만 갔네요 푸념할 시간에 빨리 시행하겠습니다
    오지랖 절대 아닙니다 ㅜㅜ 너무 감사드려요 작성자분께 감사한 마음이 크네요 이렇게 징징거리는 글에도 마음 담아서 조언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 !! 저도 꼭 노력하신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